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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서 효자 부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나리와 효자 부부」는 아들을 바쳐 부친의 병을 구완하였다는 효행담이자 개나리 마을의 유래에 대한 지명 유래담이다. 1982년 부안군에서 간행한 『변산의 얼: 내고장 전통 가꾸기』의 261쪽에 「개나리와 효자 부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는 2008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북도지회에서 펴낸 『전북 구비문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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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서 내소사 대웅전 중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내소사는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사찰로 633년(백제 무왕 34)에 창건되었다. 내소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인조 때 다시 지었는데, 이때 호랑이가 목수로 변신해서 대웅전을 지었다는 전설이다. 이를 「내소사 대웅보전 전설」이라고도 한다. 서정주의 「내소사 대웅전 단청」이라는 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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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서 자명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구(金坵)[1211~1278]는 부안읍 선학동[현 선은동]에서 1211년(고려 희종 7)에 태어났으며, 호는 지포(止浦)이다. 저서로 『북정록(北征錄)』이 있으며 실록 편찬에도 참여했다. 변려체의 표문에 뛰어났으며 중국어와 몽골어를 잘했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거문고를 잘 탔다고 한다. 199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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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의복리에서 돈지 우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돈지의 우물 이야기」는 늙은 스님을 외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대접한 노파의 덕택에 심한 가뭄에도 마을을 구하게 되었다는 보은담이자 우물 유래담이다. 2008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북도지회에서 펴낸 『전북 구비문화 자료집』의 577~578쪽에 「돈지의 우물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는 2015년 부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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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서 석불산의 불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석불산과 불등」은 부처님이 지나는 마을은 모두 잘 되었다는 부처님의 시은담이자, 불등·복룡리·의복리 등의 명칭이 만들어진 내력을 소개하는 지명 유래담이다. 2008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북도지회에서 펴낸 『전북 구비문화 자료집』의 581~582쪽에 「석불산과 불등」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석불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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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서 이성계와 선계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계안과 이성계」는 이성계가 청년 시절에 머물며 공부했던 선계안과 관련된 인물담이자, 쌍선봉을 비롯하여 선계안[암자 주춧돌, 대나무 밭, 반석, 석벽 등]에 대한 지명 유래담이다. 이를 「성계(成桂)골과 쌍선봉(雙仙峯)」이라고도 한다. 2008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라북도지회에서 간행한 『전북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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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서 왜몰치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왜몰치와 팔 장사」는 임진왜란 때 일본인들을 몰살했다는 여덟 장사의 맹활약을 담은 영웅담이자, 왜적을 몰살했다는 ‘왜몰치 고개’와 제사를 지내는 고개라는 뜻을 지닌 ‘잿등’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기도 하다. 1990년 전라북도에서 펴낸 『전설지』의 538~539쪽에 「왜몰치와 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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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서 원효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원효방은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동 뒤에 있는 큰 바위로 이곳에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살았다고 한다. 고려의 문장가 이규보(李奎報)[1168~1241]가 1199년 변산에 와서 나무를 베어 개경으로 수송하는 일을 했다. 그 당시 이곳 원효방에 관해 지은 시가 그의 저서 『남행월일기(南行月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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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에서 장자터와 선돌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자터와 선돌 전설」에서 ‘장자터[장자못]’는 고부 신흥리 율지에 있는데, 장자가 살았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이를 「장자못과 선돌」이라고도 한다. 이 이야기는 인색한 장자가 도승에게 두엄을 주는 악행을 행하자 집을 큰 연못으로 만들어 망하게 했다는 장자못 전설이자, 쌀을 시주한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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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서 주류시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류시의 폐허」는 신불을 노하게 하여 병마가 돌게 한 속인들이 빨리 이곳을 떠나야 한다는 백발노인의 지시대로 시가지의 사람들이 모두 짐을 싸서 떠나갔기에 주류 시장과 희안 시장은 폐허가 되었다는 폐시담(廢市談)이다. 1966년 부안군 번영회에서 간행한 『부안대관』에 「주류시의 폐허」 이야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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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서 청림사 동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림사는 실상사, 선계사, 내소사와 더불어 전라북도 부안군의 4대 사찰로 꼽히던 곳이었다. 정팔룡(鄭八龍)이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1695~1728]의 난[무신란] 때 이 절을 근거지로 충청, 전라, 경상도 삼남 지방의 청림병을 지휘했다고 한다. 청림사가 언제 소실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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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예전부터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지칭한다. 구비 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 문학과 욕설이나 금기어, 은어나 속신어 같은 비문학적 성격의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설화·속담·수수께끼·민속극 등처럼 이야기나 재담을 하거나, 민요·무가·판소리 등처럼 노래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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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인류에게 언어가 생긴 이래로 존재해 온 일정한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지어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역사’ 또는 ‘사실’과 다르고, 소설과는 서사 문학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민족적·집단적으로 형성되고 전승된다는 점에서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창작된 소설과 구별된다. 설화는 말로 전승되는 구전 문학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