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강원도 강릉 지역에 처음으로 개신교회인 강릉중앙감리교회[현 기독교 대한감리회 강릉중앙교회]를 설립한 교파. 남감리교회 선교사인 하디(R.A. Hardie, M.D.)[1865-1949] 선교사가 1898년 5월 15일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는 본래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립선교사로 내한하여 8년이 지난 후 한국 남감리교 선교사로 전입을 요청하...
강릉 지역의 기독교 대한감리회를 대표하는 교회당 건물. 1912년에 105인 사건에 연루되었던 안경록이 본 교회 5대 목사로 부임하여 7년째 되는 해인 1921년 5월에 처음으로 건립한 교회당이다. 건립 당시에는 목조 한식기와집이었다. 처음 건립된 1921년에는 ‘강릉예수교 미감리회당’이었는데, 1945년에 ‘강릉중앙교회’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다. 현재의 정식명칭은 ‘기...
16세기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분파. 우리나라에서는 그리스도교[가톨릭교]를 천주교(天主敎), 프로테스탄트를 개신교(改新敎)라고 부른다. 개신교는 로마가톨릭교회 및 동방정교회와 더불어 기독교[천주교]의 3대 교파를 이룬다. 1893년부터 1909년에 이르기까지 각 교파의 선교회들 사이에 선교 지역 분할 협정이 꾸준히 이루어졌는데 1909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들의 공동체.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들어와 체계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1884년 흐레이스 뉴톤 알렌에 의해서였다. 그로부터 1년 후인 1885년 부활절에 장로교의 호레이스 언더우드와 감리교의 헨리 아펜젤라 목사가 제물포에 도착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새문안교회와 정동교회의 터전이 마련되었다. 한국에 선교하기 위해 진출한 개신교의 각 교파는 전교의 효...
감리교회 담임목사로 강원도 강릉 지역의 3·1만세운동 핵심 주동인물. 한학(漢學)을 4~5년간 수학하고 숭실학교[4년]를 다녔으며, 감리교 신학교를 1회로 졸업(1911)하였다. 1911년 신학교를 졸업한 후에 평양에서 전도사로 목회하였고, 1913년부터 원주 지방 순행 전도사로 영월에서 조상옥, 신성희와 목회하였다. 1914년에는 강릉, 삼척을 담임 시무하였으며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