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해방 직후 경기도 가평 지역에 조직된 민간 자치 기구. 1945년 10월 20일 가평 지역은 38선으로 북면이 분단되어, 가평경찰서 지서가 두개로 설치되고 가평 읍내에는 좌우익 두개의 치안대가 조직되었다. 1946년 4월 이후 청년 중심의 좌익세력은 가평지역의 치안과 행정안정에 주력하기 위하여 산업조합 내에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위원장 김의순을 중심으로 인민위원회 가평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