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거창 유림이 중심이 되어 발간한 거창 지역 향토 역사서. 『거창군지(居昌郡誌)』는 1964년 3월에 당시 거창 유림이 주체가 되어 거창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던 『거창부 여지승람(居昌府輿地勝覽)』, 『거창 향안(居昌鄕案)』과 『안의 향안(安義鄕案)』, 『아림 연계안(娥林連繫案)』, 1910년경 제작된 『타열지(佗烈誌)』 등 지역 내 각종 향토지를 바탕삼아 간행한...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출신의 조선 후기 유학자 이현복의 문집. 『미계유고(渼溪遺稿)』는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출신의 선비 이현복의 문집으로, 1969년 조카 이주영(李柱永)이 편집하여 석인본(石印本)으로 간행하였다. 이현복(李鉉馥)[1810.1.9~1865.6.10]의 자는 현부(見夫), 호는 미계(渼溪),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 조선 후기 유학자 임동혁의 문집. 『송간집(松澗集)』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 유학자 임동혁(林東爀)[1657~1734]의 문집으로 미간행 원고본이다. 임동혁 사후 후손이 원고를 수합하여 간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필사 정고본(淨稿本) 형태로 전하고 있다. 임동혁의 자는 혁연(爀然), 호는...
-
거창의 유학자 오문현이 경상남도 거창군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필사한 거창 향토지. 『타열지(佗烈誌)』는 송포(松圃) 오문현(吳文賢)[1896~1970]이 지리지를 참고하여 경상남도 거창군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만든 필사본 책이다. 2012년 오환숙 씨가 『타열지』 등 수집한 1000여 점의 고문서를 거창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타열지』는 1책...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과 경상남도 합천군·경상북도 성주군에 걸쳐 있는 산. 가야산은 주봉인 상봉과 두리봉, 남산, 단지봉 등 1,000m 내외의 연봉이 능선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상봉의 높이는 1,432m이다. 거창군 지역에는 가야산의 연봉에 해당하는 두리봉과 단지봉이 가북면의 북단에 있다. 가야산의 이름은 현재의 합천과 고령 지방이 과거 존재했던...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와 신원면 과정리 사이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와 신원면 과정리 사이에 있는 거창의 안산으로 높이는 952m이다. 감악산의 이름은 802년(신라 애장왕 3) 감악 대사(紺岳大師)가 세운 감악사(紺岳寺)의 이름을 따서 ‘감악산’이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신라 때 지은 감악사는 폐사되고 조선 숙종 연간 벽암...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 자연 휴양림 동굴 바위에 새겨진 고려 시대 마애 여래 삼존 입상.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 6-2번지 금원산 자연 휴양림 커다란 천연 동굴의 바위를 얕게 파고 만든 고려 시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이다.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이 있는 가섭암의 창건과 폐사(廢寺)에 대한 기록은 정확하게 전하지 않는다. 현재 관련...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홍감 마을 뒤 두무산에 있는 절터.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홍감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단지봉[1,327m]의 동쪽 두무산 골짜기 야산에 있었던 두무사(頭霧寺)의 절터이다. 1982년에 나온 『거창향지(居昌鄕誌)』에 따르면 두무사는 수도산으로 옮겨 가고 절터만 있고, 파손된 미륵불과 기와 조각 등의 흔적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일원 망덕산 정상에 있는 산성.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쪽 망덕산[681m]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산 정상을 중심으로 봉우리들과 능선을 둘러싼 형태의 산성]이다. 망덕산 정상 3개 봉우리를 모두 포함하여 그 언저리에 축조되어 있으며, 석축은 보이지 않는다. 현재 남서쪽 부분에서만 일부 확인되고 다른 곳은 흙에 묻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있는 통일 신라 돌다리.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현성산 아래 덕거 마을로 흐르는 작은 개울가에 놓여진 돌다리이다. 마을 노인의 증언에 따르면 돌다리 아래쪽에 검은 글씨의 한자가 2줄 정도 적혀 있었다고 하나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한양으로 가는 길에 놓인 다리라고도 하며, 통일 신라 때 인근 강남사(江...
-
경상남도 거창 지역 개신교권이 참여한 독립운동. 1919년 3월 1일과 그 이후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은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 지배에 대한 비폭력적 항거였고,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 민족 독립운동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이후 전국적으로 2개월, 길게는 1년 여에 걸쳐 거창을 포함한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었고, 해외에서는 만주 연해주...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에 있는 산. 거창군청 바로 뒷편에 자리 잡은 산으로 높이는 572m이다. 건흥산의 명칭은 옛날 산 정상에 ‘건흥사’라는 절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진다. 거창군 지역에서는 거창 분지와 마리 분지, 가조 분지와 같은 산간 분지가 분포한다. 거창 분지에는 거창읍이 있으며 금귀산, 박유산, 일산봉, 감악산,...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와 주상면 거기리에 사이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와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10m이다. 지명과 관련해 산의 형태가 금계 포란형이라서 금귀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거창군사』에는 귀중한 산이라는 뜻에서 금귀산 또는 금귀봉이라고 하였다고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도 산 모양새가 탕건...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위천면 강천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1,353m이다. 금원산 명칭 유래는 『여지도서(輿地圖書)』[안의]에 "금원산(金猿山)은 월봉에서 동쪽에서 달려나와 이 산을 이룬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옛날에 한 도승이 날뛰는 금원숭...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31m이다. 기백산은 옛 명칭으로 기박산(旗泊山) 혹은 지우산(智雨山)이라고도 불렀다. 『대동지지(大東地志)』[안의]에는 "기박산은 일명 지우산으로 북쪽 20리에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효자. 김관영(金寬永)[1808~1868]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관일(寬一)이다. 아버지는 김광성(金光誠)이며 어머니는 경주 최씨다. 고려 말엽의 예의판서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이 122대조이다. 김충한은 고려의 운이 다하자 두문동에 들어가 의리를 지키고 세상을 떠났다 . 아버지가 병이 나자 몸과 마음을 다하여 간병하였다. 그러다가 끝...
-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높이는 1,300m이다. 대봉에 대한 명칭 유래는 전해지는 자료가 명확하지 않아 알 수 없다. 거창군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산지 중에서 초점산[삼도봉]에서 삼봉산, 대봉, 백암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1895년부터 1945년까지 국권 회복을 위해 거창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으로 의병 운동, 3·1 만세 운동, 파리 장서 운동, 민중 운동 등 민족운동. 을미사변 이후 전국에는 항일 의병 항쟁이 전개되었다. 1896년 1월 8일 진주성 점령에 참여했던 거창 출신의 노응규 부대의 참전으로 시작된 경상도와 전라도, 덕유산 일대에서는 일본 군대에 저항하는 의병 운동이 일어났다. 거창...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경상북도 고령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거창군의 전체 영역에서 보아 동북쪽 끝에 위치한다. 높이는 1,133m이다. ‘두리봉’이라는 지명은 봉우리가 둥글게 생겨 붙여진 것이라 한다. 거창군의 동북단 끝에 위치한 두리봉은 동쪽으로 부박령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가야면 사이에 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36m이다. 두무산은 조선 시대에는 두모산(豆毛山)이라고도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합천]에 "두모산은 오두산 북쪽에 있다."라고 하였으며 『여지도서(輿地圖書)』[합천]에도 "두...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 사이의 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경계부에서는 망덕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82.8m이다. 망실봉은 서북 방향으로 자리잡은 덕유산의 산자락을 이어받아 남쪽으로 줄기를 뻗고 있다. 망실봉을 중심으로 서북쪽으로 기백산, 남덕유산, 무룡산을 지...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1,492m이다. 무룡산은 조선 시대에 불영봉(佛影峰), 불영산(佛影山)이라고 불렀다. 또한 『거창군사』에 의하면 무룡산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으로 ‘흰덤뿌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30m이다. ‘미녀봉’이라는 이름은 미녀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누워 있는 형상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광주 대구 고속 도로[구 88 올림픽 고속 도로]가 북쪽에 있으며 능선은 남서쪽으로 숙성산과 이어지고 북서쪽으로 오도산, 두부산,...
-
조선 후기 거창 지역의 효자. 박기굉(朴基紘)[1802~1885]은 효행으로 이름이 높아 1886년 나라에서 ‘효자 증동몽교관 조봉대부 밀양박공 기굉지려(孝子贈童蒙敎朝奉大夫密陽朴公基紘之閭)’의 정려를 받았다. 박기굉의 본관은 밀양(密陽)으로, 별좌공(別坐公) 박응현(朴應賢)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증 가선대부 호조 참판 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 총관 박종일(...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동례리와 남하면 지산리 사이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의 가조면 동례리와 남하면 지산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12m이다. 박유산 명칭 유래는 『여지도서(輿地圖書)』[거창]에 "박유산(朴儒山)은 가조현 남쪽 5리에 있다. 금귀산 남쪽 산기슭이다. 신라 처사 박유가 세상을 피해 이곳에 살았다. [중략] 후세 사람들이 그대...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과 경계를 이루는 능선부에 있는 봉우리이며, 높이는 1,503m이다. 백암봉은 거창군과 무주군이 경계를 이루는 산지 능선부의 중간 지점에 있는 봉우리이다. 이 능선부 구간은 동북쪽 삼봉산에서 서남쪽으로 갈미봉-대봉-지봉-귀봉-백암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와 주상면 거기리 사이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와 주상면 거기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12m이다. 보해산 지명은 과거 이 산에 있었던 절 보해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아주 오래전 임금님이 이 산을 돌아다니며 살피다가 보물 금척(金尺)을 잃어버렸다는 설화에서 보해산이라는 이름...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 계곡에 형성된 토르 지형. 사선대(四仙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 계곡에 형성된 토르 지형으로, 북상 13경 중 제9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방도 37호선 월성 1교에서 조망 및 접근이 가능하다. 사선대는 거대한 암석이 층층이 포개져 있는 형상과 신선이 내려와 바위 위에서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더해...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있는 산, 봉, 령, 현, 치 등의 산지 지형. 산(山)의 사전적 정의는 평지보다 썩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을 가리키지만 실제 산지를 설명하는 명칭으로는 산 이외에도 봉(峰), 령(嶺), 현(峴), 치(峙) 등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거창군에는 산, 봉, 령, 현, 치 등으로 명명된 총 55개의 산봉이 분포하며 해발 고도가 1,000m가 넘는 고산 준...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1,254m이다. 『거창군사』에 의하면 거창의 진산으로 봉우리는 3개이며, 가뭄이 들 때면 삼봉산 금봉암에 있는 용머리 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렸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거창]에 "삼봉산(三峰山)은...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무주군 안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높이는 1,419m이다. 경상남도 거창군의 백두대간 구간을 이루는 산지는 동북쪽 초점산에서 시작하여 삼봉산-대봉-백암봉-무룡산을 거쳐 서남쪽 남덕유산까지 이어지는데 삿갓봉은 서남쪽 남덕유산과 무룡산 사이에 솟은...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에 있는 바위. 임진왜란 당시 거창의 피난민들과 그들을 도와주는 이현계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바위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가조·가북에 살던 하빈 이씨(河濱李氏), 선산 김씨(善山金氏), 상산 김씨(商山金氏), 흥해 최씨(興海崔氏), 죽산 전씨(竹山全氏), 밀양 변씨(密陽卞氏), 함종 어씨(咸從魚氏), 남평 문씨(...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에 관한 최초의 구체적인 자료는 조선 세종 때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 조(姓氏條)다. 이 자료에 의하면 거창현(居昌縣)에는 토성(土姓)이 다섯, 내성(來姓)이 하나이고, 거창현의 속현(屬縣)이었던 가조(加祚)에는 다섯 성이 있었다. 현재 거창군에 편입된 안음현...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기리에 있는 산. 거창군 가조면 기리와 합천군 봉산면 압곡리를 사이의 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899m이다. 숙성산의 지명에 대해서는 여러 유래가 있다. 옛날 도선 국사가 별자리를 보며 점을 쳤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도선 국사가 별을 보고 방향을 잡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옛날 이 산에 별이 떨어졌다...
-
조선 시대 거창 지역에 거주한 효녀. 효녀 이씨는 성산 이씨(星山李氏)로 신각(慎恪)의 처이다. 효행으로 조정에서 신각의 처를 비롯하여 그 자매에게 세금과 부역을 면제해 주었다. 『거창 신씨 세보(居昌愼氏世譜)』에 의하면, 이씨의 남편은 신각이고, 아버지는 성산 이씨 이광선(李光先)이다. 효녀 이씨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찾기 힘들다. 다만 『거창군지』에...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와 웅양면 산포리에 걸쳐 있는 산.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와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0m이다. 조선 시대에는 금광산(金光山)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거창]에 "용계사는 금광산(金光山)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후 『대동지지(大東地志)』[거창]에는 "북쪽 50리에 있는 산이다."라고,...
-
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묘사면, 봉산면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1,134m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거창]에 "오도산(吾道山)은 관아의 동쪽 35리 합천군과의 경계에 있다. 곧 우두산의 남쪽 산기슭이다."라는 기록에 등장한다. 이후 『대동지지(大東地志)』[거창], 『영남 읍지』...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죽전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1,046m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거창]에 "견암사(見庵寺)[현 고견사]는 가조현(加祚縣) 우두산(牛頭山)에 있다."라는 기록이 등장한다. 이후 『여지도서(輿地圖書)』...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의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1,279m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 보유[안의]에 "월봉(月峰)은 황봉[현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을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40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안의...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와 합천군 대병면 대지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863m이다. 월여산은 무학 대사가 ‘금계포란’형 명당이라고 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광여도(廣輿圖)』[삼가]에 감악산 동쪽, 포천험액 북쪽의 산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산 동쪽에 부거사도 표...
-
조선 후기 거창 지역의 열녀. 열녀 권씨는 이덕삼(李德三)의 아내로만 전하여 온다. 이덕삼(李德三)의 아내로 혼인하기 전부터 부모를 섬김에 효성이 지극했다. 집이 가난하여도 좋은 음식을 하루도 빠짐없이 올렸고, 병구완을 할 때는 그 효성에 감동하여 메추라기와 꿩이 부엌으로 날아들어 그것들을 잡아서 장만하여 드렸다. 아버지가 병이 나자 연달아 세 손가락을 잘랐다. 이 효행...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이헌(李巘)[1607~1684]의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이앙(而仰), 호는 운산(雲山)이다. 이지활(李智活)의 6세손이다. 이지활은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벼슬을 사직하고 거창에 있는 박유산(朴儒山) 속에 은거하였다. 그 이후로 후손들이 거창에서 살게 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의안(李義安...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에 있는 산.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와 가북면 우혜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53m이다. 조선 시대 사료에서 장군봉에 대한 기록을 찾기는 어렵다. 『조선 지지 자료』[거창]의 가동면에 병산 뒤에 있는 산으로 장군산이 수록되어 있으며, 『거창군사』에 의하면 장군재는 가조 분지의 진산으로 옛 이름은 바위 문채가 아름답다는 뜻을 지닌...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 있는 봉우리.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 무룡산에서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부의 남사면에 있는 봉우리이다. 높이는 1,046m이다. 제비봉은 거창군의 백두대간 산지 구간 중 동엽령에서 동남쪽 북상면 병곡리를 향하여 뻗어 내린 산지에 있는 봉우리이다. 동엽령에서 제비봉으로 이어지는 산지의 북쪽으로는 분...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1,249m이다. 초점산의 명칭 유래는 전해지는 명확한 자료가 없어 알 수는 없다. 삼도봉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초점산이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의 세 개 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5m이다. ‘현성산’ 명칭은 성스럽고 높음을 뜻하는 '감'을 한문으로 '검을 현(玄)'으로 표기하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이 되었다고 짐작...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위천면 황산리·북상면 갈계리 사이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의 고제면 농산리, 위천면 황산리, 북상면 갈계리 사이에 있는 산이며, 호음산의 높이는 930m이다. ‘호음산(虎陰山)’이라는 지명과 관련하여 옛날 호랑이가 살면서 표효하였다고 하여 유래되었다는 설, 산의 형세가 마치 달리는 호랑이 같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는 설 등이...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와 가북면 중촌리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부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의 동북쪽 행정 구역인 가북면과 웅양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 능선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18m이다. ‘흰대미산’이라는 이름은 ‘무더기’를 뜻하는 더미가 변하여 ‘대미’가 되고, 봉우리의 바위가 희게 보인다고 하여 ‘흰대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