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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160
한자 夜味山藥水窟
영어음역 Amysan Yaksugul
영어의미역 Mineral Water Cave in Yamisan Mountain
이칭/별칭 용굴,약수동굴,약수천,아미산약수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금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지도보기
성격 동굴
높이 약 2.5m
길이 20m[현재 확인]|1㎞[최대 길이]
1.9×1.6m[동굴 입구]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야미산에 있는 석회암 동굴.

[개설]

야미산 정상부에서 북북서쪽 산기슭에 있는 석회암 동굴이다. 이곳에서 만병통치의 효험이 있는 약수가 흘러나온다 하여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야미산 약수굴오티리에 있는 청풍나드리 삼거리에 인접하여 있다. 약수의 효험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늘어 한때 계곡에 상탕과 하탕을 조성하여 입장료를 받기도 하였다. 근래 암자가 들어서면서 약수동굴에 간이 수도관을 설치하고, 약물탕을 폐쇄하였다.

[명칭 유래]

야미산 약수굴야미산에 위치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언제부터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곳에서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에 좋은 약수가 샘솟기 때문에 ‘야미산 약수’ 또는 ‘야미산 약수굴’로 불리게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속칭 ‘약수동굴’ 또는 ‘약수천’이라고도 부른다.

[자연 환경]

야미산 약수굴야미산해발 표고 252m 지점에 있으며, 좌표는 북위 36°56′, 동경 128°09′이다. 야미산은 동남동쪽으로 제천시 수산면 내리, 남쪽으로 덕산면 성암리, 북서쪽으로 오티리에 남동-북서 간으로 뻗쳐 있다. 야미산 약수굴에서 흘러나온 천연 약수는 북동쪽으로 수산천을 향하여 실개천을 이루며 흐르고 있다.

야미산 석굴은 2000년경 오티리 주민이 낮은 포복 자세로 끝까지 들어가 봤는데, 남서쪽으로 향한 석굴은 지그재그로 1㎞ 정도 된다고 한다. 야미산 약수굴의 북서쪽에 위치한 화엄사 뒤뜰에는 산자락 작은 석굴에서 흘러나온 물로 조성한 인공 연못이 있는데, 이로 보아 야미산 약수굴은 가지굴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야미산 약수굴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삼거리에서 오티교를 건너 천태종 화엄사를 향한 약 500m 지점인 암자 경내 산자락에 있다. 야미산 석회암 동굴 입구[1.9×1.6m]는 알루미늄 창틀[1.4×1.1m]로 막아 놓았다. 암반이 깊게 파여서 샘물이 고인 웅덩이[길이 3×1.5m]에 두 개의 호스[지름 4㎝]를 연결하여 사찰에서 식수로 사용한다. 석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험하기 때문에 동굴에 평석을 막아 놓아 밖에서 보면 석굴이 막힌 것처럼 보인다.

약수물은 북동쪽으로 40° 경사진 4m의 암반 위를 흐르다가 3m의 평평한 암반을 흘러서 10m의 절벽으로 떨어지는데 이곳을 상탕이라 부른다. 상탕[지름 4m]은 계곡에 석축을 쌓으면서 없어졌다. 100m 밑에 장방형으로 연못[30×17~22m]이 조성되어 있는데, 둑의 동북동쪽을 터서 수산천으로 흘러들어 가게 하였다. 이 연못이 일명 하탕이다. 예전에 이곳은 삼복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 인파로 붐비었다. 그러나 2000년경 암자가 들어서면서 피서객의 소란을 막기 위해 둑을 터서 연못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하였고 이에 따라 피서객도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는 야미산 약수가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는 소문을 들은 외지인이 가끔 찾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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