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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243
한자 婦山里
영어음역 Busan-ri
이칭/별칭 면위산(免危山),며느리산,면산(免山)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부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예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변천 시기/일시 1929년 10월 14일연표보기
변천 시기/일시 1980년 4월 1일연표보기
변천 시기/일시 1991년 1월 1일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2.17㎢
가구수 23가구
인구(남, 여) 34명[남자 19명, 여자 15명]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면위산(免危山) 밑에 자리 잡은 마을이므로 며뉘산, 면산이라 하였다가 부산(婦山)으로 바뀌었다. 면위산은 풀이하면 위험을 면하는 산, 곧 피난 터를 뜻하는데 음이 며누리산으로 바뀌면서 마을 이름도 부산이 되었다. 옥녀와 관련된 옥녀봉의 전설로 말미암아 ‘며느리 부(婦)’를 써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제천군 수하면 부산리가 되었고, 1929년 10월 14일 청풍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청풍면 부산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청풍면 부산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청풍면 부산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남서쪽 부산[780m] 정상부에 솟은 옥녀봉이 충주시 산척면·동량면, 제천시 청풍면의 경계를 이룬다. 전설에 따르면 옥녀봉은 하늘에서 옥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며 물을 마신 곳으로, 장마와 가뭄에도 수량이 일정한 옹달샘이 있는데 속병에 약효가 있다고 전한다. 부산리 북쪽에서 장선리로 넘어가는 달랑고개가 있고 중터말 위에 바위산인 솔봉이 있다.

장선천장선리 장선티[일명 장선령, 장선현, 달랑고개, 월령]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부산리, 사오리·단돈리·방흥리를 거쳐 방흥티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7㎞의 하천으로 현재 부산리 하류는 청풍호에 수몰되었다. 부산천은 길이 1.1㎞, 유역 면적 1.44㎢, 너비 5m로 장선천으로 흘러든다.

[현황]

부산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일부 지역이 수몰된 마을이다. 2010년 9월 9일 현재 면적은 2.17㎢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2만㎡, 밭이 0.23㎢이며 총 23가구에 34명[남자 19명, 여자 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 동북쪽으로 금성면 활산리, 북쪽으로 장선리, 서북쪽으로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서쪽으로 동량면 하천리, 남쪽으로 단돈리와 이웃한다. 산간 지역 경사지에 조성된 밭에서 고추와 담배 등을 재배한다.

청풍면사무소에서 지방도 82호선을 따라 교리·북진리, 금성면 성내리·구룡리에 이르고, 구룡리에서 금가~어상천 간 지방도 532호선을 따라 금성면 월굴리, 황석리·후산리·사오리를 거쳐 부산리에 이른다. 지방도 532호선이 북쪽으로 뻗어 리도 201호선으로 이어지고, 리도 203호선이 리도 201호선에서 분기하여 남쪽으로 뻗어 지방도 532호선에 연결된다.

마을에서는 음력 7월 3일에서 5일 사이에 산제를 지내며, 면산에 대한 경외심의 표현으로 윗말 위로는 무덤을 쓰지 않는다. 윗말 위쪽의 큰골 골짜기에는 구한말 이강년(李康秊) 장군 휘하의 의병 중대 본부가 있었고, 열 명 정도가 은신할 수 있는 동굴이 있다. 큰골 산령각 옆 갑옷바위는 바위가 갑옷을 숨겨둔 형상이어서 붙인 이름으로 바위를 움직이려 하면 뇌성벽력이 친다고 전해 온다. 중서렁골 동굴은 열 명이 은신할 수 있는 동굴로 6·25 전쟁 때 이곳에서 한 가족이 피난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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