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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281
한자 吾峙里
영어음역 Oti-ri
이칭/별칭 오현(吾峴),의티[依峙]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진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변천 시기/일시 1980년 4월 1일연표보기
변천 시기/일시 1991년 1월 1일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4.37㎢
가구수 103가구
인구(남, 여) 194명[남자 96명, 여자 98명]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오티고개의 이름을 따서 오티, 오현 또는 의티라 하였다. 이 지역에서는 웃을 오티라 하는 바 이를 마을 이름에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달리 우티라고도 한다. 한편 마을에 봉화재[일명 봉수티, 오티, 의티, 오현, 봉의재], 하너물재[일명 한천티, 287m], 흰티재, 구실재[일명 구곡재], 구리재 등 다섯 개의 고개가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충청도 청풍군조에 청풍군 남쪽에 있는 "오현봉수(吾峴烽燧)"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으며, 『대동지지』에는 "의현(衣峴)"[일설 의치(衣峙)]이라 기록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원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수산면 오티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수산면 오티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오티리 서쪽에서 한수면 덕곡리로 넘어가는 오티고개를 중심으로 북쪽에 360m 고지, 남쪽에 426m 고지, 426m 고지 동남쪽에 382m 고지, 426m 고지 남쪽에 봉화재[308m]가 있다. 안말 북쪽에 하너물재, 남동단에 야미산[일명 아미산, 525.7m]이 솟아 있다. 오티리 동북쪽 매차골[일명 매차곡]에서 발원하여 서남류하는 매차골천과 남쪽 봉화재에서 발원하여 동류하면서 한길가를 지나는 한길가천이 수산천과 합류하여 동남쪽으로 흘러 청풍호로 유입된다. 오티리에 있는 산지들은 경사가 급하고 계곡이 좁아서 소하천 유역에 넓은 들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고개로는 하너물재, 백티[일명 흰티재, 흰뜰재, 한티], 봉화재 등이 있다. 하너물재는 오티리 북쪽에서 고명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물이 차고 맛이 좋은 하너물[일명 한천]이 있다. 백티는 오티리에서 율지리 방갓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 관행 길인데 백토가 난다고 한다. 봉화재는 오티봉수가 있던 곳으로 오티 서쪽에서 한수면 덕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오티리 동쪽 오티약수[일명 야미산 약수굴]는 바위틈에서 약수가 흘러나오는데 속병에 좋다고 한다.

[현황]

오티리수산면 서단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4.37㎢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7만 5989㎡, 밭이 0.46㎢이며 총 103가구에 194명[남자 96명, 여자 9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구곡리[수산면] 서쪽으로 한수면 덕곡리덕산면 신현리, 남쪽으로 덕산면 성암리, 북쪽으로 고명리와 이웃하며 자연 마을로 거석·내촌·들돌거리[일명 거석]·매차골·삼거리·안말·오티·오현 등이 있다. 매차골천과 한길가천 기슭에 약간의 논이 조성되어 있고, 하천 주변 산기슭 완경사지에 조성된 밭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다. 특산물로는 담배, 고추, 황기 등이 있다.

수산면 소재지인 수산리[수산면]에서 장연~평창 간 지방도 597호선을 따라서 서북쪽으로 1㎞ 남짓 떨어져 있다. 지방도 82호선오티리 북동부에서 서남단으로 뻗어 수산~제천~영월로 이어지고, 북서쪽으로 고명리, 서남쪽으로 수산리로 연결된다. 면도 101호선이 오티리~도전리[수산면]~전곡리 간, 리도 211호선이 오티교~구곡리 간, 리도 212호선이 봉화재~성공사 간, 리도 215호선이 바깥말~봉화재 간, 농도 301호선이 오티~역리 간을 이어 준다.

문화 유적으로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제천 오티별신제가 있다. 제천 오티별신제는 예부터 이어져 온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로 2년에 한 번 정월 보름에 행한다. 수산면 오티리 591-3번지 오티별신제 전수관에서는 제천 지역 마을 굿의 원형을 유지·발전시키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들돌거리는 옛 관로인 한길가 한가운데 큰 바위가 있어 청년들이 힘을 겨루어 돌을 올렸다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고, 삼거리는 청풍·충주·단양 등 세 곳으로 가는 갈림길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봉화재수산면·덕산면·한수면 세 개 면의 경계 지역으로, 동쪽으로 단양 돈산에 응하고 서쪽으로 충주 심향산 봉수에 응했던 오현봉수가 있던 곳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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