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동문외리(東門外里)의 ‘동(東)’자와 입읍현(立泣峴)의 ‘현(峴)’자를 따서 동현동(東峴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현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읍내면 읍부리가 되었고, 1946년 동문외리·입읍현·백야리(白夜里)를 통합하여 동현동이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제천시 동현동이 되었다. 2003년 7월 7일 행정동인 남천동현동 관할이 되었으며, 2011년 1월 행정동인 남현동 관할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동현동과 남천동의 상수도 수원지였던 두학천이 가창산에서 발원하여 장치미못을 거쳐 제천 시내 동쪽으로 흘러들고, 송학면 무도리 왕박산을 비롯하여 고암동의 크고 작은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형성한 고암천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현황]

동현동은 도농 복합 지역으로 제천시 중앙부 동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0.74㎢이며 총 1,663가구에 4,294명[남자 2,149명, 여자 2,1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쪽으로 강제동·화산동, 동쪽으로 두학동, 북쪽으로 장락동, 서쪽으로 남천동과 이웃한다. 국도 5호선, 국도 38호선, 중앙선·태백선 철도가 지난다.

교육 기관으로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있다. 학교 앞을 지나는 태백선 위에 개설된 구름다리는 단양 어상천으로 가는 길목으로 이 다리를 건너 두학동~흑석동~송학면 무도리로 갈 수 있다. 남쪽에 있는 서울고개는 단종이 영월로 귀양 갈 때 서울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