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에서 팔송리를 거쳐 경상남도 마산시와 평안북도 자성군 중강진을 연결하는 국도.

[개설]

국도 5호선은 본래 평안북도 자성군 중강진에서 경상남도 마산을 잇는 도로로, 남한에서는 강원도 철원까지 이어져 있다. 총 길이는 51만 9,352m이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현동~중리 구간이, 2002년에는 영산~창녕 구간[9㎞]과 성산~구지 구간[4.7㎞]이 완공되었다. 주요 터널 및 교량으로는 1992년 완공된 광음터널[경상북도 안동시]이 있으며, 총 길이 100m 이상의 대형 교량이 28개소, 100m 미만의 소형 교량이 129개소 있다. 교통량은 원주~횡성 구간, 마산~내서 구간, 화원~대구 구간, 내서~남지 구간이 많은 편이다.

[제원]

제천시 봉양읍을 통과하는 구간의 길이는 1만 4,644m로 모두 4차선이고, 폭은 13.25m이다. 제천시에서 도계까지의 길이는 1만 760m로 2차선이 1만 20m, 4차선이 740m이다.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에서 평안북도 지역을 이어 주는 국도 5호선은 국토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남북 방향의 지역 개발과 원활한 물동량 수송 및 지역 관광 진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립하였다. 영주~제천 구간은 1969년부터 1971년까지 건설하였다.

[현황]

제천 구간 국도 5호선은 제천시 지역에 분포한 남북 방향의 도로로, 봉양읍 학산리에서 팔송리를 통과한다. 2008년 기준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의 1일 자동차 교통량은 4146대로, 이 가운데 승용 자동차가 3630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소형 화물 자동차 266대, 버스 126대, 중형 화물 자동차 105대, 대형 화물 자동차 19대의 순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