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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봉쇄수도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383
한자 天主敎封鎖修道院
영어음역 Cheonjugyo Bongswaesudowon
영어의미역 Catholic Cloistered Manastery
이칭/별칭 성도미니코 천주의 모친 관상 봉쇄수도원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5길 43[구학리 614-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여진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1년 11월 7일연표보기
설립 시기/일시 1993년 2월 2일연표보기
현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614-3 지도보기
성격 천주교 수도원
설립자 성도미니코회
전화 043-651-2906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있는 성도미니코회 관상 수도회 소속 시설.

[개설]

봉쇄수도원이란 봉쇄 구역이 있는 수도원을 말한다. 여기서 봉쇄 구역이란 수도회의 고유한 법 규정으로, 수도원 내에서 소속 수도회 회원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성대 서원을 하는 수도회 중 완전히 관상 생활만 하는 트라피스트회, 글라라회 등을 말한다. 이러한 봉쇄 규정은 현행 교회 법전에서는 네 가지로 분류한다. 보통 봉쇄[모든 수도원에 적용], 엄격한 봉쇄[관상 남자 수도원에 적용], 성좌 설립 봉쇄[관상 수녀원에 적용], 회헌에 따른 봉쇄[성좌 설립 봉쇄 수녀원 외에 적용]가 그것이다.

[설립 목적]

천주교 봉쇄수도원은 설교를 통하여 하느님 말씀을 전파하여 영혼들의 구원 사업을 하는 성도미니코의 설립 목적에 따른다.

[변천]

1987년 봄 한국에서 선교 활동 중이던 성도미니코회 독일인 레기날도 신부의 중재로 스페인 올메도에 있는 성도미니코회 ‘천주의 모친’ 관상 수도원과의 첫 교섭이 이루어졌다. 에스파냐 모원(母院)의 원장 수녀가 한국인 수녀와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하였을 때 천주교 원주교구 교구장 지학순 주교는 배론 임야 3만 3058㎡[1만 평]를 수녀원 신축 부지로 기증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기금 부족으로 수도원의 건립은 중단되었다.

1990년 11월 29일 스페인에서 4명의 수녀들이 왔고, 이때부터 비록 정식 봉쇄 구역은 설정되지 않았지만 미리 와 있던 2명을 포함한 6명의 수녀들이 소공동체를 이루고 자신들의 수도 규칙을 중시하며 정상적인 수도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에 수도원의 건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인식하여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1991년 11월 7일 김지석 야고보 주교 주재로 제천 배론성지 맞은편 언덕에서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1992년 1월부터 11월까지 막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달하기 위해 신현봉 안토니오, 최기식 베네딕도, 배은하 타데오 신부의 적극적이고도 희생적인 노력과 도움으로 이 기간 동안 천주교 서울교구의 13개 본당에서 모금이 이루어졌으며, 수많은 신자들의 사랑과 희생, 또한 교황청의 원조 기구 및 외국 원조 단체들의 도움으로 수도원 건축 공사가 완공되었다.

1993년 1월 30일 첫 성소자들이 입회하였고, 1993년 2월 2일 주의 봉헌 축일 때 김지석 주교와 교구 사제단 및 원장 수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봉쇄 구역 설정과 수도원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이때 초대 원장으로 예수의 마리아 시에라 수녀가 임명되었으며, 이로써 9명의 종신 서원자와 1명의 유기 서원자, 4명의 청원자로 구성된 한국 최초의 성도미니코회 관상 수도원이 정식 발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주교 봉쇄수도원은 자치제로 운영되는 독립된 공동체이고, 그 봉쇄의 규칙과 설정이 교황청에 따르고 있다 하여 교황 봉쇄수도원이라 불리며, 교구장의 보호와 감독을 받는다. 이곳에서는 제병(祭餠)[성체 성사에 쓰는, 누룩 없이 만든 둥근 빵]을 생산하여 천주교 원주교구와 천주교 춘천교구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천주교 봉쇄수도원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은 서원자들이 함께 하는 미사와 그들 개개인의 기도이다. 평일 미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에 한 번 올리는데, 동절기[11~3월]에는 오전 7시,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6시 15분에 미사를 올린다.

[현황]

2016년 현재 천주교 봉쇄수도원의 대표는 주인해 마리아 모니카 수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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