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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가락」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774
영어음역 Noraetgarak
영어의미역 Song of Tunes and Rhythm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채록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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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동현동 대랑마을
성격 민요
출현음 솔·라·도·레·미
기능 구분 비기능요
가창자/시연자 박진호|한태우|최영수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무가 「노랫가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민요.

[개설]

「노랫가락」은 개인의 경험 등을 일정한 창곡에 실어 부르는 비기능요이다. 본래 「노랫가락」은 경기 지역의 만신들이 굿판에서 부르던 무가(巫歌)였는데 구비 전승으로 널리 퍼져 민요로 정착되었다. 제천 지역에서도 민요로 퍼져 구전으로 전승되면서 개인적인 잡가 사설, 시조창의 사설 등이 많이 수용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노랫가락」1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주민 박진호, 「노랫가락」2, 3, 4는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주민 한태우, 「노랫가락」5, 6, 7은 제천시 동현동 대랑마을 주민 최영수 등이 각각 구연하는 것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노랫가락」은 일정한 악곡에 개인의 경험을 사설로 실어 부르는 소리이다.

[내용]

1. 「노랫가락」1

화중은 초면이요 흔적없이도 가능하오/ 지금보면 초면이로되 이따보며는 구면이랑/ 낼모래 또다시만나면 연분아니면 원수로구나.

2. 「노랫가락」2

잊자보리라해도 차마 진정코 못잊겠네/ 그대를 잊으리여도 벽을 안고서 누웠으니/ 그 벽이 변하여서도 이 댕기가 남으도다.

3. 「노랫가락」3

꿈아 꿈아 무정한 꿈아 오셧던 임을 왜 보낸느/ 오신 임 보내질 말고 잠든 이 몸을 깨어나 주지/ 이루에 이 몸 실고도 임을 잡고서 날 깨워주렴.

4. 「노랫가락」4

꽃 본 나부야 몰 본 기러기 탕아봉절인데/ 나북아 꽃은 보고야 거도 지날손가/ 날가고 달가고여 임마저 바다로가면/ 손수를 이 세상을 누구를 믿고 사나.

5. 「노랫가락」5

산천초목에 물가유수는 임자가 뚜렷한데/ 연애야 내 팔자는 임자가 없네.

6. 「노랫가락」6

산신령님 까마구는 까왁까왁 짖고/ 정든님 병환은 나날이 깊어진다.

7. 「노랫가락」7

아이구 시구나 통곡을 말아라/ 죽었던 낭군님이 되살아 오나.

[의의와 평가]

「노랫가락」으로 통칭되는 소리들은 통속 민요에 가까우면서도 사설 속에 가창자 개인의 경험적 사연이 녹아 있다는 점에서 개인사와 구술사적 측면이 중요시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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