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 건립된 사우. 경행사우는 17세기 때 삼척에 건립된 사우로, 김효원을 봉안하였다가 나중에 서원이 된 뒤 삼척부사 허목을 추봉하였다. 1868년에 훼철된 뒤 복원되지 못하였다. 1631년(인조 9)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효원(金孝元)[1542~159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삼척 교리북정산(北亭山) 밑에 사우(祠宇)인 경행사(景行祠)를 창...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에 있는 정자. 관덕정(觀德亭)은 근덕면 교가리근덕초등학교 바로 뒷산인 관후산 중턱에 있는 근덕면 유일의 정자이다. 1959년 봄에 이 고장 유지 김진우(金振禹) 외 140명이 성금을 모아 건축하였고, 김하용(金夏鎔)의 글과 당시 군수 이상용(李相鎔)의 찬양 글이 있다. 특히 궁촌리영은사에 잠시 은거하고 있던 탄허(呑虛) 스님의 글이...
-
강원도 삼척시 당저동에 있는 구 산업은행 건물. 강원도 삼척시 교동로 7[당저동 134-1]에 위치하고 있다. 1956년 건립된 구 산업은행 건물은 산업은행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유성종합건설에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내부는 보수와 수리를 하였다. 건물 층 높이는 은행 창구였던 부분이 8m, 사무실 부분이 6m로 되어 있다. 실내에는 금고가 있는데, 이중 철...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도계광업소 광부들의 사택.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광부들을 위한 사택으로, 1960년대부터 짓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에는 시멘트 벽돌조로 만들어졌으며, 1980년대에는 아파트로 건립되었다. 도계광업소 사택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하고 있다. 1960년대 들어와 건립되기 시작한 사택은 대한석탄공사...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있는 정자. 봉황정(鳳凰亭)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황산 충혼탑 아래에 있다. 1968년 6월에 삼척 출신 유생(儒生) 87명이 뜻을 함께하여 세운 정자이다. 봉황정은 봉황산(鳳凰山)을 바라보고 오십천을 굽어보며 삼척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경관이 매우 좋다. 또 황산 정상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자유를 수...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에 있는 서원. 1824년에 홍명섭·이우석·민기용 등 향중 사림이 익성공황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하여 산양리에 소동사를 창건하였고, 1857년에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산양서원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 1길 24번지에 있다. 예전에는 축천리 산양동이라고 불렸다. 처음에는 황희(黃喜)[1363~1452]가 왕래하며 쉬어 가던 와현(...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기곡리에 있는 정자. 산양정은 1986년 9월 13일 삼척 출신이자 애향가인 민공(民空)민백기(閔百基)가 세운 정자이다. 산양정(山陽亭)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기곡리가곡천 강변 50m 절벽 위에 위치한다. 산양정에서 아래로 깊은 소(沼)를 굽어보는 경관은 일품이다. 산양정은 33㎡(10평) 남짓한 마룻바닥에 튼튼한...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에 있는 전통 가옥. ㅁ자형으로 배치한 가옥으로, 지붕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안채와 사랑채를 동시에 건축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문화재 지정 당시 소유주이던 김영우가 이 가옥에 이사 온 지 60년이 되었고, 그 전에도 최씨 및 윤씨가 거주하였으며, 그 당시 동네 노인들도 이 가옥의 건립 연대를 모른다...
-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에 있는 영동선 철도 역사(驛舍). 삼척 구 도경리역은 영동선 철도 역사 중의 하나로, 1939년에 건립되었으며 등록문화재 제298호로 지정되었다. 삼척 구 도경리역은 강원도 삼척시 도경북길 121일원에 소재해 있다. 영동선 철도의 역사(驛舍)로 1939년 5월 15일 건립되었으며, 1940년 8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영동선 간이 철도 역사. 삼척 구 하고사리역사는 1966년 마을 주민들이 지은 국내 유일의 역사(驛舍)이다. 하고사리역이 위치한 지역은 원래 마을의 중심지였으나, 석탄 채굴을 위해 도계광업소가 들어서면서 석탄 채굴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역사가 옮겨졌다. 마을 사람들은 역사 건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황토와 목재를...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무릉리에 있는 전통 가옥. 삼척 김인주 가옥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무릉리 995에 위치하고 있다. 삼척 김인주 가옥은 팔작지붕에 기와를 얹은 전면 3칸, 측면 2칸의 가옥이다. 그러나 내부의 원형이 심하게 변형되어 원래 모습은 알 수 없다. 현재는 입식부엌과 방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면에 마루를 두고 각 방이 있으며, 우측간...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에 있는 급수시설. 삼척 도계역 급수탑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道溪邑) 전두리(田頭里)도계역 내에 있는 옛 증기기관차 급수시설이다. 1940년에 설치된 급수탑으로서 원주역 급수탑[등록문화재 제138호]과 함께 당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척 도계역 급수탑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전두남2길 58[도계읍 전두리 1...
-
삼척 김씨의 시조인 김위옹(金渭翁)을 봉사(奉祀)하는 재사(齋舍)인 보본단(報本壇)과 보본단 내에 세워진 실직군왕망제단비(悉直郡王望祭壇碑). 삼척 김씨의 시조인 김위옹(金渭翁)을 봉사(奉祀)하는 재사(齋舍)인 보본단(報本壇)은 위옹(渭翁)의 26세손(二十六世孫)인 흥일(興一)이 1838년(헌종 4) 삼척부사 이규헌의 협조로 여러 종친들과 더불어 실직군왕릉과 그...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옥원리에 있는 전통 가옥. 삼척 김낙윤 가옥은 약 200여 년 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가옥의 건축 이전에는 맞은편 윗쪽에 선대가 살던 가옥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삼척 김낙윤 가옥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옥원길 88번지에 위치한다. 안채는 전면 5칸, 측면 3칸의 2고주 5량가 팔작지붕에 기와를 얹은 가옥이다. 측면...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삼척 성내동성당은 강원도 삼척시 성당길 34-84에 소재해 있다. 1946년 10월 강릉본당 삼척공소로 처음 시작된 후 1949년 10월 춘천교구 삼척교회로 삼척본당이 설립되었다. 1957년 도마 주교가 집전하고 3대 강 디오니시오(Dionysius) 신부 재임 시 현재의 성내동성당이 건립되었다. 1961년에는 수녀원...
-
조선시대 삼척도호부 권역 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설치한 성황사. 조선시대 삼척도호부에 설치된 성황사와 성황신은 두 가지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첫째는 고을 전체의 안녕과 기복(祈福) 등을 기원하는 장소로, 지방관이 봄과 가을에 유교 의례로 제사를 주관하던 장소로서의 측면이다. 물론 이외에도 이곳에서 지방 향리나 토착 세력이 신상(神像)을 모시고 무격(巫覡)으로 하여금 제...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죽서루의 이름은 누(樓) 동쪽에 죽림(竹林)이 있고 그 죽림 속에 죽장사가 있다 하여 죽서루라 하였고, 또 다른 설로는 누 동편에 죽죽선녀(竹竹仙女)의 유희소가 있었다 하여 죽서루라 불렀다고 전해 오는 정자 건물이다. 관동팔경(關東八景)의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인 죽서루(竹西樓)는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있는 고려 시대 누정. 1388년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정국이 혼란해지자 춘주(春州) 교수(敎授) 홍준이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로 내려와 정착하였다. 그리하여 홍준은 삼척의 남양홍씨 입향시조이자 교수공파(敎授公派)의 시조가 되어 이곳에서 살면서 후학을 가르쳤다. 홍준의 후손들은 이곳에서 동족마을을 이루었으며, 주변으로도 퍼져 나갔다....
-
강원도 삼척시 당저동에 있는 삼척김씨의 시조 김위옹을 봉사하는 재사. 삼척 김씨의 시조 김위옹을 봉사하는 재사로, 보본단이라고도 한다. 김위옹은 신라경순왕의 제8자인 일선군(一善郡)의 아들이며, 고려 건국 초기에 실직군왕으로 책봉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김위옹의 묘인 갈야릉은 성북동갈야산 중턱에 있으며, 부인 박씨의 묘인 사직릉은 사직동에 있다. 이들 묘의...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있는 산간 지역 전통 가옥. 굴피란 일반적으로 참나무 껍질을 말하는데, 이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을 굴피집이라 하며, 주로 삼척 산간 화전민들의 집에 이용되었다. 대부분의 나무는 껍질을 벗겨내면 수분을 흡수할 수 없어 말라 죽게 되는데, 참나무는 껍질이 이중으로 되어있어 외부의 것을 벗겨내도 3년이면 다시 원상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있는 산간 지역 가옥. 너와집이란 지붕의 재료를 기와나 이엉 대신 판재를 얇게 쪼개어 지붕에 차곡차곡 깔아 이은 집이다. 너와집은 숲이 울창한 산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살림집으로 너새집 혹은 널기와집(板瓦家)이라고도 한다. 너와의 재료는 산간 지역에서 구하기 쉬운 적송이나 전나무 등을 길이 600~700㎜, 너비 300~400㎜, 두께 4...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양리길 220 신흥사 경내에 있는 전각. 삼척 신흥사 경내에 있는 설선당은 1771년(영조 47)에 지어졌으며, 심검당은 1674년(현종 15)에 지어졌다. 설선당은 불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고 심검당은 주지가 머무르는 곳이다. 설선당과 심검당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08호로 지정되어 있다. 삼척 신흥사(新興寺) 설선당(...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삼척 영은사 경내에 있는 대웅보전. 삼척 영은사 대웅보전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궁촌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척 영은사(靈隱寺)는 891년(진성여왕 5) 또는 892년(진성여왕 6)에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하여 궁방사(宮房寺)라 하고, 1585년(선조 18)에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지금의 자리...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영은사에 부처님의 일생을 그린 탱화 8점이 봉안되어 있던 건물. 삼척 영은사 팔상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이익공 양식의 맞배지붕 건물로, 대웅보전 좌측 뒤편으로 30m 정도 떨어져 자리 잡고 있다. 팔상전은 영은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삼척 영은사(靈隱寺) 팔상전(八相殿)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
-
조선시대 삼척 지역에 설치한 국립 교육기관. 조선시대 향교는 통치 이념인 유교를 민간에 보급시키고 유교 교양을 갖춘 인재 양성 관학이었다. 이러한 향교는 제향 기능과 교육 기능을 겸비하여 전학후묘 구조를 갖추었다.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선현 봉사 공간이고, 명륜당과 동재·서재는 교육 공간이다. 이처럼 향교는 순수한 유학을 교육하는 중등 교육 기관으로서 무상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아...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신흥사에 있는 중심 법당.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신흥사 대웅전의 건립 연대는 알려진 바 없지만 조선 후기 양식을 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1322 신흥사 경내에 있다. 삼척 지역에 전하는 지리지와 사적기에서 서로 다르게 기록하고 있어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신흥사는 1674년(...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있는 정자. 오십천 강줄기를 바로잡으려고 남산 절단 공사를 하면서 절단된 나머지 산을 공원화하기로 하였으며, 1984년 삼척시 삼척읍이 공원화 기념으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정자를 지었다. 양덕정(養德亭)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남산 위에 있다. 양덕정은 1984년에 조성된 이래 삼척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
고려시대 이승휴가 삼척 지역에 건립한 모옥의 당호. 이승휴는 1280년에 파직 당하여 삼척두타산 아래로 돌아온 후 구산 골짜기 용계 서쪽에다 모옥을 짓고는 용안당이라 하였다. 여기서 이승휴는 『제왕운기』, 『빈왕록』, 『내전록』 등을 저술하였다. 이승휴(李承休)[1224~1300]는 자가 휴휴(休休)이고 호는 동안거사(動安居士)로, 경산부(京山府) 가리현(加利...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 맨 위에 있는 정자. 육향정(六香亭)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육향산(六香山) 맨 위에 있다. 육향정은 여섯 기둥에 육각으로 지은 아담하고 날씬한 정자 건물이다. 육향정이 위치해 있는 육향산은 해발 30m밖에 안 되는 야트막한 동산이다. 옛날엔 이 산을 죽관도(竹串島)라 불렀다. 지금은 육지에 붙어 있지만...
-
강원도 삼척시 성남동에 있는 정자. 강원도 삼척시 성남동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죽서정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된 6각형 정자이며, 지붕은 기와로 이었다. 죽서정(竹西亭)에서 북쪽으로 쳐다보면 관동팔경의 하나인 죽서루(竹西樓)와 함께 죽서교(竹西橋)가 있고, 이 다리 밑을 유유히 흐르는 오십천의 물결을 내려다볼 수...
-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에 있던 정자.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 오십천 바위섬 위에 있었다고 전한다. 조선 성종 때 형조참판을 지낸 강릉 사람 최응현(崔應賢)[1428~1507]이 벼슬을 그만두고 이곳 오십천 길목 바위섬에다 정자를 지어 놓고 산수 경관을 관상하던 곳이 척주팔경의 하나인 회강정(廻江亭)이다. 강물이 휘돌아 흐르는 곳이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