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 안골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치성을 올리던 미륵불.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 안골마을에 있는 미륵불로 자연석에 미륵불을 양각하여 놓은 형태이다. 개인적 치성의 대상으로 모셔져 왔다. 고등리 안골 미륵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2리 김충열 정려(旌閭)[충신·효자·열녀 등에게 문(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 부근에 있다. 마...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 마을 입구에 있는 선돌.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에 있다. 논 한가운데 위치한 선돌[立石]은 높이 220㎝, 너비 40~50㎝, 두께 20㎝ 정도의 크기로 화강석 계통의 자연석으로 되어 있다. 마을 입구에 있는 또 다른 1기는 높이 215㎝, 너비 60㎝, 두께 20㎝로 논에 있는 선돌과 규모가 비슷하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국촌리 후덕골에 있는 주민들의 식수원이던 우물. 과거 후덕골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할 때는 마을 부녀자들이 샘고사를 지내었다. 샘고사는 마을의 대표 의례로, 주민 다수가 참여하였다. 칠월 칠석날 지낸 샘고사에서는 샘물이 마르지 않기를 빌고, 이와 더불어 마을안녕과 주민들의 무탈을 기원하였다. 구전에 따르면 과거 후덕골 공동샘 옆에 연자방아가 있었다고...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에 있는 마을 주민들의 식수원이던 우물.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 송정 안샘은 마을 중앙에 있다. 송정 안샘은 예로부터 송정마을의 주요 식수원이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열나흗날 오후에 송정 안샘 앞에서 샘고사를 지내었다. 샘제의 관행은 1990년대 들어와 중단되었다. 우물은 여전히 원형이 보존되고 있으나 식수원의 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주민들이 치성을 올리던 수박고개와 잿말고개의 서낭신을 모신 집. 수박고개와 잿말고개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 밖으로 오가는 주요 교통로였다. 수박고개와 잿말고개 중간쯤에 각각 서낭당이 있다. 주민들은 서낭[서낭신이 붙어 있다는 나무]을 지나면서 돌을 주워 던지고 침을 뱉으며 지나간다. 정초나 시월이면 수박고...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흥리 생송 마을 진입로에 있는, 제사를 모시던 사람 형태의 자연석.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흥리 생송 마을 길가에 세워져 있는, ‘부처바위’라 불리는 사람 형상의 자연석 바윗돌이다. 예전에는 생송 마을에서 매년 음력 10월과 정월 14일에 제사를 모시는 대상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흥리 생송 마을 진입로에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 북동네 천변 도롯가에 세워져 있는 마을신앙 대상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 북동네에서는 1980년대 초반까지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목장승을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당산제라고 하였다. 목장승 옆에는 3년에 한 번씩 오리대를 만들어 세웠다. 장승과 오리대를 함께 세우는 것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작성산의 산 정상에 석축으로 쌓은 기우제단. 작성산 기우제단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와 전의면 양곡리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작성산(鵲城山)[332m]의 정상에 있다. 작성산은 남쪽의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5호 금이성과 북쪽의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4호 이성 사이에 있는 산이다. 작성산 기우제단은 가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행산리 노인회관 뒤편에 있는 우물.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행산1리 노인회관 뒤편에 대동샘이 있다. 과거 행산리 대동샘은 물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서 인근 마을 사람들이 샘물을 마시기 위하여 찾아왔다. 조선시대에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물을 마시다가 물맛에 심취하여 샘에 빠져 죽었다는 전설도 전한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하여도 마을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