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신평리 출신의 한학자. 강덕염(姜德炎)은 1905년 대정면 신평리 250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아버지는 강두진(姜斗振), 어머니는 허성옥(許聖玉)이다. 강덕염은 서귀포시 대정 지역의 유림으로서 대정향교 전교(典校)로 활동하면서 대정향교가 6.25 전쟁과 사라호 태풍에 의해 많이 파손되자 향교의 보수 공사에...
-
조선 후기 서구포시 대정읍 일과리 출신의 선비이자 학자. 대정향교 훈장이자 학자, 문인이었던 강사공(姜師孔)은 추사 김정희와 교류한 석학으로 일재(一齎) 변경붕(邊景鵬)과 함께 대정의 학문과 미풍양속 진작의 중추적 역할을 한 선비였다. 대정향교 훈장으로 재임하면서 서귀포 지역 유림 발전에 힘썼고, 문장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강사공은 1772년 대정읍 일과리에서...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동일리 출신의 유림·정치가. 강영술(姜榮述)의 자는 자행(子行), 호는 남호(南湖)이다. 1890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286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아버지는 강여진(姜呂眞), 어머니는 문씨이다. 그의 집안은 구한말 이래 유림 집안이다. 강영술은 광복 후 대정 면장을 역임하면서 4·3 사건 당시 국민회...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유학자·항일운동가. 자는 유상(有常), 호는 정재(正齎)이다. 1899년 대정읍 상모리 3907번지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고영학(高嬴鶴), 어머니는 강원부(姜元婦)이다. 고병오(高炳五)[1899~1972]는 어려서 가까운 친척이던 근재(眞齋) 고형박(高衡博)에게서 한문을 배웠다. 1918년에 전라북도 부안(扶安)군 계화도...
-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에 활약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출신의 사업가. 김성윤(金成允)은 1902년 서귀포시 대정면 가파리 416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아버지는 김용하이고, 어머니는 김영일, 형은 김성문이다. 사촌으로 신유의숙을 세운 김성숙(金成淑)이 있다. 김성윤은 일제 강점기에 형 김성문과 함께 잠수부일을 시작했으나, 사업을 벌여 경제력...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하모리 출신의 기업인. 문공언(文孔彦)은 1906년 대정읍 하모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남평(南平)이고, 부친 문관일, 조부는 문두칠, 자식으로 문대붕·문대호·문대룡·문대완이 있다. 문공언의 조부인 문두칠은 당시 대정 지역에서 유명한 ‘무정골’이라 불리는 시멘트 무덤의 일화를 남긴 인물로서 독실한 기독교도였다. 문공언의 할아버...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사업가. 1912년 11월 5일에 대정면 상모리 406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수안(遂安)이고, 아버지는 이원호(李元昊), 어머니는 김씨, 부인은 김기령(金己令)이다. 이삼백(李三白)은 어린 시절 서당 훈장인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웠다. 그는 사계리 포구에서 수영하여 형제섬을 경유 다시 산이수동까지 쉬지 않고...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운동가·교육자. 이신호(李辛祜)는 1901년 대정읍 하모리 150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고부(古阜)이고, 아버지는 이치항(李致恒), 어머니는 허계양(許癸陽), 동생은 이병호이다. 비교적 부유한 집안의 종손으로 조부와 부모의 총애를 받으며 자랐다. 이신호는 일찍이 중동고등보통학교로 진학하였으나,...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권투선수. 좌용진은 1915년 서귀포시 대정면 상모리 3815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아버지는 좌세창, 어머니는 김화삼, 부인은 양성화이다. 좌용진은 어려서 정재 고병오 선생 문하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대정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대정보통학교 재학시절에 조선인 급우들이 일본인과 싸우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의 역사·지리·풍속·산업 등을 조사, 연구하여 편찬한 책. 향토지는 그 지방의 문화를 이룩해 낸 주체와 객체, 그리고 매개체의 유기적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된 지방지로, 주로 조선 시대의 읍지(邑誌), 그리고 1946년 이후 편찬된 군지(郡誌)·시지(市誌)·읍지(邑誌)·면지(面誌)·마을지 등을 말한다. 1. 사찬 읍지(私撰邑誌)와 관찬 읍지(官撰邑...
-
일제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금융인이자 상공인. 허안식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 경제자립을 표방하여 모슬포 금융조합을 설립한 금융인이자 상공인이다. 특히 경성제국대학 설치령이 발표된 뒤 일제와 조선총독부에 대응하여 민족의 대학을 설립하려는 ‘민립대학설치 준비위원’으로 활약하였다. 1870년 1월 20일 대정면 상모리 395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