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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죽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겸천서원(謙川書院)은 조유(趙瑜)·조숭문(趙崇文)·조철산((趙哲山) 등 옥천조씨 3세를 배향했다. 조유는 옥천조씨의 순천 입향조이다. 조유의 둘째 아들인 조숭문은 단종복위사건(端宗復位事件)에 연루되어 아들 조철산과 함께 1456년(세조 2) 사사(賜死)되었다. 조숭문·조철산 부자의 충절은 조현범(趙顯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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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옥천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사당. 1564년 순천부사 구암(龜巖) 이정(李楨)이 김굉필(金宏弼)[1454~1504]을 추모하기 위해 1564년(명종 19)에 지은 사당이다. 당시 이정은 이른바 승평사은(昇平四隱)으로 불리는 매곡(梅谷) 배숙(裵璹)[1516~1589], 청사(靑莎) 정소(鄭沼)[1518~1572], 강호(江湖) 허엄(許淹)[153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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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곡수서원(曲水書院)은 정소(鄭沼)[1518~1572], 정자(鄭滋)[1515~1547], 조대성(趙大成)[1520~1566]의 유풍을 기리는 곳이다. 정소의 자는 중함(仲涵)이고, 호는 청사(菁莎)이며, 송강 정철(鄭澈)의 둘째 형이다. 정소는 12세에 형 정자(鄭滋)와 함께 김안국의 문하에서 수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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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동 순천부읍성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누정. ‘공북(拱北)’은 뭇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선회하는 것으로, 신하가 임금을 공경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이는 『논어』「위정(爲政)」에 “덕으로 정사를 하는 것은 비유하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뭇별들이 그곳으로 향하는 것과 같다[爲政以德, 譬如北辰居其所, 而衆星共之].”라고 한 데에서 나왔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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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판교리 추동마을에 있는 1905년 지어진 누정. 박병두(朴炳斗)[1883~?]는 1923년부터 순천농민대연합회 결성에 참여하였다. 절초동맹회(折草同盟會)를 조직하여 순천 지역 소작쟁의 운동을 전개하였고, 1929년 순천농민조합 조직 변경 집행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관경정은 순천시 서면 판교리 추동마을[추동길 28[판교리 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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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1910년대 세운 외국인 어린이 학교이자 서양식 근대 건물. 구 순천선교부 외국인 어린이학교는 전라남도 순천시 매산길 53[매곡동 166-3]에 있다. 남장로회 순천선교기지[순천선교부] 에 세워진 외국인 어린이학교는 선교사 자녀를 위한 교육기관이었다. 어린이 학교 기능이 사라진 뒤에는 여수애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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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서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정. 낙민루는 순천 낙안읍성 동헌과 내아(內衙)로 들어가는 외삼문 누각이다. 명칭은 맹자가 “백성과 함께 즐긴다.”라고 한 여민동락(與民同樂)에서 유래하였다. 1987년 1월 복원 당시 금둔사(金芚寺) 승려 지허(指虛)가 지은 상량문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낙민루의 주소는 순천시 낙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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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순천 낙안읍성에 있는 조선 전기 낙안군에 세워진 객관. 낙안객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다. 조선 초기 관찬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1450년(세종 32, 경태(景泰) 원년) 군수 이인(李茵)이 건립하였으며 이석형(李石亨)[1415~1477]의 기(記)가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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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관립 교욱기관 향교는 유학자를 봉안하여 제향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제향하고 있다. 낙안향교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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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낙풍루는 순천 낙안읍성 동문 문루이다. 낙풍루는 물산이 풍족한 즐거움을 뜻하며, 정월 대보름날 이곳에서 오봉산에 뜨는 달의 밝기를 보고 일 년 농사의 길흉을 점치며 풍년을 기원했다고 하는 데서 유래한 듯하다. 낙풍루는 순천 낙안읍성 동문 밖 큰길과 이어져 있고, 가까이 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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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동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동화사대웅전은 순천시에서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으로 가는 도중 오른편 개운산으로 오르는 산길에 자리 잡은 동화사 안에 있다.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에 의하면, 동화사는 고려 초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창건하였고, 조선조에 법홍(法弘)이 향로전(香爐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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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선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만낙정은 조유원(趙維元)이 현 순천시 황전면 선변리 선천(仙川) 가에 지은 누정이다. 누정명은 명리를 벗어나 산수를 즐기며 안빈낙도와 의리를 따르는 즐거움을 지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이다. 조유원의 호는 선천(仙川), 본관은 옥천(玉川)이다. 우암 송시열에게 수학하였고, 16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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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하사리 앵무산 중턱에 있었던 조선 후기 정자 망성암(望聖庵)은 양신용이 병자호란 이후 관료이자 신하로서 국난에 보탬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과 국권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앵무산(鸚鵡山) 속에 지은 누정이다. 그래서 ‘망성’에는 죄인의 심정으로 성상(聖上)[임금]을 멀리서 바라본다는 뜻이 들어 있다. 양신용은 망성암 곁의 대에서 매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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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미강서원(美岡書院)은 매곡(梅谷) 배숙(裵璹)[1516~1589]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배숙은 본관이 성산(星山)이고, 성주 금원리(琴院里)에서 태어났으며, 이언적(李彦迪)의 문인이다. 1546년(명종 원년)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해 성균관 유생으로 있을 때 문정왕후(文定王后)의 총애를 받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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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옥천동에 있었던 조선 전기의 누정. 반구정은 허희인(許希仁)[1516~1572]이 지은 정자이다. 자는 인백(仁伯), 호는 반구정(伴鷗亭),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허희인은 1549년(명종 4) 을과로 급제한 후 훈련원주부, 서부주부(西部主簿), 사헌부감찰, 무안현감(務安縣監)을 지냈다. 그러나 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사직한 후 고향 순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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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서평리 서정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정 임진왜란 때 진주성전투에서 전사한 충의공(忠毅公) 장윤(張潤)[1552~1593]의 네 아들 참봉 장홍도(張弘道)·호조참판에 추증된 장홍적(張弘迪)·첨지중추부사 장홍경(張弘慶)·장악원정 장홍민(張弘敏)이 부친 장윤의 유업을 기리며 우애 있게 지내기 위해 지은 누정이다. 사휴정이 세워진 곳은 장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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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죽림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옥천조씨의 정자. 상호정을 지은 조지산(趙智山)·조지곤(趙智崑)·조지윤(趙智崙)·조지강(趙智崗) 4형제는 조사문(趙斯文)의 아들이다. 상호정을 중심으로 겸천사(謙川祠)[서원], 영모재, 정려각이 있다. 겸천사는 조유(趙瑜)와 아들 조숭문(趙崇文), 손자 조철산(趙哲山) 등 옥천조씨 3세의 충절 인물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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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경내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선암사각황전은 순천 선암사 경내 가장 구석진 곳에 있다. 순천 선암사 경내 북쪽 끝에 있는 무우전 안쪽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소규모 불전이 선암사각황전이다. 선암사각황전은 861년(신라 경덕왕 원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가 이곳에 터를 잡고 초창했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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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연못. 선암사삼인당은 순천 선암사 승선교와 강선루를 지나 일주문을 들어서기 전에 놓여 있다. 선암사삼인당은 순천 선암사 기록에 의하면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가 862년(신라 경문왕 2)에 만든 것이라고 한다. 선암사삼인당은 장변과 단변이 2.2:1의 비례를 하는 기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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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순천 선암사는 일주문과 대웅전을 잇는 남북 축선상에서 대웅전 좌우로 설선당과 심검당을 두어 중정을 형성하고, 그 외에 전각들을 지세에 맞추어 배치하였는데, 선암사원통전은 선암사팔상전 위쪽 높은 축대 위에 있다. 1660년(현종 원년)에 경잠(敬岑)·경준(敬俊)·문정(文正) 3대사가 초창하고,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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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일주문. 순천 선암사 누문인 강선루(降仙樓)를 지나서 계곡 옆으로 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삼인당(三印塘) 옆으로 나 있는 길 저편으로 보이는 문이 선암사일주문이다. 선암사일주문은 순천 선암사에서 유일하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피해를 보지 않은 건물로 조선 중기 사찰의 일주문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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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선암사팔상전은 석가모니의 생애를 묘사한 그림인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법당으로 대웅전 뒤편에 한층 높게 축대를 쌓아 순천 선암사 불조전과 나란히 있다. 「조계산 선암사 사적기」에 의하면 1704년(강희 43)과 1707년(숙종 33)에 중수했다는 내용이 보여 선암사팔상전은 18세기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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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다리와 건물. 송광사삼청교및우화각은 일주문으로부터 가까운 거리의 진행 방향에서 좌측으로 꺾인 곳에 있는데, 이것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 방향과 송광사의 좌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우화각은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송광사지』와『조계산송광사사고』에 따르면 ‘1601년에 정유재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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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송광사진영당은 순천 송광사 대웅전 뒤쪽의 높은 단에 있다. 풍암영각이라고도 하는 송광사진영당은 풍암 세찰(楓岩世察)을 비롯하여 그 법손 스님들의 진영을 모셔 둔 전각이다. 『송광사지』에 따르면, 1785년에 보현전(普賢殿) 인근에 있던 것을 현재의 자리인 국사전 옆에 옮겨 지었다가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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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 송천서원(松川書院)은 김일손(金馹孫)[1464~1498], 김대인(金大仁), 김치모(金致慕) 3인의 의리정신과 무공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김일손은 호가 탁영(濯纓)·소미산인(少微山人) 등이고, 정언·이조좌랑·이조정랑 등을 역임했다. 김일손은 김종직(金宗直)의 문하로 김굉필(金宏弼)·정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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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미국 남장로회가 1925년경 세운 서양식 근대 건물. 순천 구 남장로교회 조지와츠 기념관은 순천선교기지[순천선교부] 설립을 위해 재정을 지원했던 조지 와츠(George Watts)를 기념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산중학교 매산관에 남학교와 삼풍아파트 자리에 여학교가 처음 설립되었을 당시에도 큰 도움을 준 조지 와츠의 이름을 따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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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1910년대 세워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프레스턴이 사용한 서양식 근대 주택. 프레스턴(John Fairman Preston)[1875~1975]의 한국 이름은 변요한(邊要翰)이다. 프레스턴은 미국 남장로회 소속으로 1903년 한국에 건너와, 1940년까지 약 40년간 목포, 광주, 순천 등에서 선교사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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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송리에 있는 1933년 세워진 경전선 철도의 폐역 역사. 원창역은 전라남도 순천 지역 남해안을 따라 지나는 경전선의 무정차역이다. 원창역을 지나는 경전선은 1930년에 남조선철도주식회사[남조선철도 또는 남철]가 사설 철도로 운영한 광여선[광주-여수] 구간이 1936년 전라선의 전체 구간 개통과 함께 국유화되면서 바뀐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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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 ㄱ자집은 순천 낙안읍성 동문 밖 주 간선도로의 남쪽변에 있다. 순천 낙안읍성 ㄱ자집은 ‘구 최창우 가옥’이라 불렸다. 동문 밖으로 분포하던 집들을 모두 철거하고 순천 낙안읍성 공원과 주차장으로 바뀌었으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던 순천 낙안읍성 ㄱ자집의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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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 대나무 서까래집은 순천 낙안읍성의 동문과 서문을 잇는 대로(大路)의 서쪽, 큰 길로부터 북쪽으로 접어든 골목길에 있다. 마루방집의 바로 뒤에 연이어 있으며 전면으로는 마루방집과 담을 같이 하고 출입구는 골목이 있는 좌측면에 있다. 순천 낙안읍성 대나무 서까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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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 들마루집은 순천 낙안읍성 내 서남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 들마루집은 ‘구 양규철 가옥’으로 부르던 초가이다. 돌각 담장 안에는 안채, 헛간채, 잿간[거름으로 쓸 재를 모아 두는 헛간], 측간[화장실]을 겸한 건물이 있었는데, 복원하면서 헛간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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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 뙤창집은 순천 낙안읍성 남문으로 들어간 뒤 서쪽 길가에 위치해 있다. 순천 낙안읍성 들마루집과 이웃하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 뙤창집은 ‘구 이한호 가옥’으로 불렸다. 안방과 작은방 전면의 출입문 양옆 바닥쪽으로 작은 창을 설치하였는데, 이 창이 있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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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 마루방집은 순천 낙안읍성의 동문·서문을 관통하는 도로의 북변에 남향하여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 도로를 기준으로 관아, 객사, 아사[아전이 업무를 보던 곳] 등의 관청 건물이 북쪽의 중앙부에 밀집해 있었고, 그 좌우로 약간의 살림집들이 들어서 있었다. 순천 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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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 서문성벽집은 순천 낙안읍성 안에서 서문이 있던 자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도는 골목 안에 자리잡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 서문성벽집은 순천 낙안읍성 성벽에 기대어 자리잡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 서문성벽집은 19세기 중엽 건축되었으며 ‘구 김소아 가옥’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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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의 중앙부 삼거리에는 큰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주요 공공시설이 모여 있었는데, 순천 낙안읍성 이방댁은 그 중심부 바로 아래쪽에 북쪽과 동쪽으로 길을 둔 모서리 대지에 있다. 순천 낙안읍성 이방댁은 순천 낙안읍성 안의 옛 감옥이 있던 자리에 이웃해 있으며 ‘향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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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 주막집은 순천 낙안읍성 남문을 들어서면 중앙으로 난 큰길에 있는 첫번째 집이다. 순천 낙안읍성 주막집은 순천 낙안읍성 ㄱ자집과 마찬가지로 가로에 면한 마루방 한 칸을 구멍가게로 사용하던 점포 겸용 주택이었으나 최근 점포는 없어졌다. 순천 낙안읍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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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은 순천 낙안읍성 남문의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은 ‘구 곽형두 가옥’이라 불렸다. 순천 낙안읍성 향리댁의 안채는 4칸의 몸채에 전후좌우로 모두 퇴를 둘렀다. 좌로부터 첫 번째 칸은 후퇴까지 포함하는 넓은 부엌이며, 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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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미국 남장로회가 1930년대 건립한 서양식 근대 교육시설. 매산중학교 매산관은 미국 남장로회 순천선교기지[순천선교부] 건축물 중 학교 건물이다. 개교 당시 매산학교[순천매산중학교 전신]는 상황에 따라 두 개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매산학교’[1921년 이전에는 은성학교]라 했고, 선교사들의 대외적인 활동을 알리는 보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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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봉림리에 1933년경 세워진 금융조합의 창고. 순천 별량농협 창고는 일제강점기에 별량지소 금융조합이 설립되면서 금융 업무의 하나인 보관 업무를 하려고 세운 창고이다. 순천 별량농협 창고 전면의 도로는 과거 부산과 목포를 연결한 국도 2호선 구간으로 당시 일본이 동학군들을 강제 동원하여 건설하면서 일명 ‘폭도도로’로 알려져 있다. 현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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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순천 선암사 대웅전은 주불전으로서 일주문과 범종루를 잇는 중심축에 있다. 순천 선암사 대웅전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고, 1660년(현종 1) 경잠·경준·문정 등 3대사가 중수하였다. 현존하고 있는 순천 선암사 대웅전은 1766년(영조 42)에 불탄 것을 1824년(순조 24)에 중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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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에 건립된 불전.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선암사 대웅전 뒤쪽의 중심축 선상에 선암사팔상전과 나란히 있다.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과거칠불(過去七佛)과 미래현겁천불(賢劫千佛)의 불조인 53불을 모신 전각이다. 「불조전상량기」에 의하면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1759년(영조 35) 화재로 탔으나 176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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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다리. 순천 선암사의 경내를 들어서면 조계산의 맑은 계류를 건너지르는 2기의 아치형 홍예교가 있는데, 그중에서 위에 있는 더 큰 것을 순천 선암사 승선교라고 한다. 순천 선암사 승선교는 임진왜란 이후 순천 선암사를 중건할 때 가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1698년(숙종 24) 호암대사(護巖大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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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 있는 16국사의 초상화를 모신 조선시대 불전. 순천 송광사 국사전은 국보 제56호로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 등 1200년(신종 3)부터 1428년(세종 10)까지 순천 송광사에서 배출한 16국사(國師)의 초상화를 봉안하고 덕을 기리는 건물이다. 순천 송광사 국사전은 순천시 송광면의 순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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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순천 송광사 약사전은 넓은 중정 마당의 모퉁이에 있다. 원래는 순천 송광사 약사전 사면을 전각들이 둘러싸고 있었으나 현재는 대웅전에서 보면 앞마당의 좌측 모서리 부분에 순천 송광사 영산전과 나란히 있다. 순천 송광사 약사전은 1996년 발견된 상량도리 묵서를 통해 1637년에 소실되어 16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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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순천 송광사 영산전은 순천시 송광면 순천 송광사 안에 있다. 순천 송광사 영산전은 대웅전 앞 넓은 마당인 중정의 모퉁이에 순천 송광사 약사전과 나란히 서 있다. 순천 송광사 영산전은 1636년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순천 송광사 스님들 대다수가 승병으로 참전했을 때 불이나 무운료, 해청당,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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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순천 송광사 척주당과 세월각은 순천 송광사 경내의 일주문 안쪽에 낮은 샛담을 두르고 두 개의 건물이 엇비켜서 있는 건물이다. 순천 송광사 척주당과 세월각은 죽은 자의 위패를 두고 그 영혼이 속세의 때를 벗는 관욕처로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건물이다. 남자의 영가는 척주당(滌珠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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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불전. 송광사의 가람은 대체로 대상(臺上)과 대하(臺下)로 구분되는데 이는 대웅전 뒤의 높은 축대를 기준으로 하여 생긴 이름이다. 순천 송광사 하사당은 대상, 즉 높은 축대 위에 있는 건물로서, 바로 옆에 있는 상사당(上舍堂)[삼일암(三日庵)]과 함께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순천 송광사 하사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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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군 순천읍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1940년대에 건립한 일본식 근대 주택. 순천 옥천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순천읍내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당시 이름은 ‘순천읍영주택’으로, 지금의 주거문화를 상징하는 아파트와 달리 소규모 연립주택 단지이다. 주택 단지의 남쪽에 있는 옥천현대아파트가 한천을 생산했던 일명 ‘간땡공장’인 원동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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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세워진 옥천조씨 문중 재실 순천 정헌재는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마을 중앙에 있다. 순천 정헌재는 앞면 5칸, 옆면 2칸의 단층 맞배지붕집이다. 가운데 앞면 3칸은 우물마루를 깔은 대청이고, 그 양옆으로는 각각 온돌방을 놓았다. 온돌방은 묘제 때 제사 참여하는 사람들이 쉬거나 자는 공간이다. 평면형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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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리 정혜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순천시 서면 계족산(鷄足山) 기슭에 있다. 정혜사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사찰이다.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식(多包式) 팔작지붕 건물이다.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장대석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배흘림이 있는 원주를 세우고 공포를 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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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한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향약을 시행한 재사. 순천 향약재는 순천시 주암면 한곡리 약촌마을 북쪽에 있다. 순천 향약재(順天鄕約齋)는 1850년(철종 1) 주암향약계에서 건립한 재사(齋舍)로 향음주례(鄕飮酒禮)와 기타 공동체 집회에 이용되었던 향약 전용 건물이다. 순천 향약재를 세운 주암향약은 1796년(정조 20)에 사인 조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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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화장실. 순천선암사측간은 순천 선암사의 화장실 건물로 선암사일주문과 범종루를 지나 대각암 가는 길에 있는 해천당 옆에 있다. 순천선암사측간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순천선암사측간은 적어도 1920년 이전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천선암사측간은 ‘뒷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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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전. 순천송광사응진당은 순천 송광사 경내의 가장 안쪽 구석에 설법전 뒤로 단 위에 있다. 순천송광사응진당은 응진전 또는 나한전이라고도 한다. 내부에 16나한상과 16나한도를 봉안하고 있다. 순천송광사응진당 창건에 대한 확실한 논거가 없었으나, 2000년 순천송광사응진당을 수리할 때 종도리[건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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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에 있는 조선시대 의병장인 장윤의 사액 사우. 장윤(張潤)[1552~1593]은 1582년(선조 15)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있던 중 부친의 병환으로 낙향했다가 사천현감으로 복직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순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전라좌의병 부장(副將)으로 활동하였다. 1593년 6월 진주성을 다시 공격하자 이를 사수하기 위해 진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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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1913년대 세워진 코잇 선교사가 거주했던 서양식 근대 주택. 코잇(Robert Thronwell Coit)[1878~1932]의 한국 이름은 고라복이다. 코잇 선교사는 1913년 4월에 가족과 함께 순천으로 이주했다. 당시 공사 중이던 가옥 서재에서 생활하던 중 위생환경 미비로 두 자녀를 전염병으로 잃었다. 당시 코잇 선교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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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관립 교육기관 순천향교는 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의 경사진 언덕 위에 정동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는 봉화산이 보인다. 순천향교는 1407년(태종 7) 순천읍성 동쪽 7리[약 2.7㎞]에 세워졌으나, 순천이 도호부(都護府)로 승격됨에 따라 1550년(명종 5) 순천읍성의 동쪽 5리[약 2㎞]로 옮겼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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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에 있는 1934년에 건립된 전통식 가옥. 승주조순탁가옥은 순천에서 22번 국도를 따라 승주를 지나 약 34km 정도 가다보면 ‘창촌’이라는 마을이 나오고, 창촌마을을 따라 약 1.5km 정도를 더 들어가면 주암리가 나온다. 주암리 용전마을에 위치한다. 승주조순탁가옥이 위치한 주암리 용전마을은 옥천조씨의 씨족마을로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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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 있는 근대시기에 만들어진 전통식 가옥. 승주조승훈가옥에는 조선시대의 교지·영지·전령·고서류 등이 보관되어 있다. 또한, 식기류, 교지통, 생활집기류 등이 남아 있어 당시 생활 모습을 살필 수 있다. 순천주암초등학교의 옆길을 들어서면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 구산마을이 나오는데, 구산다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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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각. 쌍청루는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 1530년(중종 25)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40, 낙안군 누정조에는 ‘쌍청루(雙淸樓)’로, 1760년(영조 36)에 편찬한 『여지도서(與地圖書)』에는 ‘남문(南門)’으로, 1872년(고종 9) 제작된 낙안군 고지도에는 ‘진남루(鎭南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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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궁각리 매우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양벽정은 조대춘이 을사사화가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서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주암의 광천(廣川) 가에 지은 정자이다. 광천은 보성강(寶城江)으로도 일컫는다. 조대춘의 자는 춘지(春之), 호는 삼탄(三灘)이다. 조대춘은 후한(後漢) 때 엄광(嚴光)이 칠리탄(七里灘)에 은거하며 절의를 지킨 것을 흠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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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 죽도봉공원에 있는 고려 후기 지어진 누정. 연자루는 순천읍성 남문 문루이며, 순천부사의 휴식과 연회의 장소로 활용되었다. 연자루는 중국 강소성 서주(徐州)의 장음(張愔)과 관반반(關盼盼) 사랑 고사가 담긴 연자루에서 유래하였다. 이 점은 소강남(小江南) 순천의 지역 정체성과도 관련 깊다. 순천의 연자루에도 고려시대 때 군수 손억(孫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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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궁각리 마전마을 영귀동네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누정. 영귀정(詠歸亭)은 ‘영귀당(詠歸堂)’으로도 일컫는데, 삼탄(三灘) 조대춘(趙大春)의 6대손 조태망(趙泰望)이 1700년대 초기에 지은 누정이다. 조태망의 자는 위수(渭叟)이다. 영귀정 명칭은 『논어』「선진(先進)」에 증점(曾點)이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 쐬고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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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평중리에 있는 개항기의 정자. 영락정(永樂亭)은 이용근(李龍根)[1819~1890]이 벼슬살이하다 귀향해 선천(鐥川)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지은 정자이다. 이용근의 자는 응오(應五), 호는 신재(愼齋)이며, 조선시대 종친부·돈녕부·훈련원의 정3품 당상관직인 도정(都正)을 지냈다. 명종(明宗) 때 인물인 이전(李筌)의 10세손이다. 조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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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월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정. 영모정(永慕亭)은 남현(南顯)[1547~1586]의 효행을 기리며 영세토록 사모하고 잊지 않기 위해 남현의 후손들이 재실(齋室)의 용도로 지은 누정이다. 또한, 남현이 부친의 삼년상을 마치고 선영 아래에 풍수지탄(風樹之嘆)의 감회를 담아 지은 모정(慕亭)을 잇는 것이기도 하다. 정자의 주인 남현의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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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오천동 오림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신윤보(申潤輔)[1483~1558]가 을사사화 이후 벼슬을 버리고 안동(雁洞), 즉 현 순천시 오천동 해룡산[일명 망월산] 아래로 귀향하여 동천을 마주하는 곳에 대나무·소나무·매화나무·유자나무·동백나무[山茶] 5종을 심고 은거와 청절(淸節)을 지향하기 위해 지은 누정이다. 신윤보의 자는 비경(斐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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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옥계서원(玉溪書院)에 배향된 정지년(鄭知年)[1395~1462]은 1438년(세종 20)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을 하다가 단종(端宗)이 왕위를 빼앗기자 관직을 버리고 성리학을 연구한 순천의 대표적 사족이자 경주정씨 노송정공파(老松亭公派) 시조이다. 정지년의 후손인 정승복(鄭承復), 임진왜란 공신인 정사준(鄭思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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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옥천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사액서원. 옥천서원(玉川書院)은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1454~1504]을 모신 사당이었다. 김굉필은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때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일파로 연루되어 평안도 희천에 유배되었다가 1500년 순천에 이배(移配)[귀양살이하는 곳을 다른 곳으로 옮김]되었고 갑자사화 때 사사(賜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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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용강서원(龍堈書院)은 제주양씨 양팽손(梁彭孫)과 양신용(梁信容)을 배향한 서원이다. 양팽손은 1516년(중종 11) 과거에 급제하여 사간원정언, 홍문관교리 등 신진사류의 한 사람으로 활약하다가 1519년 기묘사화 때 사직하고 고향인 능주로 돌아와 능주로 유배된 조광조(趙光祖)와 교류하였다. 양신용은 양팽손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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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우산리 간동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율봉서원(栗峰書院)은 정극인(丁克仁)[1401~1481]·정숙(丁淑)·정승조(丁承祖) 3인의 문덕과 무공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정극인은 자가 가택(可宅)이고, 호는 불우헌(不憂軒)·다헌(茶軒)·다각(茶角) 등이며, 태인현(泰仁縣)에서 살았다. 정극인은 70세에 정언(正言)에 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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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남가리 대가마을에 있는 누정. 은행정(隱杏亭)은 본관이 제주(濟州)인 양회환(梁會煥)이 지은 누정으로, 일명 ‘처사정(處士亭)’이라 전한다. 은행정은 순천시 해룡면 대가안길 3[남가리 595-1] 대가마을 마을회관 뒤편 언덕에 있다. 은행정은 건립 연대 및 중수 내력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 은행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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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흘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이천서원(伊川書院)은 조선 중기의 문신 박세희(朴世熹)[1491~1530]·박증손(朴曾孫)[1496~1573]·박대붕(朴大鵬)[1525~1592] 3인의 유풍(儒風)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박세희는 자가 이회(而晦)이고, 호는 도원재(道源齋)이며, 1514년(중종 9) 별시 문과에 장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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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조선시대 낙안군수 임경업의 선정비와 비각 임경업장군비각은 낙안군수를 지낸 임경업(林慶業)[1594~1646]이 이임(移任)한 직후인 1628년(인조 6) 4월에 세운 선정비와 비각이다. 임경업은 조선 중기의 명장으로 1626년(인조 4) 5월에 낙안군수로 부임하여 1628년(인조 6) 3월까지 재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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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서평리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충신 장윤을 위해 세워진 정려. 정려각에 배향된 장윤(張潤)[1552~1593]의 자는 명보(明甫), 호는 학봉(鶴峯), 본관은 목천(木川)이다. 순천부 쌍암면 학구정[현재의 순천시 승주읍 봉덕리 학구촌]에서 선전관 장응익(應翼)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1582년(선조 15)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있던 중 부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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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한곡리 한동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 조경한(趙擎韓)[1900~1993]은 1900년 순천군 주암면 한곡리 한동마을에서 태어났다. 1921년 만주에 있는 독립단의 국내 지하공작 연락원으로 활약하다 1926년 만주로 옮겨 배달청년회와 배신학교를 창설하여 교포들에게 애국항일사상을 높이고 일깨우는 데 앞장섰다. 이후 유격독립여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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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사액서원. 순천 지역 유림의 논의로 1693년(숙종 19) 이수광(李睟光)[1563~1628]의 덕행과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순천부 서문 밖[난봉산 아래]에 이수광의 호를 따 지봉서원(芝峯書院)을 창건했다. 1727년(영조 3)에 조정으로부터 ‘청수(淸水)’라는 이름이 사액되었으며, 이응기(李應耆)[1594~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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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정운, 송희립을 배향하는 사우. 충무사는 이순신(李舜臣)[1545~1598], 정운(鄭運)[1543~1592], 송희립(宋希立)[1553~1623]을 모시는 사우이다. 제향은 이순신의 탄생일과 귀천일에 모신다. 이순신은 1579년(선조 12) 무과에 급제한 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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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조선 후기 건립된 양천허씨 사우 충열사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순절한 일심재(一心齋) 허일(許鎰)[1549~1593]을 주벽으로, 허일의 셋째아들 재헌(載軒) 허곤(許坤), 재종제 장암(莊菴) 허경(許鏡)을 배향하고 있다. 허일은 순천 출신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감찰을 역임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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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 순천향교 내 1900년대 초기 세워진 누정. 풍화루(風化樓)는 순천시 향교길 60[금곡동 182]에 있다. 순천향교의 서재(西齋) 뒤쪽으로 사무국 건물을 향해 가는 길 중간지점에 있다. 풍화루는 원래 향림사(香林寺) 옆 양사재(養士齋)에 있던 누정이다. 풍화루는 1900년대 초기에 양사재 내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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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 죽도봉 공원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환선정(喚仙亭)은 원래는 순천읍성 동문 밖 동천 가였고, 현재는 순천시 장대길 72[조곡동 278-25]에 있다. 환선정은 1544년(중종 39) 순천부사 심통원(沈通源)이 순천읍성 동문 밖 동천 가에 완공한 누정이다. 초명은 ‘강무정(講武亭)’으로 활터에 세운 정자인 사정(射亭)의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