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 대승암 강원에서 강의했던 승려. 원기(元奇)[1852~1936]는 경상남도 웅천(熊川)[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출신으로 아버지는 김왕근(金王勤)이고 어머니는 능성구씨(綾城具氏)이며, 법호는 경운(擎雲) 또는 석옹(石翁)이다. 원기는 17세 때인 1858년(철종 9)에 구례의 연곡사(鷰谷寺)에서 환월대사(幻月大師)[1819~1881]에...
19세기 순천 선암사 대승암 강원에서 후학을 가르쳤던 고승. 태선(太先)[1824~1902]은 전라도 화순 출신으로 선암사 대승암 강원에서 후학을 가르쳤던 고승이다. 태선의 아버지는 박양구(朴陽九)이고 어머니는 오씨(吳氏)이며, 법호는 함명(函溟)이다. 태선은 15세 때인 1838년(헌종 4)에 화순 만연사(萬淵寺)의 풍곡(豊谷) 덕인(德麟)에게 출가하고, 이후 백양사...
조선 후기 순천 선암사와 순천 송광사에서 후학을 가르쳤던 승려. 한성(翰醒)[1801~1876]은 전라도 고흥 출신으로 선암사 대승암 강원에서 후학을 가르쳤던 고승이다. 한성의 아버지는 통정대부 이혁(以爀)이고 어머니는 맹씨(孟氏)이며, 법호는 침명(枕溟)이다. 한성은 15세 때인 1815년(순조 15) 팔영산 능가사(楞伽寺)에 주석하던 숙부 권민(勸敏) 장로(長老)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