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 범종. 십자각에 걸려 있던 송광사동종은 현재 요사채로 사용하는 관음전[적묵당] 툇마루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송광사동종은 1992년 6월 20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송광사동종은 높이 107㎝, 지름 73㎝이다. 송광사동종은 천판[용뉴·음관과 접촉하고 있는 범종의 머리 부분] 위에...
-
전라북도 완주군 송광사 명부전에 있는 지장보살삼존상, 시왕상 및 권속 일괄. 송광사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삼존상과 함께 시왕상 및 그 권속들이 봉안되어 있는데, 「시왕조성흘공기」에 따르면, 승명(勝明)이 1640년(인조 18) 시왕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수미단 위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협시로 한 지장보살삼존이 중앙에 있고, 시왕 중 제1, 3, 5, 7, 9...
-
전라북도 완주군 송광사 대웅전에 있는 인조 연간에 조성된 3기의 목조 불패. 완주 송광사 대웅전의 삼세불 사이 앞쪽에 있는 나무로 만든 3점의 목패[또는 불패]이다. 송광사 목조삼전패는 부분적으로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만든 방법과 형태는 같다. 3개의 목패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한 것은 크기가 대략 230㎝에 달한다. 이 목패는 인조를 위한 목패인데...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에 있는 사천왕상. 완주 송광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좌우에 사천왕상이 2구씩 배치되었다. 오른쪽 앞쪽 상은 칼을 들고 있고 뒤쪽 상은 비파를 들고 있다. 왼쪽 앞쪽 상은 오른손에 용을 들고 왼손에는 보주를 들고 있으며, 뒤쪽 상은 오른손에 당을 왼손에 탑을 받쳐 들고 있다. 각각의 천왕들은 한쪽 다리로 악귀를 밟고 있다. 보...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소조삼세불. 완주 송광사 대웅전 내부에 있는 소조삼세불은 복장에서 조성기가 발견됨에 따라 1641년(인조 19)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세불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그 왼쪽에 약사여래를, 오른쪽에 아미타여래를 배치하였다. 조성기는 조성 시기뿐만 아니라 이 삼세불이 당시의 주상과 왕비는 물론...
-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송광사의 위상과 가치. [송광사의 내력] 전라북도 완주군의 송광사는 전하는 바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 5년(583) 터를 잡고, 경문왕 7년(867) 가지산문(迦智山門)의 3대 조사인 체징(體澄)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1636년 세워진 송광사 개창비에는 그 내용은 보이지 않고,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폐허가 된 이 송광사 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