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신방리의 효자. 강창언(姜昌彦)은 고구려 말 백마원수(白馬元帥)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는 진주 강씨 후손으로 1811년(순종 원년)에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강우석(姜遇錫), 어머니는 청도 김씨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 이달주(李達周)의 딸로, 슬하에 네 아들이 있으니 강재정(姜在廷)·강재하(姜在夏)·강재익(姜在翊)·강재주(姜在朱)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세아(鄭世雅)의 학덕과 충의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정세아[1535~1612]의 본관은 영일. 자는 화숙(和叔), 호는 호수(湖叟)이다. 1558년 사마시에 급제해 진사(進士)가 된 후 임진왜란 때 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영천성 수복 전투와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전란이 진정되고...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있는 사찰. 거동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보현산에 있다. 신라 시대 의상(義湘)[625~702]이 창건하였다 하며, 창건 이후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지금의 거동사 주변에는 사찰 흔적들이 남아 있어 과거에 매우 큰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경내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2동의 요사, 산신...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거동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거동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 말사이다. 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라 전하나 분명한 기록이 없고, 조선 시대 전·후기 문헌에도 사찰명이 등재되어 있지 않아 창건 등 사력(寺歷)은 정확히 알 길이 없다. 다만 현존 경내에 조선 후기의 건물로 추정되는 거동사 주 불전...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노항리에 있는 김명삼(金命三)의 묘하(墓下) 재사(齋舍). 경모당은 영천댐 하류에 있는 자호천교를 지나 신방로를 따라 4.3㎞ 이동하면 우측에 간산재와 나란히 있는데, 이는 영천댐 상류에 있던 것을 영천댐 건설로 1978년 현재의 자리로 이건(移建) 하였다. 가로로 긴 장방형에 가까운 경모당의 일곽은 블록담장을 두르고 정면에 사주문을 달...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상류층의 주택. 괴헌 고택은 一자형 6칸 집으로 큰채의 대청 종도리 밑 장여 바닥에 ‘상지구년임신(上之九年壬申)----’이란 상량문을 통해 1872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건립 당초에는 큰채 이외에 T자형 사랑채, 一자형 고방채, 솟을 대문이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었고, 솟을 대문 밖으...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에 있는 정중주(鄭重周)의 묘하(墓下) 재실(齋室). 구성재(龜聖齋)는 학자 정중주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후손들이 협력하여 세운 재사이다. 정중주는 학자로 알려져 있으나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자양면 삼귀리 중귀미마을에 구성재를 비롯한 6개의 재사 및 정자 건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 마을길 맨 끝자락에 구성재가 있...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에 있는 산. 기룡산(騎龍山)[961.2m]은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용산리·성곡리·충효리와 화북면 정각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운주산(雲柱山)·보현산(普賢山) 등과 함께 자양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룡산 산지의 동·서·남 방향은 험준한 산지로 마을이나 농업 지대가 발달하지 못하였지만, 북쪽 방면의 해발고도 300m 이...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노항리(魯巷里)는 1410년(태종 10)경 마을 개척 당시 마을 뒷산이 노루 형세여서 노루의 목이란 뜻의 장항(獐項)이라 불렀으며, 그 후 행정구역 개편 때 노루목에서 노루의 ‘노(魯)’자를, 목 ‘항(巷)’자를 표기하여 노항(魯巷)이라 하였다. 노항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영천군 자양면 노항동이...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보현마을은 2004년 농림부가 선정한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선정되었다. 보현마을은 북쪽으로 보현산(普賢山)[작은보현산]과 수석봉이 있고, 남쪽은 기룡산(騎龍山)으로 둘러싸인 분지 마을로, 마을 가운데를 흘러 영천호로 유입되는 하거천의 충적평야가 폭넓게 펼쳐져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일리(道日里)에 있는 불래재는 과거 경주에서 한양으로 왕래하는 길목으로, 경주부사가 이곳까지 오면 날이 저물어 유숙했다 한다. 그로 인해 길 도(道)자, 날 일(日)자를 따서 마을 이름을 도일(道日)이라 했다 한다. 또는 운주산(雲柱山)의 북쪽 골짜기이므로 ‘뒷일’·‘되일’이라 하다가 도일로 변했다고도 한다....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서영(金瑞映)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김서영의 본관은 김해. 호는 돈죽(遯竹)이다. 조선 시대 정조 때의 문인으로 성균관 생원이었으나 사후 가선대부(嘉善大夫) 예조판서(禮曹判書)에 증직(贈職)되었다. 후손들이 김서영을 추모하기 위해 구한말 돈죽정(遯竹亭)을 건립했다. 돈죽정은 행정 구역으로 경상...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 기룡산(騎龍山)에 있는 사찰. 묘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신라 선덕여왕 때 의상[625~702]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용왕과 관련한 사찰이라 이곳에서 용왕제(龍王祭)와 기우제(祈雨祭)를 자주 지냈다고 한다. 절의 부근은 예로부터 불교 신앙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절의 뒷산은 보현보살이 머무른다는...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1리에서 가뭄 해소를 기원하며 지내던 기우제. 오늘날에도 논농사에 물은 필수불가결한 자원이지만, 양수기·지하수·관정과 같이 여러 과학적인 방법으로 물을 수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농촌 사회에서 가뭄은 상당히 위험한 자연재해였음이 틀림없다. 이와 같은 가뭄을 해결하는 것은 생존과도 직결되는 사안이었기 때문에 지...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있는 청소년 야영장. 보현 자연 수련원은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있는 자양 중학교가 폐교되자 평소 청소년 교육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조정숙 원장을 비롯한 뜻있는 인사들이 의견을 보아 폐교된 학교 공간을 활용하여 청소년 수련 시설을 설립하였다. 보현 자연 수련원은 1999년 폐교된 자양 중학교를 임대하여 청소년 수...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보현리(普賢里)는 원래 큰 골짜기여서 거실 또는 거동이라 하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마을 이름을 보현(普賢)이라 하였는데, 마을 뒷산이 보현산(普賢山)이라 이에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보현리는 본래 청하군 죽남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상거동·하거동 일부와 자양면의 상기동·하기동·탑전동, 자천...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3리 송정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를 중심으로 발달한 약초 체험 마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는 보현산(普賢山) 자락의 산골 청정 지역으로 약초마을이라고도 불린다. 보현리 약초 재배 단지를 조성하여 어성초와 오가피 등을 집중 재배하고 있으며, 보현산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특용작물 집단 재배로 차별화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거동...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정시희(鄭時喜)의 묘하 재실(墓下 齋室). 부영재는 정방형의 대지에 재사와 관리사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곽은 블록담장을 둘렀다. 재사 전면에 철재 대문을 세워 출입구로 사용하고, 출입구 좌측에 4칸 규모의 관리사가 있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규모이며, 평면 구성은 좌측부터 정지, 방, 대청, 방을 드린 전형...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있는 불집골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불집골의 백사」는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 백사에게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는 대신 아버지의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이다. 정성에 감동한 부처님이 청년의 목숨을 구해 주었다는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천시에서 발간한 『충효의 고장』에 「불집골의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고, ‘경...
-
경상북도 영천시 사룡산 금정암에 봉안되었던 불화. 「사룡산 금정암 제석탱」은 1764년(영조 40년) 사룡산의 금정암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현재는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 충효사에 보관되어 있다. 표충사 대웅전에는 모본을 봉안하고 있다. 비단 바탕 위에 채색하여 그린 것으로, 위아래에 나무로 된 축을 두고 윗부분에 고리를 단 전통적 양식으로 되어 있다. 그림 전체...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정씨 사형제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건립한 서당. 사의당은 1732년(영조 8)에 정중호(鄭重鎬)·정중기(鄭重岐)·정중범(鄭重範)·정중락(鄭重洛) 사형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학문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삼귀리에 건립한 건물이다. 영천 시내 시청 오거리에서 포항·안강 방면 25번 국도를 타고 조교 삼거리까지...
-
강덕문(姜德文)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경상북도 영천에 건립한 조선 시대 정자. 조선 선조 때 성균관 진사를 지낸 강덕문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산은정(山隱亭)을 건립했다. 산은정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신방리에 있다. 신방리는 임고면소재지에서 영천댐 방면으로 가다 보면 댐 제당 직전에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노항리 다음에 있...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귀리(三龜里)는 ‘삼구리’라고도 하며, 마을의 지형이 굽이져 있어 거북의 꼬리와 같아 구미 또는 귀미라 칭하다가, 상구미·중구미·하구미 등 세 마을이 합해져 삼귀리가 되었다. 삼귀리의 자연 마을 중 가장 안쪽에 있는 마을이 안구미·상구미, 가운데가 중구미 그리고 1974년 영천댐 공사로 수몰된 아래쪽 마을이...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호신(鄭好信)이 위해 건립한 정자. 정호신[1605~1649]의 본관은 영일, 자는 덕기(德基), 호는 삼휴정(三休亭)이며, 할아버지 호수(湖叟) 정세아(鄭世雅)[1535~1612]가 살았던 삼귀리에 ‘삼휴’라는 시를 짓고 정자를 삼휴정이라 했다. 저서로는 『삼휴일고(三休逸稿)』가 전하며, 영천시 고경면 초일리에 묘소와...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 있는 경은 이맹전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 이맹전의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백순(伯純), 호는 경은(耕隱), 병조판서 이심지(李審之)의 아들로 경북 선산 출신이다. 생육신 이경은 선생 부조묘는 생육신의 한 사람인 이맹전을 추모하여 세운 사당으로, 1786년(정조 10)에 임금의 명으로 지어졌다. 부조묘(不祧廟)란 불천위(不...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 있는 경은 이맹전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제단. 생육신 이경은 선생 제단은 생육신의 한 사람인 이맹전을 추모하여 세운 건물로, 1786년(정조 10)에 임금의 명으로 지어졌다. 이맹전의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백순(伯純), 호는 경은(耕隱), 병조 판서 이심지(李審之)의 아들로 경상북도 선산 출신이다. 영천 시내 시청...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곡리(聖谷里)는 마을 뒤 기룡산 중턱에 성현암(聖賢岩)이란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의 이름에서 성(聖)자를 따고, 골짜기를 뜻하는 한자 곡(谷)을 합해 성곡리가 되었다 한다. 성곡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회룡동·관봉동·토동을 병합하여 영천군 자양면 성곡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기룡산 중턱에 있는 바위의 구멍. 성현암은 일명 ‘성혈’ 혹은 기룡산 성현암(聖賢巖), 성곡리 바위 구멍이라고 불리는데, 임진왜란 당시 포은 정몽주의 영정과 영천 향교 오성위(五聖位)의 위패를 피난시킨 곳이다. 성현암은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기룡산에 있다. 자양면에는 성곡(聖谷)·용산(龍山)·노항(魯港)·도일(道日)·보...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방리(新防里)는 신천 또는 새배이라고도 하며, 신방(新防)의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자연 마을인 장구밭·부전(缶田)은 1590년(선조 23)경에 마을을 개척할 때 큰 밭이 있었는데, 장구같이 생겼다고 장구밭·부전이라 붙였으며, 골안·곡내는 산간 계곡을 중심으로 마을이 이루어져 붙인 이름이다. 신...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다목적 댐. 영천댐은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 유역에 있으며 영천시·포항시·경주시와 포스코[연관단지]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포항권관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천댐은 1974년 10월에 착공하여 1980년 12월에 준공하였다.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뒷산과 건너편의 산을 연...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에 정환직(鄭煥直)과 정용기(鄭鏞基) 부자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한 재사(齋舍). 충효재는 1905년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아 영천 등지에서 의병을 규합하여 항일투쟁을 벌인 정환직과 정용기 부자의 충효 정신을 추모하기 위하여 동네 이름을 검단동에서 충효동으로 고쳐 1923년에 건립하였다. 정환직[1843~1907]은 한말의...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호신(鄭好信)의 주택. 정호신[1605~1649]의 본관은 영일, 자는 덕기(德基), 호는 삼휴정(三休亭)이며, 임진왜란 때 영천·경주 등지에서 큰 공을 세운 정세아(鄭世雅)의 손자이며, 역시 정세아와 함께 공을 세운 아들 정수번(鄭守藩)의 셋째 아들이다. 정수번은 아들인 정호신을 분가시키면서 이 주택인 오회공 종택(五...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석현(鄭碩玄)이 건립한 정자. 정석현[1656~1730]의 본관은 영일, 자는 지원(志遠), 호는 오회당(五懷堂)이며, 삼휴정(三休亭) 정호신(鄭好信)[1605~1649, 자 덕기(德基)]의 손자로 정만양(鄭萬陽)·정규양(鄭葵陽)·이형상(李衡祥)·정중기(鄭重器)·정간(鄭榦) 등 당시 명망있는 선비들과 교우했다. 집 밖에...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용계 서원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인 이맹전(李孟專)[1392~1480]의 학덕과 충의를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것이다. 용계 서원은 영천호를 끼고 도는 69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원각길로 빠지는 길을 통하여 가면 원각마을이 나오는데 마을 초입부에 있다. 용계...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산리(龍山里)는 마을 뒷산 기룡산(騎龍山)의 이름에서 따와 용산(龍山)이라 하였다. 용산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원동·월연동·인구동을 병합하여 영천군 자양면 용산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로 개편되었다. 용산리 북쪽에 위치한 기룡산...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의 현 영천댐으로 인해 수몰된 청동기 시대의 무덤군. 용산리 고인돌 떼는 영천댐 수몰지구 내인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 산 72번지, 자양천의 선상지(扇狀地)에 있다. 용산마을 북단에 설치되었던 상수도의 저수탑을 기점으로 남쪽의 뽕밭에 2기[1·2호], 저수탑 앞을 지나는 도로 건너편 도로변에 3기[3·4·6호], 저수탑과 접해서 1기...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화리(龍化里)는 용화골 입구에 있는 큰 마을로, 과거 이곳에서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는데, 이를 막고자 일본인들이 산의 혈을 찔렀더니 용이 승천하여 마을 이름을 용화(龍化)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 용화사가 있어 그에 따른 것이라는 설도 있다. 용화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영천...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신방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성배를 추모하기 위한 정자. 김성배(金盛培)의 본관은 김해. 조선 후기 헌종 때의 학자로 참봉(參奉)을 역임했고, 사후 가선대부(嘉善大夫) 이조참의(吏曹參議)에 증직(贈職)되었다. 후손들이 김성배를 추모하기 위해 운산정(雲山亭)을 건립했다. 운산정은 행정 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신방리에...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 있는 벽진 이씨 영천 종중 재실. 원계재(圓溪齋)는 벽진 이씨 영천 종중에서 종사를 논의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원각골의 계류를 바라보면 용산정사(龍山精舍), 독락당(獨樂堂) 등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원계재 맞은 편에는 용계서원이 있다. 원계재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나 기문과 묵서 등을 확인할 수 없...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에 있는 김응정(金應挺)과 김연(金演)의 묘하(墓下) 재실(齋室). 원모재는 조선 명종 때 참봉을 지낸 김응정과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참전한 공으로 한성부 판관에 증직된 김연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원모재는 자양면 삼귀리 마을 중귀미에 6개의 재사 및 정자 건물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구성재 옆에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 있는 주택. 인구초당은 조선 고종 때 덕행이 탁월했던 정진성(鄭鎭聖)의 사가이다. 인구초당은 영천댐 곁에 있는 자양면 내에서 69번 지방도[포은로]를 타고 가다 용산리 원각마을을 지나자마자 도로 위쪽의 민가들 사이에 있다. 인구초당은 전방의 영천댐이 바라다 보이는 산록에 정면 3칸, 측면 1칸의 조촐한 一자...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자양면(紫陽面)은 예로부터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으며, 학문과 예의를 숭상하여 마치 중국 송대 주자(朱子)가 서당을 세워 후진을 양성했던 자양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자양면은 신라 경덕왕 때 임고군에 속하였으며, 고려 말 익양군에 합병되었다가 조선 개국 해인 1392년에 자양현이라 칭하고 익양...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에 있는 자양면 관할 행정 기관. 자양면사무소는 영천시를 구성하고 있는 1읍[금호읍], 10면[고경면·대창면·북안면·신녕면·임고면·자양면·청통면·화남면·화북면·화산면], 5동[동부동·서부동·남부동·완산동·중앙동] 중 자양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자양면주민센터라고도 하는 자양면사무소는 영천시 자양면 주민들에게...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별빛로 1183[보현리 687-1]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천 초등학교 보현 분교장은 도덕적이고 예절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슬기롭고 창의적인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어린이, 그리고 서로 돕고 행동하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참되고 착하고 부지런하게”이다. 자천 초...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이수명(李受明)의 묘하(墓下) 재실(齋室). 자천재(紫泉齋)는 고려 말의 문관으로 감무 벼슬을 지냈으며 학문이 출중하였던 이찬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알려져 왔다. 재사 좌측에 있는 산이 문중산으로 이 산 중턱에 재단을 꾸미고 묘를 두었다. 『영양지(永陽誌)』에 자천재의 기록이 있는데 “재군북성곡기룡산하한림이...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에서 발원한 후 자양면을 통과하여 금호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 자호천(紫湖川)은 영천시 보현산(普賢山)에서 발원하여 자양면을 지나 영천호를 거처 선원천과 덕천천을 합한 후 금호강(琴湖江)[116㎞]에 유입한다. 금호강 본류에 합류하는 지류 하천들을 따라 임고면 매호리와 고경면 창상리 일대에 범람원이 분포한다. 자호천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와 화북면 정각리, 그리고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의 경계에 있는 산. 작은보현산은 영천시 북쪽으로 포항시 죽장면과 마주하는 시 경계의 분수계로, 높이는 839m이다. 작은보현산 서쪽에는 보현산(普賢山)이 있고, 남동쪽에는 수석봉이 있다. 작은보현산은 지형도에는 보현산(普賢山)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서쪽에 위치한, 천문대로...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위치한 명당과 관련해 전해 오는 이야기. 「정효자가 얻은 명당」은 조선 중종 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효자의 지혜로 얻은 명당으로 인해 자손 대대로 복을 받았다는 일종의 풍수담(風水談)이다. 2006년 영천시에서 발간한 『충효의 고장』에 「정효자가 얻은 명당」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영천시 자양면 소재의 솔밭에는 고...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중교(鄭重喬)를 추모하기 위한 재실. 정중교의 본관은 오천. 호는 모재(慕齋)로 조선 후기 영조 때의 학자로 후손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당(追慕堂)이라 이름 짓고 건립했다. 추모당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 귀미마을에 있다. 삼귀리는 영천댐 둘레길을 따라 자양면소재지를 지나면 벽진 이씨가...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충효3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던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충효리(忠孝里)는 대한제국 말 의병대장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이 마을 출신 산남의진(山南義陣) 대장 정환직(鄭煥直)·정용기(鄭鏞基) 부자의 충효를 기리어 충효리라 하였다. 충효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일견동·검단동·내검동과 청하군 죽남면 하거동 일부를 병합하여 영천군 자양면 충효동이 되었고, 1995...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 보현산 충효사 경내에 있는 석불상. 충효사 석불 좌상은 원래 위치는 확실하지 않으나 몇 해 전 신도의 기증에 의해 이곳으로 안치되었다고 한다. 광배는 불신과 한 돌에 새겼는데 테두리 부분은 파손이 심하다.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다리 위에 얹어 직경 10cm의 약합(藥盒)을 지물로 지녀 약사여래로 보이고, 좌불상의 높이는 98㎝이다...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시간(鄭時衎)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시간[1635~1690]의 본관은 영일, 자는 열지(悅之), 호는 취성당(醉醒堂)이다. 효성이 지극했고 1669년 성균관 생원(生員)이 되었으나 자양(紫陽)의 구계산(龜溪山)에 은거하며 학문에 전념했다. 술을 좋아해 당호를 취성당이라 했다. 저서로는 『취성당일고(醉醒堂逸稿)』가...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벽진 이씨 위계종중의 묘하(墓下) 재실(齋室). 하천재(夏泉齋)는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이며 장사랑을 역임한 이배원(李培源)과 이의(李椅) 부자와 함께 통정대부 작위 이수눌(李守訥)과 이수겸(李守謙)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자양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9호선을 타고 평천리 방향으로 200여m 이동하면...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오천 정씨 집안의 묘와 정세아의 묘비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은 재실과 비각. 강의공(剛義公) 정세아(鄭世雅)는 임진왜란 때 의병 대장에 추천되어 영천성 복성 전투, 경주성 전투 등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정세아는 임진왜란이 끝난 후 논공행상(論功行賞)에 참여하지 않고 강호정사(江湖精舍)에서 제자를 기르며 학문을 닦아 덕망이...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진소(鄭鎭韶)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진소[1878~1956]의 본관은 영일. 자는 국경(國卿), 호는 해난(海難)으로, 구한말 고종 때의 학자로 정진소 자신이 강학을 위해 확은정(確隱亭)을 건립했다. 저서로는 영남문집 『해난집(海難集)』이 전한다. 확은정은 행정구역으로는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