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산성
-
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안산시의 역사. 안산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상에 위치해 대규모의 상업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이었다. 이로 인해 일찍부터 지방 세력이 성장할 수 있었고, 외적의 침입도 잦았다. 한편 어향(御鄕)으로서 왕실에서도 중시했던 곳 가운데 하나였다. 안산 지역은 원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삼국시대 성 터. 해봉산은 바다에 접해 있는 해발 48m의 낮은 야산으로 생김새가 게의 발 모양이라 하여 해봉산(蟹峯山)이라고도 하며, 혹은 성두산(城頭山), 해운산(海雲山)이라고도 불렸다. 『안산읍지』[1895]에는 “성두봉 정상에는 성의 보루의 터가 남아 있다”라는 기록이 전하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1942]에도 “성두산에 둘레가 약 2...
-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적의 습격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았던 구조물. 안산시의 성곽은 읍성과 산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안산읍성은 고려 후기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성벽의 일부만 남아 있다. 안산은 서해안의 요지였기 때문에 외적 방어를 위한 산성이 많이 축조되었다. 현재 조사된 것으로는 성곡산성, 목내산성, 성태산성, 테미산성, 별망성 등이 있다. 해안가를 따라...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안산시의 역사. 안산은 예부터 서해안의 교통·교역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며, 풍부한 물화가 집산하던 곳이었다. 이러한 자연환경과 사회·경제적 배경을 바탕으로 학문·교육·문화가 일찍부터 발달하였고, 외세에 대한 저항 의식이 높았다. 안산에서 인류의 자취는 신석기시대부터 찾을 수 있다. 신길동 신석기 유적, 초지동 별망 패총은 이곳이 신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