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19세기 말부터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여 전개되었던 민족운동. 안산 지역 주민들은 1894년 갑오농민전쟁을 계기로 우리나라 내정 간섭을 한 시기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다양한 형태로 저항운동을 전개하였다. 1895년 을미개혁·을미사변·단발령 등에 반대하여 안산 지역 주민들이 안산관아(安山官衙)를 습격하고, 관리(官吏)들의 주택 8채를 공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