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제5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가계]

성기선(成耆善)[1919~2002]은 성균관박사를 지낸 성낙현(成樂賢)의 손자이다.

[활동 사항]

성기선은 충청남도 아산군 신창면 행목리[현재 아산시 신창면 행목리]에서 태어나 신창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광복 이후 여러 청년 단체가 결성되었는데 성기선은 청년 정치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대한청년단[1948년 대한민국 건국 직후에 결성되었던 우익 청년운동 단체] 아산군 위원장을 맡기도 하였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처음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으며,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55년 민주당이 창당되어 민주당 아산군당 위원장을 맡았고, 중앙위원에 임명되었다. 1958년 치러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낙선하였으나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난 직후 시행된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4수 만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61년 5월 16일 5·16군사쿠데타로 제5대 국회가 해산되면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1963년 제6대와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한 뒤, 아산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2002년 8월 24일 사망하였다.

[묘소]

성기선의 묘는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농은리 선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