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2년 부안현의 수령과 아전의 수탈, 착취 등에 맞서 부안 민중이 저항한 사건. 1862년(철종 13) 진주 민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한 봉기에 대응하여 조정은 각지에 안핵사(按覈使), 암행어사, 선무사(宣撫使) 등을 파견하였다. 당시 익산(益山), 금구(金溝), 부안의 봉기를 수습하기 위한 호남 선무사(湖南宣撫使)로는 조귀하(趙龜夏)를 파견하였다. 이에 부안 군중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