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약 30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 돌을 깨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기. 구석기 시대는 돌을 깨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로, 땅속 깊은 곳에서 찾아지는 거의 모든 유적의 출토 유물은 돌로 만들어진 것이다. 돌감은 강가나 해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석영제 자갈돌뿐 아니라 흑요석, 유문암, 안산암, 셰일 등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채집해야 하는...
-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대. 선사(先史)[prehistory]는 역사(歷史)[history]와 구분되는 시간적·공간적 영역으로서 문자 기록이 없던 시대를 말한다. 문자를 이용하여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시대보다 이전 시대, 곧 역사 이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그리고 기원전의 철기 시대 일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
-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약 1만 년 전 시작하여 기원전 2000년 무렵까지 간석기와 빗살무늬 토기를 중점적으로 만들어 쓰던 시대. 신석기 시대는 보편적으로 뗀석기를 제작하여 사용하였지만, 돌을 알맞게 다듬은 후 일부 또는 전부를 갈아서 쓰는 간석기도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석기 제작은 구석기 시대와 큰 차이를 보이는 문화적 특징이다. 돌감으로는 자갈돌을 비롯하여 화강암, 점...
-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는 토기와 청동기에 대한 문화적·시대적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무문 토기 문화와 청동기 문화로 대표된다. 청동기 시대는 조기,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기에는 무문 토기의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다. 조기는 미사리 유형(渼沙里類型), 전기는 가락동 유형(可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