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있는 도자기 공방. 유천 도요(柳川陶窯)는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29호 사기장(砂器匠) 이은규(李殷奎)가 운영하는 도자기 공방이다. 유천 도요가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는 고려 시대 청자·상감 백자 등이 출토된 약 40개소의 가마터가 있는 곳이며, 전라남도 강진 고려청자 요지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청자 생산지였다. 유천 도요는 옛 고려...
고려 시대~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 연안을 중심으로 번영하였던 도자 문화 이야기. 줄포만(茁浦灣)은 부안군 진서면·줄포면·보안면과 고창군 흥덕면·부안면·심원면에 ‘⊂’ 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으로 열려 있다. 부안 지역 일대의 청자 요지(窯址)는 진서면 진서리와 보안면 유천리에 대단위로 군집해 있으며, 이외에 우동리와 신복리에도 일부 청자 요지가 분포한다. 지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