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대주마을에서 용마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마들 전설」은 집안에 장군이 생기면 부모가 나라에서 역적 또는 반란으로 몰리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아이를 디딤돌로 눌러 죽이자 용마가 나타나 대주 방죽에 빠져 죽었다는 아기장수담이자, 대주 방죽을 ‘용마천’, 농토를 ‘용마들’이라고 한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5년 부안군교육청에서 간행한 『부...
-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집터나 묘 등을 다질 때 부르는 노동요. 「지경 다지기 소리」는 집을 새로 지을 때 주춧돌 놓을 자리 등 지반(地盤)을 단단하게 할 목적으로 집터를 다지면서 여럿이 부르는 토건 노동요이다. 또한 「지경 다지기 소리」는 묘에 시신을 하관한 뒤 봉분을 만드는 과정 중에 달구질을 하면서 부르기도 한다. 1993년 이소라가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발행한 『한국의 농요』...
-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가장 북단에 있는 면이다. 계화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간재로 405[창북리 472번지]에 있다. 계화면(界火面)은 조선 시대 봉수가 설치되었던 계화도(界火島)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계화도는 현의 서쪽 30리에 있는데 조수가 물러나면 육지와 연결된다. 점방산 봉수는 현의 서쪽 61리...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고잔리 목포마을 부근에 있는 다리. 고잔교(古棧橋)는 ‘곶의 안쪽’이라는 뜻을 가진 ‘고잔’이라는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바닷물이 드나드는 해안이었을 때 이곳은 곶의 안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인접한 목포[나무개]마을도 바닷가 포구였음을 알려 주는 지명이다. 고잔교의 길이는 50m, 총 폭은 10.5m, 유효 폭은 9.5m, 높이는 3m이다. 경간 수는 2개...
-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낙선(金洛先)[1884~1913]은 부안군 소산면 운곡리[현 부안군 주산면]에서 태어났다. 25세 때인 1909년(순종 3) 2월 서종채(徐鍾蔡)의 의병 부대에 들어가 활동하였으며 4월부터는 국호남(鞠湖南)의 의병 부대로 옮겨 부안과 흥덕[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의 옛 고을]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1909년 4월 15일 김낙선은 국호남의...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의 소산리와 사산리, 보안면 월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배메산은 북쪽 부안군 주산면과 남쪽 보안면의 경계를 이루는데, 부안현으로 통합되기 이전인 고려 시대에는 북쪽 부령현과 남쪽 보안현의 현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었다. 주산면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에 남하면[사산리]과 소산면[소산리]을 합병하여 배메산[주산]의 이름을 따서 ‘주산면’이라고 하였다. 배메...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보령원(保寧院)은 부안군 상서면 봉은길 90-5[감교리 658-16번지] 유정마을에 있다. 상서면 사무소에서 국도 제23호선 부안로를 따라 3㎞ 정도 곰소 방향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보령원’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500m 정도 들어가면 보령원이 나타난다. 보령원에서 개암제(開岩堤)를 지나 더...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보령원(保寧院)은 부안군 상서면 봉은길 90-5[감교리 658-16번지] 유정마을에 있다. 상서면 사무소에서 국도 제23호선 부안로를 따라 3㎞ 정도 곰소 방향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보령원’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500m 정도 들어가면 보령원이 나타난다. 보령원에서 개암제(開岩堤)를 지나 더...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부곡리 성메산에 있는 삼국 시대~고려 시대 토성. 부곡리 토성(富谷里土城)은 해발 74m의 성메산 정상부와 북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를 감싸고 있다. 삼국 시대~고려 시대의 토성으로 추정된다. 편축(片築)을 한 동쪽 성벽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협축(夾築) 방식으로 토루(土壘)를 쌓은 산성이다. 부곡리 토성이 자리하고 있는 옛 보안현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부안군 관할 치안 행정 기관. 부안경찰서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법과 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국민의 경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10월 21일 국립 경찰 창설과 함께 부안경찰서가 개서하여 업무를 시작하였다. 1963년 1월 1일에는 위...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사산(蓑山)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사산리 산성(士山里山城)은 해발 105.4m의 사산 정상부 주위를 두루고 있는 토성으로, 삼국 시대에 토루(土壘)을 쌓고 회랑도(回廊道)를 설치하였다. 사산리 산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 없다. 산 이름인 사산은 ‘도롱이[뉘역]뫼’로 불리고 있는데, 산봉우리의 모양이 도롱이로 둘러쳐 있는 것처럼...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 있는 백제 시대 고분군. 사산리 신흥 고분군(士山里新興古墳群)은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산44번지 신흥마을에 분포하고 있다. 사산리 신흥 고분군은 2004년 원광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부안군』 작성 시 조사 과정에서 최초로 보고되었다. 부안군 주산면의 남쪽 능선 지표상에 10여 기의 돌방무덤이 노출되어 있는데, 육안으로 확인되...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원사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산리 원사산 당산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낮에 원사산마을의 수호신인 당산 할머니[팽나무]에게 주민의 안녕을 빌면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부안 지역의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한다.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비린...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우. 사산사(士山祠)는 평강 채씨(平康蔡氏) 문중 사우이다. 사산사에 배향된 채충경(蔡忠敬)[1377년생]은 예조 판서를 지내고 만년에 부안 상량치(上凉峙) 아래 상록산(上綠山)에서 일거(逸居)하였다. 1414년(태종 14)에 부령현(扶寧縣)과 보안현(保安縣)을 합쳐 부안현(扶安縣)이라 하고, 채충경이 살던 대지(垈地)를 관가(官家...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주산면 소산리 묵방산에 있는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 산성. 소산리 산성(所山里山城)은 묵방산[146m] 정상부의 능선을 감싸고 있는 산성으로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토성으로, 성벽은 산 경사면을 깎아 회랑(回廊)을 두고 성책(城柵)을 둘렀다. 소산리 산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은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전영래[『전북 유적 조...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몸 튼튼 건강한 우리, 마음 튼튼 따뜻한 우리, 생각 튼튼 꿈꾸는 우리’이다. 교훈은 ‘스스로 배우고 튼튼하게 자라며 바르게 행동하자’이다. 학교 설립 이전 신식 학문에 뜻이 있는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지역 유지의 자제들은 부안면과 줄포면, 그리고 현 정읍시 고부면 지역 소재의 공립 보통학교로 입학하였지만 통학 거...
-
전라북도 부안군에 분포하는 지각의 구성 물질, 그 물질의 분포 상태와 구조.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白堊紀)에 유라시아판[대륙판] 아래로 이자나기판[해양판]이 섭입하면서 광역적인 지각 변형 작용을 받아 다양한 크기의 여러 퇴적 분지와 다양한 규모의 화성 활동[화산 활동 및 심성 화성 활동]이 일어났다. 부안 지역은 이러한 지질 활동에 크게 영향을 받아 형성된...
-
전라북도 부안군에 분포하는 지각의 구성 물질, 그 물질의 분포 상태와 구조.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白堊紀)에 유라시아판[대륙판] 아래로 이자나기판[해양판]이 섭입하면서 광역적인 지각 변형 작용을 받아 다양한 크기의 여러 퇴적 분지와 다양한 규모의 화성 활동[화산 활동 및 심성 화성 활동]이 일어났다. 부안 지역은 이러한 지질 활동에 크게 영향을 받아 형성된...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허곤 처 경주 김씨 정려(許坤妻慶州金氏旌閭)는 조선 시대에 허곤(許坤)의 처 경주 김씨(慶州金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