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봉래 구곡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바위 글씨. 1925년에 동초(東樵) 김석곤(金晳坤)[1874~1948]이 쓴 글씨를 너럭바위에 새겼다. 봉래 구곡 암각서(蓬萊九曲巖刻書)는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산143번지, 봉래 구곡(蓬萊九曲)의 제5곡 봉래곡(蓬萊曲)에 있다. 넓은 바위에 ‘봉래 구곡’이라는 초서체 글씨가 위에서 아래쪽으로 새겨져 있다. 크기는 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백천내의 중간 즈음에 있는 마을이라 중계(中溪)라고 이름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서면의 신적리, 군기리, 조령리, 불문리를 병합하고 산내면 중계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변산반도 일대에 자리한 부안군은 화강암류의 평야 지대, 화산암류의...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변산반도의 내변산에는 많은 절이 있었는데, 그중 청림사(靑林寺)는 변산의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혔다. 고려 시대에 번창하였던 청림사는 조선 후기인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李麟佐-亂) 때 불타 없어졌는데, 청림사지 주위에 터를 잡은 마을이라 ‘청림리(靑林里)’라고 이름하였다. 청림리에는 청림마을을 비롯하여 유동(油洞)마을, 노적(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