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년 심광세가 부안 현감으로 재직할 때 변산을 유람하고 그 절경을 기록한 기행문. 「유변산록(遊邊山錄)」[심광세]은 1607년(선조 40) 5월 예조 좌랑(禮曹佐郞)의 임기를 마친 후 부안 현감(扶安縣監)으로 부임한 심광세(沈光世)[1577~1624]가 함열 현령 권주(權澍), 임피 현령 송유조(宋裕祚), 부안현 상사(上舍) 고홍달(高弘達), 동생 심명세(沈明世) 등과 함께...
660년 8월부터 663년 10월까지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주류성을 중심으로 일어난 백제 부흥 운동. 백제가 멸망한 후 백제 유민들은 과거 백제의 영역에서 백제 부흥 운동을 벌였는데, 그 중심지가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주류성이었다. 서기 660년 7월 백제의 수도인 사비성이 나당 연합군에게 함락된 후 백제 유민들은 곧바로 침략군을 물리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였으며, 이를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의 해안 절벽에 있는 제사 유적지. 부안 죽막동 유적은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해상 교류의 중요한 길목에 있으며, 고대부터 지금까지도 뱃길 안전과 풍어(豊漁)를 기원하는 해양 제사가 이어져 오는 유적지이다. 이를 ‘죽막동 제사 유적’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신앙과 제사가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여에는 정월에 천제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