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부곡리(富谷里)는 배메산 아래 북두지 방죽[북두제]의 넉넉한 물로 인해 농사짓기가 편하여 예로부터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부골’이라고 불렀다. 원래 부골은 ‘큰부골’로 주산면 동정리에 속하고, 갈라져 나온 ‘작은부골[小富谷]’이 보안면의 부곡리가 되었다고 한다. 주산면 동정리의 부골은 한자로 ‘지아비 부(夫)’나 ‘스승 부(傅)’ 자를...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서원. 유천서원(柳川書院)에 배향된 동상(東湘) 허진동(許震童)은 태인 허씨(泰仁許氏)로 부안군 보안면 성메에서 태어나 박순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학행으로 천거되어 찰방(察訪)에 제수(除授)되었고 수운판관(水運判官)을 지냈으며, 박순의 명나라 사행길을 수행하여 『조천록(朝天錄)』을 남겼다. 죽계(竹溪) 김횡(金鋐)은 부안...
허사문(許士文)을 시조로 하고 허사문(許斯文)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태인 허씨(泰仁許氏)의 시조 허사문(許士文)은 가락국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왕비인 허황옥(許黃玉)의 30세손으로 전한다.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의 사위가 되어 시산군(詩山君)에 봉하여지자 본관을 김해에서 시산으로 바꾸었다. 이후 시산(詩山)이 태인(泰仁)으로 개칭되자 본관을 태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