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궁안리 대벌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두 마리 새 돌짐대가 있다. 그리고 100년간의 당제 기록인 『대벌 당제』 민속지가 간직된 마을이다. 현재는 당산제가 중단된 상태이다. 대벌마을 당산제가 복원되면서 마을 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기대해 본다. 궁안리 대벌마을에는 독특한 두 마리 새 돌짐대가 있다. 마을의 풍어와 풍년, 안녕을 기원하며 세워진 부안군...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믿어져 내려온 신앙 체계. 마을 신앙은 특정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낸 제의적 관습과 믿음을 말한다. 마을 공동체 단위로 행해지는 마을 신앙은 마을의 안녕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서 행하는 민간 신앙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영역 가운데 하나이다. 즉 마을 공동체의 삶과 문화와 역사가 반영되어 있는 마을 신앙은 전통문화로...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통정리(桶井里)의 우리말 이름은 통시암골이다. 통정마을 옆 나지막한 산 아래에 통으로 만든 우물이 있었는데, 물맛이 시원하고 수량도 풍부하여 통시암골이라고 불렀다. 통정마을 서남쪽의 성암마을은 예전에 바윗돌이 일곱 개 있어서 마치 북두칠성 같다 하여 ‘성암(星岩)’, 즉 ‘별바위’라고 불렀는데, 1974년의 경지 정리 사업 때 모두 사라지고...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 성암마을에 있는 돌로 만든 오리 조각을 돌기둥 위에 얹어 놓은 마을 공동체 신앙물. 통정리 성암 짐대 당산은 성암마을에서 돌로 만든 오리 조각을 돌기둥 위에 얹어 놓은 짐대로, 마을을 수호하는 기능을 하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짐대는 가늘고 긴 나무나 돌 윗부분에 새를 한두 마리 올려놓고 단독으로 세우거나, 장승과 함께 마을 입구나 신성한 장소에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