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검은머리물떼샛과의 조류. 몸길이는 약 43㎝, 날개 길이는 23~28㎝, 부리 길이는 79~109m이다. 부리 길이가 물떼새 종류에서 제일 길다. 암수의 모습이 비슷하며 머리와 가슴과 등은 검고 배 부분은 흰색이다. 날개의 윗면은 검은색이고 아랫면은 하얀색이다. 꼬리는 끝이 검고 눈과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머리와 등 부분이 검고 배는 흰색이라서 까...
새만금 사업으로 잃어버린 갯벌의 기억, 전라북도 부안군의 갯벌과 그 갯벌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들의 생태. 동고서저의 한반도 지형, 대부분의 강들은 육지에서 배출한 유기물을 거두어 서남해로 흘러들어 드넓은 갯벌에 풀어 놓는다. 갯벌에 사는 무수한 생명들이 유기물을 쉴 새 없이 먹어치우며 제 몸집을 불린다. 사람들은 이를 잡아 올려 식량으로 삼고 다시 유기물을 배출한다. 이처럼 갯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