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합 문화 시설.

[개설]

어울마당이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을 의미하며, 발음하기가 쉽고 친숙하며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나타낸다. 부천시 복합 문화 시설 통칭 이름인 어울마당마당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다양한 문화와 생활, 복지가 결합된 살아 있는 공간을 뜻한다. 어울마당에는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 복지관, 문화 시설 등의 문화 공간이 입주해 있다. 2016년 7월 4일 행정 체제 개편으로 인해 구청이 없어지면서 원미구 청사는 원미 어울 마당으로, 소사구 청사는 소사 어울마당으로, 오정구 청사는 오정 어울마당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 명칭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확정되었다.

[송내 어울마당]

2015년 12월 개관한 송내 어울마당은 부천 최초의 복합 문화 시설이다. 경인로92번길 33[송내동 387-4]에 위치하며, 4,302㎡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3층으로 건축 총면적 1만 4693㎡를 확보하였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 49억 원을 포함하여 총 278억 원이 투입되었다. 지하 2층과 3층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지하 1층에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부천 지회와 아리솔 갤러리, 아뜨리움이 입주해 있다. 1층에는 부천 시립 송내 도서관과 문화 카페, 편의점이 있고, 2층에는 부천 시립 송내 도서관, 소사 시민 학습원이 있다. 1층, 2층에 걸쳐 있는 부천 시립 송내 도서관은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고 도서 2만 1000권, 비도서 250점이 비치되어 있다. 3층에는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 집이 있고 4층에는 부천 문화원이 자리하였다. 3층과 4층에는 247석의 규모를 갖춘 공연장 솔안 아트 홀이 마련되었다. 5층에는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와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 집이 있다.

[소새울 어울마당]

2015년 7월 21일에 부천시와 한국 만화 영상 진흥원이 소사 본동의 소새울 미래 캠프를 리모델링하여 소사 어울마당으로 개관하였다. 그러나 2016년 7월 옛 소사구청을 소사 어울마당으로 정함에 따라 소새울 어울마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자 주민 밀착형 만화 문화 공간인 소새울 어울마당은 총면적 461㎡의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 어울 씨네는 부천의 주요 문화 자원인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만화 북 카페로 약 3,000권의 만화책과 어린이를 위한 학습 만화 도서가 비치되었다. 또한 작가방에는 만화가들이 입주해 있다. 2층 마당 씨네는 생활 문화 예술 연습실 및 영화 상영, 공연 무대, 주민 회의실 등의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원미 어울마당]

원미동에 있던 옛 원미구청을 2016년 7월 4일 행정 체제를 개편하면서 원미 어울마당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원미구는 부천시의 3개 구 가운데 인구 45만 명으로 가장 큰 구였는데 구청 규모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이다. 1층은 원미 1동 행정 복지 센터로 바꾸었고, 100세 건강실과 만화 카페가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경기 일자리 재단, 경기 스타트업 센터, 원미 노인 복지관, 어린이집, 지속 가능 발전 협의회 등이 입주할 예정이여, 원미 노인 복지관은 심곡 2동 행정 복지 센터 일부와 주민 자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소사 어울마당]

소사 본동에 있던 옛 소사구청을 2016년 7월 4일 행정 체제를 개편하면서 소사 어울마당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소사 보건 센터, 소사 노인 복지관, 부천 종합 사회 복지관 분관, 소사 생활 문화 센터, 실버 카페, 어린이집이 입주할 예정이다.

[오정 어울마당]

오정동에 있던 옛 오정구청을 2016년 7월 4일 행정 체제를 개편하면서 오정 어울마당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지상 5층과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지 면적은 1만 6615㎡이고, 건축 총면적은 2만 723㎡이다. 오정 어울마당에는 오정동 행정 복지 센터, 오정 보건 센터, 오정 도서관, 도로 사업단, 오정 노인 복지관, 실버 카페, 오정 생활 문화 센터, 정신 건강 증진 센터, 어린이집 등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