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1929 |
---|---|
영어의미역 | Song of Leaf and Wind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영자 |
[정의]
1995년에 부천YMCA 주부 문예 교실의 글벗동인이 발행한 문학동인지.
[개설]
부천YMCA 주부 문예 교실의 글벗동인이 1년 동안 매주 한 번씩 만나 공부하며 습작해 오다가 글쓰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이를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풀잎과 바람의 노래』를 발행하였다.
[구성]
『풀잎과 바람의 노래』의 판형은 사륙판으로, 쪽수는 136쪽이다. 표지는 초록빛 바탕에 난초 몇 송이가 그려진 액자를 받쳐 놓은 듯한 그림이 있어 정겨운 느낌을 준다.
[내용]
책머리에 부천YMCA 총무 이광식의 축하 글 「살맛나는 부천을 만드는 원동력으로……」와 김경옥의 글 「책을 내는 변」을 실었고, 이어 김정숙의 시 「목련」 외 19편, 김경옥의 시 「봄비 오는 날」 외 9편, 이옥례의 시 「어머니」 외 9편, 오지연의 시 「말」 외 7편, 이강은의 수필 「안 자! 눈감고 있는 거야」 외 4편, 이현숙의 시 1편과 수필 2편, 장편 콩트 「쉰다섯의 홀로서기」 외 1편을 실었다.
이밖에 최지현의 「신령의 나라」, 발문 성격의 글인 한효석의 「더 큰 곳으로 나가는 계기가 되어 기쁩니다」를 실었다.
[특징]
시는 삶의 근원적인 힘겨움을 잔잔하게 드러내었고, 수필은 생활 주변의 이야기들을 탄탄한 문체로 솔직하고 재미있게 담아내었다.
[의의와 평가]
『풀잎과 바람의 노래』를 출간한 데 이어 1996년 두 번째 동인집인 『그림자 밖에』를 출간하였다. 그후 문예지 성격의 『부천글벗문학』 창간을 끝으로 문예 활동이 중단되었다.
자녀를 키우는 바쁜 주부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쓴 글을 모아 동인집을 발간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각기 다른 주부들이 한 목소리로 아름답고 건강한 세계를 일구려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