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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들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2238
한자 大壯洞-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대장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도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들길
길이 10km
2~3m

[정의]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서 대장동 일원에 걸쳐 있는 들길.

[건립경위]

대장동이 부천에서 낙후된 지역으로 손꼽혔는데, 대장들길은 많은 부천시민들이 찾아와 생기와 활력이 가득한 마을로 거듭나고 사계절 정취를 느끼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2010년 오정동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성되었다.

[변천]

대장동 들판은 1925년도 일제시대 때 설립된 동부간선수로로 인해 넓은 들판이 형성되었다. 동부간선수로 수로길은 오정동, 대장동 농민들에게 농사를 짓기 위한 농로길이었다. 이 길로 우마차나 지게꾼들이 드나들었고, 근래에는 자동차들이 오가는 제법 큰 길이 되었다.

대장들길은 ‘오정동 함께 걷는 올레길 만들기 추진협의회’에서 2010년 4월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대장들길 조성을 위하여 대장동 큰말 입구에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장승을 2군데 세우고, 코스 중간 중간에 솟대 이정표 13개소 설치하고 시골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는 등 걷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완료하고, 2010년 6월 15일 대장동 마을 입구에서 ‘대장들길 장승제막식’ 행사를 주관하였다.

[제원]

큰말 입구엔 10개의 솟대, 도심 속 농촌마을, 살기 좋은 대장동이라고 새겨진 장승이 세워져 있고, 마을 땅이름 유래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농수로에 걸쳐져 있는 대장교 옛다리를 구경하고 큰말로 들어서면 마을 주택 담 10곳에 농기구와 옛 농촌 풍경, 하늘에서 내려다본 대장동 마을 전경 등이 그려져 있다. 마을길 옆에는 화단 3개도 조성돼 있다. 큰말을 지나 섬말로 들어서고 마을길을 지나면 오곡다리가 나온다. 되돌아오는 길은 동부간선수로 농수로를 거쳐 오정대공원으로 오는 10㎞이다.

[현황]

대장들길은 구 오정구청 뒤편에 있는 오정대공원에서 출발한다. 이어 바로 연결된 덕산초등학교가 있는 사문이를 지나고 베르네천 둑길을 지난다. 이 베르네천 둑위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거리를 건너 오정안동네 뒤편으로 가면 주공 휴먼시아 308채의 아파트가 반겨 맞아 준다. 이곳으로 베르네천 둑길이 연결되어 있고 대장들길로 새롭게 단장이 되었다. 베르네천 둑길을 걸다보면 동부간선수로 농수로와 만나게 되고 이 농수로를 걷다보면 대장동 큰말에 도착하게 된다.

예전 오정구청에서 실시했던 자전거타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전거도로로 이용되다가 현재는 대장들길로 부천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오정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걷기교실 운영, 초등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하는 농촌문화체험행사 등 대장들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 오정동주민자치센터(http://www.bucheon.go.kr/do/main.jsp?id=o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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