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전해지는 설화, 민요, 무가. 구비 전승은 구비 문학, 구전 문학(口傳文學)이라고도 하는데 구비와 구전은 대체로 같은 뜻으로서 구전은 '입에서 입으로 전함'을 뜻하나 구비는 '비석에 새긴 것처럼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말'이라는 뜻이다. 구비 문학은 말로 존재하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대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전달이 가능하다. 말로...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는 부녀요. 「논매기 노래」는 논매기와 관련하여 계모의 학대를 노래한 타령조의 비기능요이다. 2007년 진해·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문화유산』의 420쪽에 실려 있다. 이는 경상남도 진해구 풍호동 664번지에 살고 있는 김복남[당시 62세]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논매기 노래」는 생모 생전의...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민중들 사이에서 가창되던 노래. 창원 지역의 민요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학계에 보고된 바가 거의 없다. 일제 강점기에 창원 지역의 민요가 김소운의 『구전 민요선』에 일부 보고된 바 있고, 임동권의 『한국 민요집』 1-3에 구전 민요선의 자료를 포함하여 190 수 정도가 실려 있다. 그런데 각 대학의 구비 문학 조사에도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