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행정동. 가포 유원지와 가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였으며 국립 마산 병원이 입지하고 있다. 가포동은 율구미 또는 밤구미로 불리었으며 ‘율’은 밤나무를 의미한다. 고려 원종 때 조근필이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밤씨를 얻어다가 청량산 일대에 심게 된데서 유래한 것이다. ‘구미’는 구시(仇沙)라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구시란 목...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에 있는 산.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국립 마산 병원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봉우리이다. ‘갈마봉(渴馬峯)’이라는 지명은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동 지도』를 보면 강두산(舡頭山)이 등장하고 있는데, 강두산이 창원 도호부에서 서쪽으로 30리 해변에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강두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국립 마산 병원 내에 있는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관해사는 국립 마산 병원 입원 환자들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위해 있는 시설들 중 하나이다. 관해사 외에 천주교의 해운 성당 가포 공소, 개신교의 벧엘 교회 등의 종교 시설들이 있는데 각 종교 단체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 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운영되고...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있는 공공 의료 기관. 국립 마산 병원은 8·15광복 후 사회적으로 만연된 결핵의 퇴치와 결핵 환자의 구호·요양 등과 결핵 의학 및 진료 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1946년 6월 1일 설립되었다. 국립 마산 병원은 결핵과 전문의 수련 기관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난치성 결핵 환자를 전문적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있는 결핵 전문 의료 기관으로 많은 유명 인사들이 치료를 위해 머물렀던 곳. 마산 결핵 요양소의 주요 기능은 결핵 환자의 진료와 임상 연구, 그리고 기타 국가 결핵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요양소는 해방 이후 한국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결핵 퇴치의 요람이었으며, 이곳에 머물렀던 많은 사람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마산은 고사에 의하면 삼한 시대에는 변한의 일부라는 설이 있으나 삼한에 속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신라 35대 경덕왕 이전에는 마산항을 골포(骨浦), 마산을 골포현(骨浦縣)이라 불러 골포현(屈自郡)에 영속시켰는데 골포현 당시의 성지는 지금도 시내 환주산[추산동 정수장 부근]에 그 유적이 남아 있다. 신라...
경상남도 창원시 출신 반야월이 국립 마산 병원에 입원한 여인을 대상으로 지은 대중가요. 반야월[1917~2012]이 6·25 전쟁 당시 ‘방송국 위문단’을 만들어 국립 마산 병원[마산 결핵 요양소]으로 위문 공연을 갔는데, 우연히 객석에서 결핵을 앓고 있던 젊은 여인이 계속해서 흐느끼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곳의 ‘산장 병동’에 요양 중이었던 그 여인의 처지...
창원시 마산에서 활동한 의료인. 제길윤(諸吉允)[1906~1965]은 1918년 진영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26년 일본에서 일본 의사 고시에 합격하여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1931년 의령 등에서 보건의(保健醫)로 근무하였다. 1935년에서 1940년까지 국립 마산 병원에 재직하였고, 1941년에 수상 의원[제내과]를 개업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