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이름은 우항리(牛項里)였다. 우항리의 ‘우(牛)’는 ‘소’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이고, ‘항(項)’은 ‘목’을 위한 차자이다. ‘우(牛)’의 훈이 소이고, ‘항(項)’의 훈이 ‘목’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소목’의 ‘소’는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행태이고, ‘목’은 고개를 뜻할 것으로 생각된다...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 소목마을에 있는 산 형태의 돌무더기. 덕산리 조산은 주먹 크기의 돌에서부터 호박만한 크기의 돌을 삼각뿔의 형태로 쌓아서 만든 돌무더기이다. 덕산리는 소목마을로도 불리는데, 『호구총수(戶口總數)』 등 기록에는 우항리(牛項里)로 표기되어 있다. 이것은 소의 목 부분에 마을이 위치하여 우항리·소목마을 등으로 불리는 근거가 된다. 그런데...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일운(一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8개의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