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마산 지역이 ‘민주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시대적 사건과 배경.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서울에서는 여운형의 주도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조선 건준]가 결성되었다. 8월 17일 발표된 조직 명단을 보면 위원장 여운형, 부위원장 안재홍, 총무 부장 최근우, 재무 부장 이규갑, 조직 부장 정백, 선전 부장 조동호, 무경 부장 권대석 등 사회주의 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기와 가마 유적. 마산 상곡리 기와 가마터는 1991년 3월 경상남도 공영 개발단에서 시행하는 서민 주택 건립 예정지에서 부지 조성 작업을 하던 중 굴삭기에 의해 가마의 천정 일부가 파괴되면서 발견된 유적이다. 당시 창원 군청으로부터 가마터의 발견 신고를 받은 국립 진주 박물관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하...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 농민들이 토지 수탈과 소작권에 대해 일으킨 저항 운동.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은 러일 전쟁 이후 1906년과 1907년에 일본의 해군 용지로 점탈되었다. 하지만 모든 토지가 군사 시설로 이용되지는 않았다. 일본 해군성은 그 남은 땅을 경작하도록 대여를 하였는데 일본인에게만 특혜를 주었다. 토지를 대여하게 된 일본인들은 농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