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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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동 당산 일대에 있는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 유적군. 가음정동 유적군은 창원시 가음정동 당산(73.5m)을 중심으로 하여 주변 저지대에까지 수많은 문화유적이 흩어져 있다. 가음정동 유적군은 1929년 지금의 창원남중학교 대지 조성 공사를 하면서 일부 유적이 드러난 곳으로, 1982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마산시, 창원시, 의령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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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에 보이는 ‘국(國)’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변한 제국(諸國) 외에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나타나고 있다. 변한 지역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이 있었다. 포상팔국 중에서 위치 비정이 가능한 곳이 사물국(史勿國)[현 경상남도 사천], 칠포국(柒浦國)[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골포국(骨浦國)이다. 이 중에서 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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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었던 나라. 흔히들 한국의 고대사회를 고구려, 백제, 신라를 중심으로 하는 삼국시대로 이해하고 있지만, 서력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한강의 남쪽 지역에는 많은 나라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삼국지(三國志)』에 의하면 지금의 경기도·충청도·전라남도 지역에는 마한이, 낙동강을 경계로 동쪽에는 진한이, 서남부 지역에는 변한이 있었다. 마한·진한·변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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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명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광명암지는 천주산(天柱山)[638.8m]에서 창원분지 쪽으로 뻗어 내려온 소 지맥인 속칭 ‘떡뫼(186m)’의 남동쪽 기슭, 동향(東向)의 오목한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떡뫼의 남서편 구릉에 사화고분군(沙火古墳群)의 일부가 약간 걸쳐 있어서 이를 정밀 지표 조사한 적은 있으나 광명암지에 대해서는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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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봉림산 봉림사(鳳林寺)는 신라 말 구산선문(九山禪門) 가운데 하나였던 봉림산문의 중심 사찰이었다. 봉림사가 있던 자리에는 1919년 조선총독부가 주요 유물들을 강제로 옮겨간 표석이 남아 있다. 현장을 떠나 있는 유물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관리하고 있는데, 신라 말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봉림산문(鳳林山門)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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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과 북면 지개리를 연결하는 고개. 검산(檢山)[293m]과 천주산(天柱山)[638.8m] 사이의 안부에 개설된 고개이다. 풍수사상에 입각한 비보책에 따라 인공적인 굴착으로 만들어진 고개로서, 이러한 사실은 판고개[掘峴]라는 지명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이 고개는 낙동강 변의 주물연진(主勿淵津)까지 통하는 교통로로서 낙동강으로 통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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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서상동에 있는 산. 남산(南山)을 대상으로 한 토지 이용의 연원은 먼 선사 시대로 소급된다. 남산을 취락의 장소로서 이용하기 시작한 청동기 시대 전기 후반 무렵이 바로 그때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불과 10여 년 전의 일이다. 남산이 도시공원지구로 설정되면서, 이곳에 분포하고 있는 철기 시대의 조개더미와 그 일곽에 대한 발굴 조사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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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남지동은 과거의 기록에는 남지리(南枝里)로 나타난다. 남지동의 ‘남(南)’은 ‘남’의 한자말이다. ‘지(枝)’는 ‘남(南)’으로 차자(借字)표기되는 ‘~’라는 음가를 첨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지(枝)’의 훈은 ‘가지’이다. ‘가지’는 ‘가디’가 구개음화한 형태라고 한다. ‘지(枝)’의 훈 ‘가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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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 소목고개 마루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 터. 덕산리 소목고개 건물지는 석축으로 된 축대가 노출되어 있고, 곳곳에서 도기와 와편이 채집되고 있는 건물터이다. 소목고개는 봉림산 자락의 움푹 파인 말안장 모양에 해당하는 곳으로, 창원분지에서 동읍을 지나 낙동강으로 넘어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창원시 사림동과 동읍 덕산리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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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팔룡동과 명서동 사이에 걸쳐 있는 산. 등명(燈明)은 부처나 보살 앞에 받드는 등불을 이른다. 그러나 등명산에서는 등명과 관련된 연기 설화나 불적을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이 구릉의 남동쪽 끝에 광명암지(光明庵址)가 있고, 정상에서 가까운 남동쪽 골짜기에 관음사(觀音寺)가 있을 뿐이다. 달리 떡뫼라고도 부른다. 기반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경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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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명곡동에서 '명(明)'은 서쪽을 뜻하는 '발~바라'의 변이형태인 '발'을 나타내는 데서, '곡(谷)'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로 사용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명(明)'은 훈이 '밝다'이고, '곡(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명곡동은 '서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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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창원시는 정병산[566.7m], 장복산[582.2m], 팔룡산[일명 반룡산 582.2m], 천주산[일명 첨산 638.8m] 등 500~600m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의 북서쪽에 형성되어 있는 저위도의 독립 구릉지와 그 사이의 충적지에 해당한다. 이 일대는 이미 반계동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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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에 있는 청동기에서 가야시대의 유물산포지. 창원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팔룡산(327.7m) 북쪽 비탈면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창원대로에서 마산시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1994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반계동 주거지군, 민무늬토기 산포지로 명명하였다. 2002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중앙초등학교 터 발굴 조사에서 삼한시대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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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마을에 반송나무(키가 작고 옆으로 퍼진 소나무)가 많이 있으므로 반송리라고 이름 붙였다. 본래 창원부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 상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남면의 두대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반송리라 하여 창원군에 편입하였다. 1973년 7월 1일 마산시에 편입되어 리를 동으로 고치고 동부출장소 관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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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봉림사(鳳林寺)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봉림사는 진경대사(眞鏡大師)가 명명한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봉림산과 봉림사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봉림리(鳳林里)가 보인다. 당시 남면(南面) 도상일운(道上一運)에 속해 있었다. 봉림리는 그 후 봉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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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과 진해시 웅동1동 일원,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성주동, 2002년 1월 5일 진해시 웅동1동과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의 불모산(801.7m)으로 고시하였다. 『세종실록(世宗實錄)』(1454)에 부을무산(夫乙無山),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146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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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사림동(士林洞)은 한자말식 명명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사림동이라고 명명했는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다만, 사림(士林)은 유림(儒林)과 같은 뜻으로 ‘유학(儒學)을 신봉하는 무리’를 나타내므로, 현대의 의미로 해석하면 학문을 숭상하는 무리라는 의미일 것이다. 창원대학교가 사림동에 자리를 잡고 학문의 전당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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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는 사파정리(沙芭丁里)이다. 사파정리의 ‘사파(沙芭)’ 또는 ‘사파(沙巴)’는 사파리를 자음으로 읽게 되면서 파생된 표기이고 ‘정(丁)’은 등성이를 뜻하는 ‘등’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나중에 덧붙었을 것이다. 품질이 좋은 남면 쌀의 주산지로서, 쌀밭들에서 살무정-·살푸정-사파정으로 말이 변했다고 한다. 사파정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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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삼동동에 있는 삼한과 가야시대 고분군. 삼동동 고분군은 창원분지의 남서편에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남천(南川)을 따라 길게 연결된 높이 30m 내외의 낮은 야산 주변에 이루어진 자연마을인 두대동과 삼동동 사이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돌출된 높이 67.9m의 구릉 정선부의 남사면에 분포한다. 유적은 1982년 창원여자고등학교 신축부지 조성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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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삼한에서 가야시대 조개더미. 『문화유적총람』, 『창원군지』, 『창원의 지명유래』, 『창원시사』, 창원대학교 박물관의 「유적조사카드」 등에 소답동 조개더미에 대한 내용이 소략하나마 소개되어 있다. 소답동 조개더미는 떡뫼(186m) 북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인 일명 조개등에 있다. 1994년과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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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과 동읍 덕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덕산리의 옛 지명은 ‘소목[牛項]’이었다. 이 부근의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며, 마을이 소의 목쯤 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유래한 명칭이다. 현재 사림동의 창원사격장에서 동읍의 덕산리에 이르는 소목고개는 창원분지에서 동읍으로 이르는 지름길이며, 안민역(安民驛)에서 신풍역(新豊驛)으로 빨리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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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에 있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역. 안민역은 경상남도 해안 지역의 동서 교통로를 형성하는 자여도(自如道) 예하의 역원으로 행인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국가의 중요 역원으로서 기능을 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자여역의 남쪽 길에 배치된 역이다. 안민역이 있던 자리는 공단과 시가지로 변모하여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안민동은 안민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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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산본동에는 가야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이 있어, 귀산동의 해안선 끝자락에 자리 잡은 똘똘개마을 역시 그 연원이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귀산동 고분군이 위치한 곳은 진해시와 경계를 이루는 귀산동주민센터가 있는 곳의 북동쪽 야산 소나무가 울창한 산속이다. 귀산동 고분군은 창원분지 내의 가야시대 고분군과 비교·연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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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용동의 ‘용(龍)’은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미’ 혹은 ‘미르’를, ‘동(洞)’은 마을을 뜻하는 ‘골’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용’의 훈이 ‘미’ 혹은 ‘미르’이고, ‘동’이 마을을 뜻하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용동은 ‘중심이 되는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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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용지동은 옛 용지리(龍池里)의 이름에서 옮겨 왔는데, 용지(龍池)[현 용지호수]는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는 용지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용지동은 조선시대 말기 상남면에 속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두대리(斗大里) 일부를 통합하였다. 1973년 7월 1일 마산시 남부출장소 용지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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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용호동(龍湖洞)은 용지동이 분동된 것으로, 과거부터 있었던 마을 이름인 용지동(龍池洞)을 달리 지칭하여 용호동으로 명명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용호(龍湖)나 용지(龍池)는 결국 같은 뜻의 한자말이기 때문이다. 용지동은 용이 못에서 하늘로 올라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용호동은 용지동에서 분동되었기 때문에 형성 및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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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월림동(月林洞)은 과거 나주 임씨의 세거지로 마을 앞에 소나무 숲이 우거진 것이 특징이다. 마을 앞의 소나무를 나주 임씨 조상이 성씨의 융성을 위하여 많이 조성하였다고 하며, 마을 이름도 수풀 사이로 비치는 달빛을 비유하여 월림이라 하였다고 한다. 월림동은 1912년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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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대방동은 들 가운데 배가 떠 있는 형상으로 음지마을[일명 음달마을]과 양지마을[일명 양달마을]로 나누어져 있었다. 두 마을 중 남쪽에 있는 것이 음달마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동네에 양달마을, 음달마을로 구분되어 쌍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주로 산지의 북사면에 위치하는 마을은 음달, 남사면에 위치하는 마을은 양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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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진해시 여좌동, 2002년 1월 5일 창원시 성주동의 장복산(582.2m)으로 고시하였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에 장복산(長卜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장복산(長福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장복산 자락에는 안민(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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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정병산을 중심으로 창원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 전단산(旃檀山)은 정병산, 혹은 단산(檀山)으로 불려 왔다. 전단산에 대한 기록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처음 등장한다. 전단산에 고산사(高山寺)가 있는데 선종(禪宗)에 속해 있다고 하였다. 그 후 전단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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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퇴촌동 일원과 동읍 용정리·단계리 일원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봉림동과 창원시 동읍 용정리의 정병산(566.7m)으로 고시하였다. 정병산은 1934년에 간행된 『영지요선』에 전단산과 함께 정병산(精屛山), 그 후 『창원 군지』(1962)에 정병산(精兵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창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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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 지형이 쥐의 귀처럼 생겼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또는 옛날 어느 도사가 마을 뒷산에 도장골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돌아갔다고 하여 지귀(知歸)라 하였다고도 한다. 지귀동 지역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지이포라는 지명으로 처음으로 등장하며, 이 곳에 염분(鹽盆)이 있었다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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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동과 상남동에 있는 가야시대 고분군. 가음정동 고분군은 세 지역으로 나뉜다. 1지역은 가음정동 산15번지 일대로서 창원문화재연구소가 1990년에 발굴 조사한 지역이다. 2지역은 가음정동 산13-1번지 일대이며, 1지역과는 낮은 계곡으로 인해 지형적 구분이 가능하다. 3지역은 가음정동 산59번지 일대이다. 1990년 창원시에 국립창원문화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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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낙남정간의 남쪽 줄기에 둘러싸인 긴 타원형상의 오목한 땅. 분지는 사방이 산지·구릉 등의 고지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땅을 일컫는다. 창원분지는 북쪽으로부터 낙남정간 줄기인 청룡산·천주산·검산(첨산)·망호등·봉림산·정병산(전단산)·비음산·대암산·용지봉(용제봉)·불모산·웅산·장복산·산성산(고산) 등이 에워싸고, 서쪽은 팔룡산(반룡산)이 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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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천선동 고분군은 1984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당시 존재가 확인된 유적지이다. 고분군이 위치한 구릉은 일제강점기 철로 개설로 구릉 하단부가 삭토되었으며, 이후 성주사 방면 진입로 공사 및 진해-창원 간 철로 이설 공사로 인해 구릉 하단부가 훼손되었다. 천선동 고분군은 행정구역상 창원시 천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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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에 걸쳐 있는 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의 천주산(638.8m)으로 고시하였다. 관련 기록을 보면 천주산(天柱山)이라는 이름이 청룡산·첨산과 함께 『대동지지(大東地志)』(1864)에 나오며,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산 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천주리(天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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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분지의 서쪽을 에워싸고 있는 산맥. 천주산(天柱山)을 최고봉으로 하여 북쪽의 전단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맥이다. 이 산맥은 창원시와 마산시,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자리 잡고 있으며, 또 이들 행정구역의 경계가 된다. 천주산은 청룡산(靑龍山)이란 이름 외에 첨산(檐山), 담산(擔山), 작대산(爵大山) 등의 이름으로 불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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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퇴촌동의 ‘퇴(退)’는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므르’를, ‘촌(村)’은 마을을 뜻하는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퇴(退)’의 옛 훈이 ‘므르다’이고, ‘촌(村)’의 훈이 ‘마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퇴촌동은 이 마을의 동쪽에 있는 용동(龍洞)과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