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용동 정병산 아래에 있는 유아의 돌무더기 묘. 창원대학교 배후의 정병산 남서록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인문대학에 이르는 구간과 대체로 일치한다. 무덤의 조성 방식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막돌을 이용하여 봉분처럼 조잡하게 쌓아 만들었다. 형식이 조악하여 쌓은 것이 아니라 돌을 모아 놓은 수준의 돌무더기와 비슷하다. 산발적...
경상남도 창원시 용동에 있는 묘주 미상의 묘. 용동 원형묘는 묘비나 망주석 및 상석 등이 존재하지 않아 묘의 주인공이나 축조연대 등은 알 수가 없다. 경상남도청 뒤편의 용동저수지 앞 공터에서 동쪽의 토월공원으로 가는 길의 약수터를 지나 용추저수지 위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해 있다. 이 구릉의 말단부는 작은 길이 개설되어 아래편은 삼각...
경상남도 창원시 용동과 김해시 진례면를 연결하는 고개. 용추골의 배후에 있다고 해서 용추고개라고 부른다. 기반은 경상계 신라통 진동층의 쳐트(SiO₂)로 구성되어 있다. 용동저수지-용추골을 거슬러 오르면, 비음산과 정병산(전단산) 사이에 발달한 고개이다. 용추고개는 용동과 김해시 진례면 사이에 있다. 창원에서 이 고개를 넘어오면 동읍 단계마을의 우...
경상남도 창원시 용동에서 지네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의창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의 전통』에 실려 있다. 옛날 어느 고을에 생원(生員)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생원에게는 과년한 딸이 하나 있었는데 한창 피어날 나이인데도 웬일인지 시름시름 앓는 날이 많았다. 그런데 이 고을에는 언제부터인지 생원의 딸이 밤만 되면 어떤 사내를 자기 방으로 불러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