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 개나리는 2005년 3월 9일 이전까지 30여 년간 창원시를 상징하던 시화(市花)였다. 우리나라에 주로 서식하는 개나리로는 산개나리, 만리화, 장수만리화 등 3종이 있다. 경상북도 의성 지방에서는 중국 원산의 의성개나리를 재배해서 열매를 약용하는데, 개나리의 열매를 말린 것을 연교 또는 연요라...
일제 강점기 창원시 진해 출신의 목사·독립운동가. 주기철(朱基徹)[1897~1944]은 3·1 운동 이후인 1920년부터 ‘종교’와 ‘목회’ 쪽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경남노회의 추천을 받아 1922년 평양 장로회 신학교에 입학한 주기철은 신학교에 재학하는 동안 경상남도 양산읍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다. 신학교에 들어가 목회 훈련을 받았지만 민족주의 계몽의식을 포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