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있었던 순모 양복지 제조업체. 고려 모직 주식회사는 해방 후 모직물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시장에 순모 양복지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려 모직 주식회사의 전신은 1939년 일본인 사장 중미 구차랑(中尾久次郞)이 경상남도 마산시 오동동에 설립한 조선 물산 주식회사이다. 1945년 일본으로부터 해방 후 한태일 등...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섬유 공업은 경남 마산에서 가장 번성하였다가 사라진 공업 부문이다. 마산 섬유 공업의 시초는 1920년으로 일제의 조선 회사령의 폐지로 섬유 공장들이 들어섰다. 1923년 마산 조면 공장을 시작으로 1930년대 들어 마산 상공 회의소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조선 물산 주식회사, 조선 신흥 방직 주식회사 등 대형 섬유 공장들이 가동...
창원시 마산 출신의 기업가·정치인. 한태일(韓泰日)[1909~1995]은 마산 공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희 전문학교 상과를 졸업하였다. 고려 모직 주식회사 사장으로 기업 활동을 하였고 대명 모방직 주식회사의 사장을 맡기도 하였다. 기업인으로의 위상으로 인하여 1957년부터 1967년까지 마산 상공 회의소 활동을 하면서 회장을 지냈다. 또한 마산 공업 중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