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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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沙道堂山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은실 |
현 소재지 | 진해 사도 당산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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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당산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사도 마을에 있는 당산(堂山).
[개설]
사도 마을의 당산은 4곳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주신(主神)이 기거하고 있는 마을 뒷산에 있는 당산 나무를 ‘당산 할매’라 부른다. 사도 당산에서는 매년 음력 1월 2일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인 당산제를 지냈다.
[위치]
진해도로에서 괴정 방면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사도 마을이 나온다. 사도 마을에는 마을로 들어오는 길목, 마을 가운데, 마을 뒷산의 2곳 총 4곳의 당산이 위치해 있었다. 지금은 개발로 인해 마을의 일부가 사라져 마을 안에 있던 당산 나무와 당집을 볼 수 없다.
[형태]
당산의 신체는 당산 나무와 당집이다. 마을 중앙에는 당집이 자리해 있었다. 당집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 기와 지붕으로 벽체는 콘크리트이다. 당집 주위에는 콘크리트로 된 울담이 둘러싸여 있었다고 한다.
[의례]
사도 마을은 매년 당산제를 지냈다. 당산제는 동회에서 선정된 제관이 주관하는데 제관은 마을사람 중에 부정(不淨)없는 부부로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들은 제를 지내기 전에 목욕 재계를 하고, 제를 치를 때까지 술과 여자, 부정(不淨)한 것들을 멀리해야 한다. 또한 임신하거나 출산한 여자들은 제를 지내기 10일 전에 마을 바깥으로 나가 있어야 한다. 제의 형식은 유교식 제례이다. 제물로는 밥, 떡, 술, 과일, 나물, 명태 등이다. 제가 끝이 나면 마을주민들이 모여 음복을 한 후 동회를 연다.
[현황]
사도 마을은 마을의 절반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공사 사업지로 편입되면서 마을 안에 있던 당산 나무와 당집도 공사로 인해 사라지게 되었다. 2011년도부터 당산제를 지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