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의 광산 일대에서 사금을 일고 버린 더미에서 금을 채취하던 노동자. 천안 지역은 고려 말부터 금의 산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직산 일대는 차령산맥의 줄기를 따라 상당한 양의 금이 매장되어 있었다. 또한 천안 지역에는 석금뿐만 아니라 사금 광산이 다수 존재하여 천안 일대에는 크고 작은 광산이 개발되었다. 직산군 금광 합동 조약이라는 불평등 조약...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신수가 나쁜 가족의 액막이를 위하여 거리에서 행하는 의례. 천안 지역에서는 정월 초에 한 해의 신수를 보아 집안에 신수가 나쁜 가족이 있다면 이런 가족의 액운을 막고자 거리제를 행한다. 거리제는 정월 열나흗날에 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거리제를 지낼 때는 당사자와 가족 중 한두 명이 가기도 하지만 신수가 너무 나쁘게 나왔을 때...
-
충청남도 천안시의 건물, 구조물 등을 쌓아 만드는 일 또는 사람이나 물품 등을 수용하기 위한 구조물. 천안시에 소재하는 건축의 범위와 종류는 광범위하다. 주거 시설, 종교 시설, 관아나 성곽 등 행정과 치안에 수반되는 시설, 누정이나 교량, 탑, 부도, 심지어는 무덤까지도 모두 건축의 범위에 속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건축을 건물의 개념으로 한정하여 천안시의 문...
-
충청남도 천안시에 설치된 평탄한 장소에서 철도나 도로와 같은 통로를 높은 위치에서 통과시키기 위한 다리. 천안시의 고가 육교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은 다가동 천안 고가교이다. 천안 고가교는 2000년도에 대로 1-3호선[충무로]의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 해소와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자 길이 360m의 6차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이기 때문에 주로 지역의 경계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고개는 리(理)와 리(理), 동(洞)과 동(洞), 크게는 도(道)와 도(道)의 경계에 위치한다. 또한 고개는 지역을 구분하는 산을 넘는 교통의 요지로 활용되어 지역 간 사람과 물자, 정보의 이동 통로로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기원 전후부터 7세기 중후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이전까지의 역사. 한국의 고대는 고구려와 삼한의 여러 소국들을 병합한 백제, 신라, 가야 등이 형성, 발전한 시기이다. 당시 한반도의 중부와 남부 지역은 마한·변한·진한으로 구분되었으며, 70여 개의 소국(小國)이 있었다. 백제와 신라도 각각 백제국(伯濟國)과 사로국(斯盧國)이란 이름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정규 교육 기관. 고등학교는 중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고등 보통 교육과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일반계와 실업계로 구분되나, 일반계와 실업계를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고등학교도 있다. 그 외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과학 고등학교, 외국어...
-
918년 고려 개국 때부터 1392년 고려 멸망 때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918년 궁예(弓裔)를 축출한 여러 장수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른 왕건(王建)은 국호를 고려(高麗)로 바꾸고 연호를 천수(天授)로 고쳤으며, 수도를 철원에서 자신의 세력 기반인 송악으로 옮겼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왕건은 후삼국 통일 정책에 박차를 가하여 936년 드디어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하는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분묘. 고분(古墳)이란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지배층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서 한정된 시대란 선사 시대 부족 사회에서 고대 왕조가 확립되는 삼국(三國)의 건국으로부터,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火葬) 무덤이 성행하여 고분 축조가 쇠퇴된 시기까지를 말한...
-
충청남도 천안시의 도로 중 국토 교통부가 관리하는, 주요 도시를 잇는 자동차 전용의 고속 교통용 국도. 천안시는 고속 국도 제1호선 경부 고속 도로와 고속 국도 제25호선 천안 논산 고속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경부 고속 도로 대전~천안 구간은 1969년 12월 10일 개통되었으며, 천안~오산 구간은 1969년 9월 29일 개통되었다. 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춘궁기에 곡식을 빌리고 농번기에 노동으로 갚는 관행. 고지는 지난날 천안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졌던 공동체 관행이다. 보릿고개를 넘기기 어려웠던 시절에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서는 미리 쌀을 갖다 먹고 그 대가로 지주가 원하는 날짜에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를 해 주었다. 천안 지역에서 행하던 고지는 계약을 맺는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이 나타나 있는 옛 지도.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그려 놓은 고지도(古地圖)에는 전국 지도와 군현 지도가 있다. 전국 지도에는 모든 군현을 표기하기 때문에 천안 지역을 간략하게 그려 놓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군현 지도는 개별 군현만 그려 놓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국 지도에 비해 보다 풍부한 당시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 지도라는 것은 정치·사...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공적 이익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 공공 기관은 공공 행정을 담당하거나 공공 서비스 또는 공공 재화의 생산을 담당하는 공조직이다. 공공 기관에는 관공서로 통칭되는 국가 기관이나 지방 자치 단체, 공법인으로 분류되는 정부 투자 기관, 특수 법인, 그리고 각급 학교 등이 포함된다. 한편 공공 기관은 좁은 의미로 정부가 지분을 가진 공기업이나 공...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장애인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소규모 시설 혹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노인들을 각각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나 제도. 공동생활 가정은 그룹 홈이라고도 한다. 주로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일반 가정에서 소그룹의 장애인들과 1~2명의 비장애인 보호자가 보살...
-
충청남도 천안의 천주교회 중 주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작은 교회. 일반적으로 공소는 일정한 지역을 담당하는 성당이 아닌 외곽 지대에 위치한다. 주임 신부가 거주하는 성당까지 오기 어려운 신자들과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공소를 설정하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데 현대에 이르러 교통이 발달하면서 공소가 쇠퇴하였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영향으로 한국의 산업화가 이루...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시민들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하여 설치한 시설이나 공공 녹지. 천안시에 분포하는 공원(公園)은 총 248개소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도시 자연 공원 구역 4개소, 근린공원 72개소, 어린이 공원 158개소, 주제 공원 4개소, 소공원 10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천안시의 공원 총 248개 중 조성된 것은 140개소이고, 미조...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충청남도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원군·진천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세종특별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안은 서울 기점 83.6㎞에 위치한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와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관문이며...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광산. 천안 지역은 고려 말부터 금의 산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직산 일대는 차령산맥의 줄기를 따라 상당한 양의 금이 매장되어 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라는 고려를 산금국(産金國)이라 하여 금을 수탈하다가 나중에는 직접 채굴해 갔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명...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기록상 천안시의 가장 오래된 다리는 충남 천안시 성환읍 도하리의 제1 도하교로 가설 연도는 1910년도로 추정하고 있다. 연장 10m, 총 폭 7.5m의 RCT형 구조를 가진 다리로 국토 해양부의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기재되어 있으나 실제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두 개 이상의 도로가 엇갈리는 곳. 천안시 도로 시설의 하나인 교차로는 시가지 내외의 주요 간선 도로들 간의 교차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다. 그 중에서 동(洞) 지역 시가지 내의 주요 교차로에 한정해서 구·동별 분포와 거리수별 분류를 각각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동남구의 경우 신부동에 역말 오거리·천안로 사거리·터미널 사거리·방죽...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 철도 및 교량 시설과 그의 활용.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시의 시도[도시 계획 도로] 및 농어촌 도로를 모두 합하여 1,835개 노선에 연장(延長)이 74만 9670.31m로 나타나고 있다. 이 중 포장도의 비율은 77.06%에 이른다. 천안시의 도로 가운데 노선 수 기준으로 가장...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개신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교회는 주로 기독교의 경우에 사용된다. 예배당·성전이라는 용어도 쓰이나 이때는 건물 자체만을 뜻한다. 특히 천주교에서는 건물에 대한 호칭일 경우 성당 혹은 본당이라는 용어를 통용했기 때문에, 흔히 교회는 개신교의 집회 장소에 한정해서 쓰였으나 최근에는 가톨릭에서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의 의미는 ‘주님께 속한...
-
1895년에서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천안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 근대 교육은 부국강병을 위한 시무책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공교육이 부진한 상황에서 지방관과 유지제가 합심하여 설립한 사립 학교는 이를 담당하였다. 특히 을사늑약 이후 고조되는 국망(國亡)에 대한 위기의식은 사립 학교 설립 운동과 야학 운동을 추동시키는 계기였다. 한글·역사·지리와 체조 등을 중시한 이유는 민족의식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어떤 행위를 금하거나 대상을 기피하는 기능을 하는 말. 어떤 행동이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하는 것이 금기(禁忌)이다. 즉 어떤 행위를 피하거나 대상에 대한 접근을 꺼리는 것이다. 이 금기하는 내용이 문장으로 표현되어 구전되어 온 말을 금기어라고 한다. “상여가 나갈 때 상여를 똑바로 쳐다보지 마라.”와 같은 ‘~하지 마라.’ 유형과 “손 있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날이 가물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오래도록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작물이 타들어 가면 기우제를 지낸다. 이를 비우제 또는 무제라고 한다. 천안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간 기우제는 부녀자들이 주관하는 기우제와 남성들이 유교식으로 제사하는 기우제로 구분할 수 있다. 여성들이 지내는 기우제는 주로 마을의 공동 우물이나 시냇가로 나아가 고사를 지내...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천안시는 기후 구분상으로 볼 때, 쾨펜에 의하면 1월 평균 기온이 -3℃ 등온선 이북에 속하므로 냉대 남단에 해당된다. 온량 지수에 의한 기후 구분상으로는 대부분이 온대 북부에 해당된다. 종래의 기후 구분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부 서안형의 남부에 속하는데 일조 시수가 크고 쾌적한 날씨...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좋은 조짐에 대한 행위나 현상으로 나타나 전해 내려오는 말. 일반적으로 길조어(吉兆語)는 오랜 세월을 두고 구비 전승되는 특징을 갖는다. 생활 습관이나 민간 신앙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어떤 행동이나 행위, 또는 현상이 좋은 조짐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이는 “아이가 물건을 머리에 이고 다니면 동생을 본다.”와 같은 행위나, “까치가 울면 반가운...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나사렛 성결 교회는 1895년 미국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에서 설립되었다. 본래 교단의 명칭은 나사렛 교회이나 한국에서는 국제 본부의 승인을 받아 1974년 7월 29일부터 나사렛 성결 교회로 개명하였다. 한국에는 두 갈래로 나사렛 교회가 들어왔다. 일제 강점기의 일본 나사렛 교단을 통한 초기 유입과 광복...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낮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재활과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의학 기술의 발달, 문화생활의 향상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인 인구의 절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산업화·도시화·핵가족화의 진전에 따라 노인 문제가 점차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처하여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족 제도에 연유하고 있는 경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농민들이 노동의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노래. 농요(農謠)는 반복되는 농사일의 지루함을 달래고 흥을 돋우어 일의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민요로서, 천안 지역 대부분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설이 정돈되고 선율도 정통성을 띤 온전한 형태의 농요도 있었지만, 1988년 당시 천안시 구룡동·두정동 지역에서 채록...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풍광이 수려한 곳이나 휴식 공간에 지은 누각과 정자. 누정은 다른 말로 누각과 정자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보통은 경관이 좋은 곳,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곳, 농경지 가까운 곳 등에 작은 건물을 지어 경관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려고, 또는 풍류를 즐기려고 누정을 건립한다. 그래서 누정은 강변이나 바닷가, 계곡, 언덕이나 산 위, 연못가, 마을 어귀나...
-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 충청남도에서 조사한 2011년 1월 기준 국제 결혼 가정 현황을 보면 천안시에는 총 2,266쌍의 다문화 가정이 있다. 이중 708명은 국적을 취득했으며 1,558명은 국적 미취득자이다. 또 외국인 주민 자녀는 1,822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2010년 천안시 통계 외국인 주...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대안 교육은 제도 교육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대안적 사회를 구성하면서 새로운 교육을 모색하려는 시도이다. 천안의 대안 교육 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대안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 교육 기관. 교육 기관을 단계에 따라 초등·중등·고등 교육 기관으로 대별할 때 대학교는 고등 교육 기관에 해당되며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함께 하는 최고의 교육 기관이다. 국가나 제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모든 과정을 수료할 경우 학위나 수료장을 수여하여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넓은 의미로 대학은 학부 과정과...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에 위치했던 도기 굽는 곳. 관수용품이나 민간에서 쓰이는 도기와 자기를 굽는 가마 시설은 고려 시대부터 전국 곳곳에 위치하였다. 조선 건국 후 국가는 공물로서 도자기의 제작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도기소(陶器所)와 자기소(磁器所)의 정보를 수집하였는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기록이 바로 그러한 제도의 산물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천안군, 목...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천안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경부 고속 도로 상의 서울 기점으로부터 83.6㎞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 내에 경부 고속 철도, 경부선 철도, 경부 고속 도로, 국도 1호선 등 국토의 기간 간선망이 모두 통과하고 있다. 또한 남서로는 장항선이 지나가며, 서울·진천·아산·공주·평택·대전...
-
한말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지역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거나 혹은 천안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한 인물.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2012년 현재 천안 지역 출신으로 혹은 천안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80명이 서훈을 받았다. 훈격 별로 보면 대통령장 1명, 독립장 11명, 애국장 23명...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의 운영과 대소사를 주관할 목적으로 행정리 또는 자연 마을 단위로 결성된 자치 조직. 천안 지역에서 동계는 대동계(大同契)·대동회(大同會)·마을회 등으로 불린다. 자연 마을이나 행정리 단위로 조직되는 것이 보편적이며, 마을의 제반 대소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최고의 조직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몇 개의 마을을 하나로 아우르는 대동계를 조직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위해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마을은 종교적 측면에서 그 자체가 하나의 성스러운 장소로 인식되어 왔다. 많은 마을은 뒷산 중턱쯤에 산신당이 지어져 있고, 입구에는 서낭당·장승·솟대·탑·선돌·둥구나무 등을 두세 가지씩 복합적으로 모셨다. 이를 통하여 마을이 종교적인 성소(聖所)로서 기능함을 알 수 있다. 충청남도의 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모내기를 마친 논에 공동으로 김매기를 하려고 조직된 마을 단위의 노동 조직. 두레는 조선 후기 이앙법의 보급과 더불어 확산된 공동 노동 조직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지난날 주로 자연 마을 단위로 두레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김매기를 했다. 그리하여 모내기를 마친 뒤 30일 남짓 지나면 마을별로 회의를 열고 두레의 임원과 품삯, 작업 순서 등을 결정한다. 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회봉사 단체. 천안 지역의 라이온스 클럽은 지역의 실업계 및 전문 직업 영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의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원들 간의 친목과 라이온스 윤리 강령을 준수하고자 만들어졌다. 시민 생활 향상 및 경제생활의 개선, 국민 도의심 앙양과 관련된 제반 사업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천안 지역에 있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해마다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우리나라는 기후·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하고 계절에 따른 절기가 뚜렷하므로 세시 풍속이 발달하였다. 명절 때 해 먹는 명절 음식을 절식(節食), 계절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시식(時食)이라 한다. 절식과 시식에는 각 계절의 식품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재앙을 예...
-
고려 시대 전기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목주 지역에 있었던 다섯 가지 성씨(姓氏). 옛 기록을 보면 고려의 제1대 왕인 태조(太祖) 왕건(王建)[877~?]이 후백제와 전쟁을 벌일 때 목주[지금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사람들은 “우리는 백제 사람으로서 고려에 세금을 낼 수 없다.”라며 끝까지 저항하였다. 그리하여 나중에 왕건은 이를 몹시 미워하여 마(馬)·상(象)·우(...
-
조선 후기 이인좌의 난 때 반란군에 대항하여 의병을 일으켰던 목천 사족 16명.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반란군이 청주를 장악하고 서울로 향하기 위해 목천현에 머물 때 군사를 일으켜 반란군을 격파한 뒤 조정으로부터 양무원종공신(揚武原從功臣)에 책봉된 16명을 가리켜 ‘목천 16의사’라고 한다. 1728년(영조 4) 소론과 남인 일부는 영조와 노론 세력을 제거하려는 목적에서 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사상과 감정, 정서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무용은 인간이 취락 집단을 형성하면서부터 자연에 대한 외경(畏敬)과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종교 의식이나 무속 행사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왕권 정치가 확립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무용의 개념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궁중에서는 전문 무용가를 두고 궁궐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공간 및 시각의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그림, 조각, 건축,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미술은 일정한 세계상이나 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그림·조각·건축·공예·서예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공간 예술 또는 조형 예술이라고도 한다. 천안 지역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간 생활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인한 미술 작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 또는 가정의 화평을 바라며 민간에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 민간 신앙은 마을과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를 일컫는다. 주부는 집안의 무사태평을 위해서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가신(家神)을 위한다. 가정에서는 약간의 편차는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안방이나 마루에는 성주·조상·삼신을, 부엌에는 조왕을, 뒤뜰에는 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마을 혹은 고을 단위로 전승되어 온 전통 놀이. 천안 지역의 민속놀이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계절과는 무관하게 평소에 수시로 행해지는 전래 놀이이고, 다른 하나는 세시 풍속이나 생업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특정 시기에만 전승되는 놀이가 그것이다. 전자가 주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전승되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며 민중의 생활·감정·생각 등을 담은 노래. 천안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노래를 통칭해 천안의 민요라 부른다. 천안은 서쪽으로는 서해안 지역과, 동으로는 내륙인 충청북도, 북으로는 경기도와 접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연기 지역을 거쳐 호남 지방과 연결된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부피가 매우 큰 돌. 천안시에는 곳곳에 바위가 분포해 있는데, 3개의 장군(將軍) 바위, 낙수암(落水岩), 거북 바위, 남산(南山) 바위, 행암(杏岩) 바위 등이 대표적이다. 3개의 장군 바위는 모두 동남구 광덕면에 있는데, 구체적으로 광덕리 안산 마을 북쪽 광덕산 동측 사면, 광덕리 안산 마을 서남쪽 광덕산 남측 사면 및 매당리 북서쪽...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방송사. 천안시에는 KBS 천안 방송 센터, 대전 문화 방송 천안 지사, TJB 천안 지사 등 3개의 공중파 방송 지사와 종합 유선 방송 사업자인 티브로드 중부 방송이 소재하고 있다. 공중파 방송사들은 천안시 외에 인근의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을 취재 대...
-
삼국 시대 천안 지역을 관할했던 고대 국가 중의 하나. 기원전 18년에 성립되어 660년 나·당군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한반도 서남부에 존재했던 나라로 마한(馬韓) 50여 개의 소국을 병합하여 고대 국가로 발전하였다. 백제(百濟)는 한강 유역에 자리를 잡은 마한 소국의 하나인 백제(伯濟)가 주변 소국들을 병합하면서 고대 국가로 발전되었다. 건국 설화에 의하면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왕...
-
충청남도 천안시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천안 지역에 근대 의료 기관으로 가장 먼저 설립된 것은 천안 의료원이다. 천안 의료원은 1910년 조선 총독부 산하의 자혜 병원으로 시작하여, 1925년 각 시·도로 이관되어 충청남도 도립 병원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83년 지방 공사 충청남도 천안 의료원으로 발족하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한 해 동안 집안이 평안하고 가족에게 복이 있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고사. 천안 지역에서 보름 고사는 대보름 전날인 음력 1월 14일 저녁에 올리는 고사(告祀)이다. 주로 떡을 해서 집안의 가신(家神)들을 위한다. 대보름 전날 저녁에는 각 집에서 시루떡을 쪄 안방의 성주신에게 올린다. 이러한 행위를 일컬어 집안 위하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 또는 그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이다. 보호수의 지정권자는 시장, 도지사 또는 지방산림관리청장이며 노목(老木)·거목(巨木)·희귀목(稀貴木) 중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명목(名木)·보목(寶木)·당산목(堂山木)·정자목(亭子木)·호안목(護岸木)·...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횃불과 연기로써 알리는 조선 시대 신호 체계. 선사 이래 문명의 발달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불이다. 인류는 다양한 용도로 불을 사용하였고, 한층 더 진화하여 신호 체계로까지 이용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봉수(烽燧)이다. 우리나라에서 불을 신호 체계로 이용하기 시작한 시기는 삼국 시대로 추정되지만 봉수제가 체계적으로 확립된 시기는 고려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조선 시대에 선현을 추모하고 유덕(遺德)을 기리기 위해 제향을 드리던 공간. 사우(祠宇)는 조선 시대에 선현(先賢)을 제사하기 위해 건립된 제향처(祭享處)이다. 사우는 유현이나 충절인의 가향(家鄕), 거주지, 근무지, 유배지, 순절지[전승지], 타계지 등에 세워졌다. 사우의 건물 구조는 대개 제사를 지내는 사묘(祠廟)의 형식을 갖추고 있었다. 만약...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물의 형태를 영구적으로 기록하고 표현하는 예술 활동. 사진은 빛을 매체로 하여 물체의 상을 감광성 기록 재료 위에 기록하는 방법 또는 그 방법으로 얻은 화상을 말한다. 즉 가시광선·자외선·적외선·감마선·전자선 등의 작용을 이용하여 감광층(感光層) 위에 물체의 반영구적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 사진은 빛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원, 사찰, 가람 등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사찰은 본래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 생활을 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재는 수행·교육·포교 등 다양한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사찰에서는 신앙 대상인 탑과 불상을 모신 불전이 중심을 이루며, 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 체제를 바꾸기 위해 대중이 조직적, 집단적으로 벌이는 운동. 천안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점차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다가 8.15 해방을 맞이하였으나 정치적인 혼란과 6·25 전쟁 등으로 다른 도시처럼 특이한 진취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전국적으로 파급되기 시작한 새마을 운동이 점화되면서 천안도...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되어 있는 주변에 비해 높이 솟은 봉우리. 천안시 중앙에는 북동~남서 방향의 차령산맥이 지나고 있다. 차령산맥은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갈라져 나와 남서 방향으로 뻗어 충청북도의 북부와 충청남도의 중앙을 지나는 산맥으로, 평균 고도는 600m 정도이다. 천안시는 동남구 유량동과 목천읍의 경계에 있는 태조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지역이 분리된다....
-
충청남도 천안 지역 성불사와 각원사, 보명사 등에서 실시하는 산사 음악회. 음악과 어우러진 산사의 운치를 한껏 드러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불교계 음악의 향연이 천안 지역의 성불사[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각원사[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산98-83], 보명사[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 산40] 등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한 성불사의 산사 음악회는 매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이를 점지하거나 아이의 건강과 수명장수를 관장한다고 여기는 신. 삼신은 삼신할머니라고 하여 여신(女神)으로 여긴다. 삼신은 아이를 점지하고 돌보아 주는 좋은 신의 이미지도 있지만, 반대로 삼신에 대한 외경심이 없으면 아이를 죽일 수도 있기에 두려운 신으로 여기기도 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4리 만복동 마을에서는 혼례를 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학문과 제향을 위한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서원(書院)과 사우(祠宇)는 조선 시대 중요한 사설 교육 기관이자 선현(先賢)을 제사하는 제향처(祭享處)로서 후진을 교육시키고 선비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고려 말 안향(安珦)에 의해 성리학이 처음 전래된 이후 성리학은 조선의 정치 지도 이념으로서 기능하였고, 민간에는 문풍(文風)을 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전기·중기·후기로 구분되고 있는데, 전기는 12만~10만 년 전, 중기는 10만 년 전에서 3만 5000년 전까지, 후기는 그 이후부터 1만 2000년 전까지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중기를 25만 년 전까지 소급시켜 보는 견해도 있다. 구석기 유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역 주민이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의 종류는 대통령 선거, 국회 의원 선거,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 지방 의회 의원 선거 등이 있다. 대통령 선거는 2012년 현재 5년마다 시행되고 있고 나머지 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천안 지역에서의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는 1952년 8월 5일...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민간에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란 20세기에 태동한 학술적 용어로 ‘민간 서사’, ‘옛날이야기’ 등의 개념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일정한 구조를 지닌 이야기이다. 일상사나 역사적 사실 등은 설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승자의 인식과 주인공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구분하나 서로 넘나들며 바뀌기도 한다. 말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는 침입이나 재해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인위적 시설. 성(城)이란 보통 성벽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 의미는 매우 넓다. 처음에는 흙을 파서 도랑을 만들거나 흙으로 쌓았으나 사람들의 지혜가 발달하면서 나무로 만든 목책(木柵)과 돌로 쌓은 석축(石築), 벽돌로 쌓은 전축(塼築)도 생겼다.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다시 그 바깥에 네모꼴...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및 예식이 행해지는 장소. 천주교는 하느님을 믿는 신자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각 지역을 담당하는 신부를 파견한다. 일정한 지역에 봉사하도록 위임된 주임 신부가 거주하며 신자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혹은 그 건물을 성당[천주교회]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의 이름에 맞춰 성당 명칭을 정한다. 오룡동 성당, 신부동 성당, 쌍용동...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해마다 한 해의 절기나 달·계절에 따라 행하는 풍속. 세시 풍속은 예부터 해마다 관례로 행해지는 풍속으로 집이나 촌락을 중심으로 행하며, 나아가서는 민족적으로 관행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은 농사와 관계가 깊고, 복을 기원하고 액을 막아 내는 지혜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즐기는 놀이도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내포...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작은 저수지. 천안시에 축조되어 있는 농업 기반 시설은 2012년 현재 20개의 저수지와 54개의 소류지(沼溜池)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시의 소류지는 1종과 2종 중에서 전부 2종에 해당된다. 천안시 소류지의 개요를 보면, 준공 수혜 면적 6.929㎢, 2012년 현재 수혜 면적 5.69㎢, 유역 면적 43.22㎢, 총저수량...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예로부터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교훈, 풍자, 비판 등을 나타내는 짧은 말. 속담은 간결한 관용어로서 일상적인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대중들 사이에 원만하고 유쾌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즉, 속담은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인 것으로, 고도의 논리를 평이하게 드러냄으로써 쾌감을 얻는 동시에 적절한 표현 효과를 가질 수 있는...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그것을 알아맞히는 말놀이. 수수께끼는 질문자가 어떤 사물과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물으면 상대방이 그 답을 알아맞히는 언어유희이다. 정답에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알고 있는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은유적 표현이 내재된 일종의 반전이 들어 있다. 주로 내용의 흥미성이나 오락 효과를 주어서 재미와 쾌감을 느끼도록 하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숙박 시설은 호텔, 여관, 민박, 여인숙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수면을 위한 기본적인 객실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식사 기능까지 포함하는 편의를 여행객에게 제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숙박 시설은 여행객을 위한 잠자리 제공의 소극적인 범위에서 벗어나 사회, 경제, 관광 산업과 연계된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천안시장이 노선을 인정하고, 시비로 건설·관리·유지하는 시내 도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시의시도[도시 계획 도로] 및 농어촌 도로를 모두 합하여 1,835개 노선에 연장(延長)은 74만 9670.31m이다. 이 중 포장도의 비율은 77.06%에 이르고 있다. 천안시의 도로 가운데 노선...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시장이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의 합의 아래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으로, 그 빈도에 따라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구분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 지역 내 하나의 건물 안에서 영업자가 항시 물품의 매매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안에서 정기적으...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신문사. 2014년 현재 천안시에서는 11개의 주간 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종이에 인쇄하는 신문이 『충남 신문』, 『충남 시사 신문』, 『천안 신문』 등 4개이고, 인터넷 주간 신문이 『천안 일보』, 『천안 투데이』, 『충남 도민 일보』, 『천안 뉴스』, 『충남 매일』, 『천안 인터넷 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다층 건물을 구획화하여 만든 공동 주거 형태. 아파트의 원어는 영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아파트먼트 하우스(Apartment House)의 줄임말이다. 다층으로 주거용 건물을 만들어 여러 가구가 각각 별도로 생활하는 공동 주택을 말한다. 천안 지역에는 1978년 아파트 26세대가 건립되기 시작하여 2011년에는 아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에 재복을 주는 신. 민간 신앙에서 업은 집안의 재복을 안고 있다고 여겨진다. 업은 주로 곳간이나 뒤뜰에 존재하며, 보통 뱀이나 구렁이가 업의 실체로서 숭배된다. 천안 지역에서는 업은 어느 집이든지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업은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신격화하여 집 안에 모시지는 않지만, 없거나 없어지면 안 되는 중요한 것이다. 업으로 여기...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신종교. 여호와[Jehovah]를 신앙 대상으로 하며, 1870년대 초에 미국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C.T. Russell]을 중심으로 한 성서 연구 그룹에 의해 시작된 종교이다. 한국 사회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뿐만 아니라 『파수대』와 『깨어라』라는 소책자로 익숙한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 본부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고, 남자 장로들의 모임인 ‘통치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배우가 연기를 통해 어떤 사건이나 인물 및 내용을 전달하는 종합 예술. 연극은 삶의 근원적이고 총체적인 경험에 기원을 두고 있어 다른 어떤 문화적 산물 못지않게 역사적·지역적·민족적 소산으로 드러난다. 관객과 극장, 또는 마당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여타 장르와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한국 연극 협회 천안 지부, 천안 연극 협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모 혹은 직계 가족의 초상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조직한 계. 천안 지역의 연반계는 주로 부모의 장례를 효율적으로 치르려고 결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을에 따라서는 상여계(喪輿契)·위친계(爲親契)·상포계(喪布契)·친목계(親睦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연반계는 한 마을 또는 왕래가 빈번한 인접 마을의 구성원들이 계를 만...
-
전통 시대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해 지극정성을 다한 천안 지역의 부녀자. 열녀(烈女)란 어려움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에 걸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한 부녀자로,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천안 지역의 열녀에 관한 기록은 『대록지(大麓誌)』, 『직산현지(稷山縣誌)』, 『영성지(寧城誌)』, 『대록삼강실록(大麓三綱實錄)』, 『여지도서(輿地圖...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연속 촬영으로 기록한 필름상의 화상을 스크린에 투영하여 영상을 보여 주는 행위 및 그 작품. 1954년 천안 문화원이 설립되면서 실내 영화 상영이 시작된 이래 극장을 통하여 영화의 대중화가 급속도로 실현되었다. 천안 지역에서의 영화는 제작 여건의 특성상 창작보다는 소비 위주로 보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천안을 연고로 한 영화배우나 극작가, 제작자...
-
고려 왕건이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지형을 이른 말로 천안부 설치의 계기가 된 용어. 후삼국통일 전쟁 중에 왕건은 풍수지리설을 통하여 각 지방의 호족이나 일반 백성의 인심을 자신에게 모으는데 이용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요충지를 확보하고 그에 따라 확대된 전선을 연결하는 데에도 풍수지리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였다. 오룡쟁주지세(五龍爭珠之勢)가 곧 대표적인 예이다....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모여 물품을 매매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 매장 또는 장터. 5일장은 조선 시대의 장시(場市)에서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다. 장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매매하던 조선 시대의 정기 시장을 말한다. 장시는 농민, 수공업자, 어민 등의 직접 생산자들이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 서로 물산을 교환하던 정기 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조상이 되지 못한 채 억울하게 죽은 넋을 달래주고자 집안에 모신 신. 왕신은 혼인하지 못하고 죽은 딸이나 젊어서 원통하게 죽은 귀신을 의미한다. 따라서 왕신은 조상이 되지 못하여 제사를 받을 수 없는 원혼을 지칭한다. 처녀귀신은 한이 맺혀 죽은 혼신이므로 매우 사납고 까다로운 존재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심술을 부려 집안에 해를 끼칠 수도 있는 까닭에...
-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 때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천안군 지역에서 300년이 채 못 되게 거주한 성씨. 1852년에 편찬된 천안 군지인 『영성지(寧城誌)』에 기록된 성씨를 보면, 10세[30년을 1세로 보아 대략 300년 정도의 기간] 이하로 군에 거주한 우거 성씨는 진주 강씨(晉州姜氏) 6명부터 전주 이씨(全州李氏) 1명까지 모두 37개 성관[성 및 본관]의 135명이...
-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 때 천안군 지역에서 300년이 넘게 거주한 성씨. 1852년에 편찬된 천안 군지인 『영성지(寧城誌)』에 기록된 성씨를 보면, 10세[30년을 1세로 보아 대략 300년 정도의 기간] 이상 군에 거주한 원거 성씨는 천안 전씨(天安全氏) 39명부터 은진 송씨(恩津宋氏) 1명까지 모두 34개 성관의 228명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
-
한말과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유생(儒生)은 유교를 신봉하고 이를 본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에서는 각 지역의 유생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다. 이유는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여 의병 활동에 가담한 유생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말과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은 ‘선비향 중 목천현이 제일’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유학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 기관. 유치원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심신의 발달을 돕기 위해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 기관으로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12년 7월 10일에 고시된 내용의 유치원 교육 과정은 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가게. 천안시는 행정 구역상 크게 서북구와 동남구로 나뉜다. 서북구에는 성환읍·입장면·직산읍·성거읍·부성동·백석동·성정동·쌍용동이 있고, 동남구에는 신안동·일봉동·원성동·중앙동·신방동·청룡동·목천읍·북면·병천면·동면·풍세면·성남면·수신면·광덕면이 있다. 예로부터 장터 음식이 발달한 지역은 병천면·성환읍·목천읍 등...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소리를 제재로 하여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천안의 음악은 「흥타령」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흥타령」은 천안 삼거리의 능수버들처럼 휘늘어져 몸에 착착 감겨 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최근 천안시 춤 축제의 이름이 ‘흥타령’으로 정착되면서 「흥타령」의 정체성에 다소 혼란이 일어나고 있으나 애초 타령의 의미는 음악이다. 천안에...
-
조선 시대에 편찬된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산업, 문화, 풍속 따위를 기록한 책. 천안 지역의 읍지는 여러 종류가 편찬되었다. 먼저 천안 지역의 사정이 수록된 지리지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통과 의례에 착용한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사람이 일생동안 거치는 크고 작은 통과 의례는 출산[탄생, 백일, 돌], 혼례, 상례, 제례로 나눌 수 있다. 천안 지역에서 이들 의례에 착용한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을 통과 의례의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정리한다. 대상 시기는 대략 1920년대 이후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례와 비교해 절차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의 수, 또는 시민 집단의 계수. 1. 충청남도의 세대 분포에서 천안시의 위상 1996년에 충청남도의 세대는 57만 5236호였는데,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16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1만 604세대[19.23%]를 차지하고 있었다. 2010년에 충청남도의 세대는 85만 4432호였는데,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16개 시·군중 가장 많은...
-
충청남도 천안시에 국토 해양부가 관리·운영하는 중요 도로. 충청남도 천안시의 일반 국도는 총 4개 노선이 있다. 국도 1호선은 세종특별자치시 및 경기도 평택시와 연결되어 있으며, 국도 21호선과 국도 34호선은 충청남도 아산시 및 충청북도 진천군과 연결되어 있다. 국도 23호선과는 충청남도 공주시와 연결되어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일반 국도는 일제...
-
일본 제국주의에 의하여 식민 통치를 당한 1910~1945년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 의하여 국권을 빼앗긴 1910년대는 군사 강점과 식민지 무단 통치 체제가 실시되었다. 우선 일제는 한국에 대한 식민지 통치 기구로서 조선 총독부를 설치하고, 총독을 두어 식민지 통치를 담당하게 하였다. 조선 총독은 행정권뿐만 아니라 입법·사법 및 군대 통수...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자연 발생적 마을. 우리나라 자연 마을의 입지는 대체로 산을 뒤로 등지고 앞으로 냇물과 들을 바라보는, 이른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입지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점은 천안시의 농촌 마을도 예외가 아니다. 자연 마을의 분포를 지형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산지 입지, 하곡 입지, 해안 입지, 충적 평야 입지, 대지 입지, 선상지 입지 등으로 구분할 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피해. 우리나라 자연재해 대책법 제1장 제2조 1항에서는 “재해란 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또는 지진[지진 해일 포함] 기타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자연재해란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 현상으로 인해 인간의 생...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된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도로. 천안시에 개설된 자전거 도로 구간은 총 62개이며, 연장은 11만 3564m이다. 천안시에서 처음 개설된 저전거 도로는 천안로 사거리~TG[망향로] 구간인데, 이 자전거도로가 개설된 해는 1991년이었다. 당시 천안로 사거리~TG 구간은 연장 590m 폭 5.0m, 차로 수 8개였고, 포장 재료는...
-
충청남도 천안시 중앙 도서관 산하의 작은 도서관. 천안시는 1990년 4월 10일에 천안 시립 중앙 도서관으로 개칭하여 개관한 이후 1998년 5월 20일에 천안시 중앙 도서관 성거 분관을 개관하였다. 그후 아우내 도서관, 도솔 도서관 등의 시립 도서관이 추가로 개관되었으나 천안의 시민들이 모두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천안시에서는 시립 도서관의...
-
조선시대부터 활성화된 시장으로, 천안시 지역에서 열리는 5일장. 장시는 조선 시대 이후 형성되었던 시장을 뜻한다. 조선 초기에는 상업을 억제하는 정책 때문에 정기적인 장시가 형성되기 어려웠지만, 향시(鄕市) 형태의 시장은 존재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5세기경 농업 기술이 향상되자 잉여 농산물을 팔기 위해 한양 주변에 장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점차 지방에까지 확산되어 순조 대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재활 장비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 시설. 장애인 복지법 제58조 제1항 제2호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 지역 사회 재활 시설이다. 중증 장애, 맞벌이 및 기타 가정의 사정으로 인해 가정 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장애인 가족과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여 이들이 원만한 사회 활동과 경...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천안시에 축조되어 있는 농업 기반 시설은 2012년 현재 20개의 저수지와 54개의 소류지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시에 분포하는 20개 저수지들의 수혜 면적은 2012년 현재 기준으로 23.55㎢이고, 유역 면적은 82.81㎢, 총 저수량은 1149만 3000톤, 유효 저수량은 1035만 9000톤이다. 천안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구간의 지상 철도. 경부선과 장항선이 천안시의 서부를 지나며, 2005년 1월 20일부터 경부선, 2008년 12월 15일부터 장항선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들어왔다. 천안시에는 두정역, 성환역, 봉명역, 쌍용역, 직산역, 천안역 등 총 6개의 전철역이 있다. 천안시에는 경부선과 장항선, 2개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1년을 스물넷으로 나눈 각 시기에 행하는 풍습. 1년을 12절기와 12중기로 나누고 이를 보통 24절기라고 하는데, 절기는 한 달 중 월초(月初)에 해당하며, 중기(中氣)는 월중(月中)에 해당한다. 태양력에 따르면 절기는 매월 4~8일 사이, 중기는 19~23일 사이에 온다. 24절기로는 입춘(立春)·우수(雨水)·경칩(驚蟄)·춘분(春分)·청명(淸明)·...
-
충신·효자·열녀 등에 대하여 국가에서 내린 포상으로 그들이 살던 고을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 조선 시대에는 충·효·열 삼강 윤리를 중요시 여겨 그 같은 행적을 보인 인물을 찾아 기록하고 포장하는 것을 국가적으로 관장하였다. 포상은 몇 가지 단계가 있는데, 그중 최고의 포상이 바로 정려였다. 정문을 내린다는 의미의 ‘명정’에는 물질적인 포상의 상물(賞物), 관직을 주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에 복을 주고 아이들의 수명장수를 관장하는 신령. 제석신은 조상신과도 동일시되는 신령으로 집안에서 모신다. 천안의 대부분 지역에서 신봉되는 것은 아니지만 서북구 업성동 일대의 일부 마을에서는 과거에 제석신을 모셨다. 실제로 집에 제석 단지에 제석신을 모셨던 업성동 주민의 사례는 보면, 제석 단지는 집 안방 윗목의 시렁 위에 길게 좌정해 있었다. 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안식일 엄수를 주장하는 그리스도 교파. 미국에서 창립된 기독교 근본주의 성격의 개신교 교파이다.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라는 명칭은 1860년에 정해졌으며, 교단 조직은 1863년에 공식 출범하였다. 1904년 5월 이응현이 동료 손흥조와 함께 일본 고베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전도사였던 쿠니야 히데[國谷秀]로부터...
-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시기의 천안 지역의 역사. 1914년에 천안군(天安郡)·목천군(木川郡)·직산군(稷山郡)이 통합되어 천안군이 되었고, 1963년에 천안시와 천원군으로 분리되었다가, 1991년에 천원군이 천안군이 되고, 1995년에 다시 통합되어 현재의 천안시가 되었다. 따라서 1914년 이전의 천안시 지역은 천안(天安)·목천(木川)·직산(稷山) 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민가의 부엌을 맡는다는 신령. 조왕은 집안의 여러 신령 중에 부엌에 좌정하고 있는 신령으로서, 주로 주부가 신봉한다. 흔히 “집안의 가장인 대주(大主)는 성주를 믿고, 집안의 부인인 지주(地主)는 조왕을 믿는다.”라고 하는데, 이는 부엌이 주부의 주된 생활 영역이기 때문이다. 천안 지역에서 조왕의 신체(神體)를 별도로 모시는 집은 거의 없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매장 주체부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분묘. 주구묘(周溝墓)는 매장 주체부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분묘이다. 1990년대 초반 천안 청당동과 보령 관창리에서 주구묘가 발견된 이후로 마한의 고지(故地), 특히 한반도 서남 해안을 따라 많은 유적이 조사되고 있다. 낮은 구릉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집단을 이루...
-
충청남도 천안시의 읍·면·동에 설치된 문화·복지 시설. 주민 자치 센터는 지방 자치법 제8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해 만들어진 지역 주민을 위한 자치 공간이다. 각 읍·면·동의 문화, 복지, 편의 시설을 이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역할을 수행한다. 천안시 각 읍·...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기관. 천안 지역의 중등 교육은 광복 이후 1949년에 개교한 천안 여자 중학교에서 비롯되었다. 천안 여자 중학교는 1946년 9월 1일에 천안 공립 농업학교 부설 여자반으로 1학급 편성되었다가 1949년 3월 26일에 개교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1949년 10월 22일에 현 천안 북 중학교의 전신인 천안 공업 중학교가...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간선 도로망을 이루는 도로.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천안~파주선]은 신안~요방[성거]~송남[성거]~효계[입장]~독정[입장]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구간이 4차로로 총 연장은 1만 4700m이다. 천안~신안 구간은 국도 1호선과 분기하며, 효계에서 국도 34호선과 중복되며, 독정 구간은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경계에 걸쳐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사회 안에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저소득층과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이나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던 공부방을 2004년도에 보건 복지부에서 법제화하여 아동 센터로 명명하게 되었다. 지역 아동 센터는 소규모 가정 형태의 이용 시설로 정서적·심리적 안정감...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한반도는 국토의 반 이상이 화강암과 화강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는 대체로 트라이아스기·쥐라기·백악기에 관입한 것이고, 후자는 그 대부분이 선캠브리아누대의 퇴적암이 화강암화작용으로 변성된 것이다. 이들은 여러 시기의 지각 변동과 제3기 초부터 일어난 한반도의 융기·삭박 작용으로 지표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천안시 중앙을 북동~남서로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태조산[424m] 줄기를 중심으로 북서측과 남동측으로 지역이 분리되어 있다. 천안시 동남구의 북서측 지역은 평택 평야까지 탁 트인 얕은 구릉성 평지이며, 남동측은 국사봉, 만근산, 망경산 줄기들이 이어지며 산지를 이루고 있다. 이들을 경계로 충청남도 아산시와 충청북...
-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선정한 것. 충청남도 천안시는 2009년 1월 22일 지역 대표성, 자연 경관, 문화적·역사적 가치, 발전 가능성, 접근성,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천안 12경으로 선정하였다. 천안 삼거리는 충청남도 천안...
-
지식 경제부가 국제화 교육을 위해 지정한 특별 구역. 글로벌 경쟁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천안 국제화 교육 특구가 건립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는 2000년 4월 25일에 지식 경제부 특구 위원회로부터 국제화 교육 특구로 지정받았다. 2008년 6월 18일에 천안시 국제화...
-
충청남도 천안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다른 나라의 도시들. 글로벌 문화 시대에 따라 교류의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세계 속으로 성장하는 천안의 꿈을 일궈나가려는 계획으로 천안시는 2013년 현재 8개 국가 11개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국제 결연을 맺은 도시를 통해 경제와 무역, 교육, 행정, 과학 기술, 문화, 축제, 관광, 보건 분야에서 다각적인 상호 교류와...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가출 청소년 임시 보호 시설. 청소년의 가출은 가족 해체와 학교 부적응 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아직은 부모와 가정의 따뜻한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집을 뛰쳐나와 거리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 학대, 방임 및 학교 부적응으로 가출한 청소년이 막상 갈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탈선과...
-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정치, 경제 등 천안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천안의 정체성과 발전성을 모색하는 학문. 천안학(天安學)은 천안시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정치, 경제 등 천안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천안의 정체성(Identity)과 발전성(Developme...
-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기간 동안 신앙 생활을 하다가 박해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 1784년 이후 수용된 천주교는 조선 후기 동안 사악한 종교[사교(邪敎)]로 인식되어 박해를 받았다. 천안 지역에 거주하던 천주교 신자들 중에도 신앙생활을 하다가 박해 기간 동안 체포되어 순교한 이들이 곳곳에 있다. 조선 후기 성거산 일대에는 신유박해 이래 병인박...
-
충청남도 천안 지역 선사 시기에서 철을 사용하던 시대. 한국 고고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서기 전 300년에서 서력기원 전후 시기까지를 초기 철기 시대, 서력기원 전후로부터 서기 300년까지를 원삼국 시대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를 합쳐 철기 시대(鐵器時代)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철기를 사용한 시기에 대해 여러 학설이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크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천안시에는 경부 고속 철도와 경부선, 장항선이 있으며 주변 도로와 함께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하는 경부 고속 철도와 경부선 철도는 천안시를 남에서 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경부선의 천안시 구간은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에서 동남구 풍...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청년 단체. 청년회의소는 성격과 취미, 직장, 학력 등이 서로 다른 세상을 가진 인격체들이 모여 민주시민으로서의 훈련을 통하여 청년들의 지도 역량을 개발하고 복지 국가의 실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나아가 국제 청년 회의소의 신조에 입각하여 국제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켜 인류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우리나라에서 청동기 시대(靑銅器 時代)로의 이행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기원전 9~8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의 연구 성과로 기원전 1300년경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늦어도 기원전 10세기 이전에 형성되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특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초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1. 1910년 이전 초등학교 1895년 7월 소학교령이 공포되었고, 8월에 소학교 규칙이 제정되면서 근대적인 초등 교육이 시작되었다. 천안은 1897년 4월 민철훈이 직산현의 객사를 이용하여 사립 경위 학교를 개교하여 근대 학교의 첫 문을 열었다. 경위 학교는 1901년 2월 27일 직산군 공립 소학교로 인가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문화 예술 등의 통칭. 천안시에 거주하는 시민 개개인 또는 천안시 각 공동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결속력을 주는 사건이나 시기를 기념하여 의식을 행하는 행위의 통칭을 의미한다. 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 하지만 축제...
-
전통 시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을 실천한 천안 출신의 인물. 충신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절을 다한 신하로서, 성신(聖臣)·양신(良臣)·충신(忠臣)·지신(智臣)·정신(貞臣)·직신(直臣) 등 육정신(六正臣) 중의 하나이다. 천안 지역에도 충과 관련된 인물이 많이 있어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았던 충 사상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천안 지역의 효자에 관한 기록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변소를 지키는 신. 천안 지역에서는 집안에 좌정해 있는 가신(家臣)들은 사람이 위하면 무엇인가를 주거나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여기지만, 집안의 가장 궂은 곳에 좌정하고 있는 측신은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천안 지역에서는 변소에서 넘어지거나 쓰러졌을 때에는 죽지는 않더라도 크게 다친다고 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이의 수명과 재복을 관장하는 신. 칠성은 집 안의 장광[장독대]에 터주와 함께 거처하는 가신(家神)으로 알려져 있다.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칠성단이나 일곱 개의 돌을 활용한 신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칠성을 위하는 일은 주로 여성이 주도하는 제의이며 밤에 맑은 물을 올리고 북극성을 향하여 아이의 무병장수를 특별히 많이 위한다...
-
충청남도 천안의 도로·철도·수로(水路) 등을 통하게 하기 위해 땅속을 뚫은 통로. 천안 터널은 동(洞) 지역의 북부에 해당되는 서북구 부성동과 동 지역의 북동부에 해당되는 동남구 신안동을 연결하는 삼성대로에 있다. 서북구 부성동은 두정동, 성성동, 차암동, 업성동, 신당동 및 부대동을 관할하고 있고, 동남구 신안동은 안서동과 신부동을 관할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의 터를 관장하는 신. 천안 지역에서 터주는 재복과 집안의 터를 관장하는 가신(家神)을 지칭하며 토주·터줏대감·터주항아리·터줏가리라고도 불린다. 터주를 모시는 단지 안에는 벼를 넣고, 유두지[짚주저리]를 만들어 씌워 놓는다. 오늘날에는 이렇게 신체화하여 모시는 터주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별도의 신체가 없어도 장광[장독대]을...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선사 시대에 점토를 불에 구워 만든 용기. 토기(土器)는 신석기 시대부터 사용되었는데, 정착 생활에 따른 저장 용기의 필요로 출현하였다. 토기는 보통 500~1,000℃ 이하에서 구워지지만 그 이상에서 구워진 것은 도기(陶器), 유약을 바른 것을 자기(磁器)라고 부른다. 토기는 제작이 쉽고 파손이 많아 선사 시대 유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기반암 풍화 물질과 생물체의 유기물이 혼합되어 지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표토. 토양이란 기후, 식생, 지형, 모재(母材), 시간 등 5개 요인의 영향을 받아 생성되는 것으로, 오랜 세월 동안 풍화 작용과 침식 작용을 받은 암석의 풍화 산물이다. 토양은 기후, 식생, 지형, 모재, 시간에 따라 여러 가지 토양의 특성이 결정된다. 토양의 대한 정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천안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강수량은 적당하며 토양도 농업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쌀·보리·밀·콩·고추·오이·참외·배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생산되어 왔다. 현재 천안시에서는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육성·지도·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옛 기록에서 천안 지역 특산물에 관하여 서술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이루어지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사람에게 그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적절한 교육. 특수 교육이라 하면 일반인보다 우수한 혹은 열등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일컫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일반인에 비하여 감각, 운동, 언어, 정신적 기능, 신체적 기능, 정서적인 기능 등에서 하나 이상의 심한 결함을...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일상생활에 입는 옷. 천안 지역의 복식은 마한과 백제의 복식에서 근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조선 시대까지 관복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비해 민간의 옷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 형태가 계속 유지된다. 전통 복식의 기본형은 남자는 머리에 관모나 건(巾)을 쓰고,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저고리에 바지를 입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되는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정규·비정규의 모든 교육 활동. 평생 교육은 학교 본위의 교육 제도로부터 학교 외 교육, 즉 가정교육과 사회 교육을 포괄하는 총체적 교육 제도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관의 변화와 함께 1999년 「평생 교육법」이 제정되고 평생 교육 기관이 전국적으로 설립되면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사람이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인생의 중요한 때마다 치르는 의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사회의 일원으로 융합되어 살아간다. 각자가 사회 속에서 역할을 부여받고 그 구성으로서 다양한 의례를 치른다. 의례 후에는 기존의 자아가 사라지고 새로운 자아로 태어난다고 여긴다. 이러한 의례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계되므로, 이를 일러 평생 의례·통과...
-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에 있는 기복이 거의 없는 낮고 평평한 지형. 천안시의 전체 토지 면적 중에서 농업적 토지 이용에 해당되는 논과 밭의 비율은 2010년의 경우 25.11%이다. 그 중 평야에 해당하는 논의 비율은 16.19%이고, 밭의 비율은 8.9%이다. 한편 가구당 경지 면적을 보면, 논과 밭을 합한 경우 119.9a이고, 논은 65.6a, 밭은 54....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던 학교 중에서 폐교된 학교. 2012년 현재 폐교된 학교는 은석 초등학교 천북 분교장, 천동 초등학교 덕성 분교장, 천동 초등학교 장송 분교장, 천동 초등학교 화덕 분교장, 목천 초등학교 덕전 분교장, 병천 초등학교 봉성 분교장, 병천 초등학교 송정 분교장, 아우내 중학교, 청운 여자 고등학교가 있다. 은석 초등학교 천북 분교장은 1992...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이론. 천안시 전체로 보면, 오룡쟁주(五龍爭珠)의 명당으로 생거명당(生居明堂), 즉 양기(陽氣)와 화기(和氣)가 충만한 양택(陽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독립 기념관이 있는 목천읍 남화리 일대는 사거명당(死居明堂), 즉 음기(陰氣)와 영기(靈氣)가 가득 찬 음택(陰宅)이라고 할 수 있다....
-
천안시의 농산물 및 특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 하늘 그린은 2004년 천안시 농업인 단체와 지역 농협,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 브랜드 개발 자문 위원회에서 개발한 천안시의 농산물 및 특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이때 함께 개발된 브랜드가 ‘천안 흥타령 쌀’이다. 농산물의 공급 과잉 현상과 대형 유통 업체의 확산 및 전자 상거래의 활성화 등 유통 환경이 급격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유수. 천안시의 하천은 등급에 따라 국가 하천, 지방 1급 하천 및 지방 2급 하천으로 구성되는데 총 182개소에 걸쳐 469.15㎞에 이른다. 이를 하천 등급별로 보면, 하천법에 의한 분류한 국가 하천은 1개소에 5.43㎞, 지방 2급 하천은 3...
-
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물을 지역 고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의 청원군·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세종 특별 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이자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세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문화 등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는 지역의 향토 사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자신들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문화 등을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하여 편찬한 책이다. 천안 지역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된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誌)』[1852], 『직산현지(稷山縣誌)』[조선...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광복 이후의 역사 1963년 천안군 천안읍이 인구 7만으로 도시 형태를 갖추게 되자 법령에 따라 천안시로 승격하였다. 천안읍(天安邑)과 환성면(歡成面)은 천안시가 되고, 기타 면은 천원군(天原郡)이 되었다. 1973년 수신면 복다회리와 동면 용두리를 병천면으로 편입하였고, 성환면을 읍으로 승격시켰다. 1983년 풍세면 구룡리를 천안시로 편입하였고,...
-
신라 말 고려 초의 사회 변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천안 지역의 세력. 호족이란 원래 중국의 남쪽에서 산출되는 털이 곧고 질 좋은 짐승을 뜻하는 호(豪)와 친족집단을 뜻하는 족(族)이 합쳐져 이루어진 말이다. 따라서 호족은 지방에 있는 뛰어나고 우수한 친족 집단이라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호족의 기원은 신라 말 지방으로 낙향한 진골 귀족이나 6두품 계층, 주(州)·군(郡)의 이직자(...
-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