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지는 개천사 터가 온양 맹씨의 묘소가 된 이야기. 보산원은 조선 시대 행인의 편의를 위해 길목에 숙박 시설을 만들어 쉬어 갈 수 있게 하는 원(院)이 있던 곳이다. 보산원에는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개천사(開天寺)가 있었다. 「개천사 전설」은 개천사 터가 온양 맹씨 집안의 묘역이 된 유래를 전해 주는 풍수담이자 교훈...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는 신라 말기의 절터. 개천사는 「광덕사 사적기(廣德寺事蹟記)」에 의하면 832년(신라 흥덕왕 7) 진산 화상(珍山和尙)이 광덕사와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의 「개천사 청석탑기명(開天寺靑石塔記銘)」에는 고려 무신 정권기에 종실인 광릉후(廣陵侯)의 시주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전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현대 사우.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자무실은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묘가 있는 곳이다. 묘역의 하단에 위치한 경모사(景慕祠)는 이시백 사후 수백 년간 이시백을 제향하던 시설로, 원래 민가 형식의 재실이었던 자리를 사우(祠宇)로 재건하고 이시백의 아버지 이귀의 영정을 포함해 부자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 3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고흥 유씨 4위 정려(高興 柳氏 四位 旌閭)는 유청신, 유의신, 유연, 유흥우의 효심과 충심을 기리는 정려이다. 유청신(柳淸臣)은 고흥 사람으로 고려 말 부모를 따라 왜적을 피하여 가던 중 왜적들이 칼로 어머니를 해하려 하자 자신을 대신 죽이라고 하였고, 이에 적이 감동하여 물러갔다고 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를 연결하는 터널. 곡두(曲頭) 터널을 지나는 도로는 지방도 629호선이다. 지방도 629호선은 산성리에서 곡두 고개에 개설된 곡두 터널을 통해 광덕리로 연결되며, 광덕면과 풍세면의 중앙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 풍세면의 북부에서 다른 도로에 연결된다. 곡두 고개를 관통하는 터널...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신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봉수대. 봉수대란 높은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릴 수 있게 설비해 놓은 곳을 말한다. 광덕 봉수대(廣德 烽燧臺)는 돌로 쌓은 것으로 2013년 현재 둘레 60m 정도가 잔존하고 있다. 조선 후기 공주의 고등산 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북쪽 천안의 태학산 봉수로 전달하던 곳이다. 현재 봉수대의 주변 시설인 방화벽 및 연료 창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수철리, 대거리, 내산리, 곡도치, 안심대, 목과동, 검단리, 어인동, 만복동 일대에 있는 광덕산의 이름을 따서 광덕리(廣德里)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 천안군 원일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천안군 원일면 수철리, 대거리, 내산리, 곡도치, 안심대, 목과동, 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에서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의 댓거리는 이씨 성이 주로 사는 중간 산촌으로서, 마을로 들어가는 큰길 입구 좌우에 돌장승 한 쌍이 마주 보고 서 있고 마을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야산이 있다. 이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이튿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동제(洞祭)를 지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4리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 제사. 지방도 629호선을 따라 광덕산을 향하여 가면 가장 먼저 닿는 광덕리 마을은 광덕 4리 만복동이다. 광덕산 동쪽에 자리 잡은 이 마을은 ‘만 가지 복이 있는 살기 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만복동에서는 지금도 매년 정월 초사흗날이면 마을 사람들이 산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1리에서 매년 정월 초이튿날에 마을의 단합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1리의 상사 마을은 해발 700m에 이르는 광덕산으로 들어가는 동남쪽 들머리에 있다. 상사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이튿날 마을의 평안과 각 가정의 화평을 위하여 산제와 탑제를 지낸다. 상사의 산제와 탑제가 언제부터 시작...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의 자연 마을로는 하검과 댓거리[죽계]가 있다. 하검 마을에서는 한 해 동안 마을이 평안하기를 기원하고자 정월 초이튿날에 산신제와 거리제를 지낸다. 만약 제사를 앞두고 마을에 부정한 일이 생기면 날을 다시 받아서 제사를 올린다. 하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1리에서 정월 초이튿날과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1리의 해수 마을은 천안시에서 광덕사를 지나 산길을 4㎞가량 올라가면 나오는, 광덕산 중턱에 자리 잡은 산촌이다. 해수 마을은 해마다 음력으로 1월이 되면 마을 뒷산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마을 입구에서 장승제를 지낸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면. 광덕면은 천안시의 남서부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소정리·운당리·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유천리·원성리·영당리 등과,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등과,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문성리·태성리·인풍리·사현리 등과, 북쪽으로는 풍세면...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서식하고 있는 수령 약 610년 된 보호수. 광덕면 광덕리 만복 마을 사람들은 보호수인 마을의 느티나무1을 신성한 나무로 여기며 만복을 기원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그늘진 땅에서 잘 자라며, 흔히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이다. 규목, 거, 계유, 궤목, 광엽거수...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서식하고 있는 수령 약 520년 된 보호수. 느티나무는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그늘진 땅에서 잘 자라며, 흔히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이다. 규목, 거, 계유, 궤목, 광엽거수. 대엽수, 들메나무, 귀목, 들매나무, 느틔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높이는 약 26m까지 자라고, 오래된 나무는 나무껍...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서식하고 있는 수령 약 570년 된 보호수.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인 낙엽교목(落葉喬木)으로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손수(公孫樹), 백과수, 행자목, 압각수, 백과목, 은행목 등으로도 불린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작은 가지에는 잎이 조밀하게 달린다. 잎 모양은 부채꼴이며 중앙에서 흔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신흥리에 있는 광덕면 관할 행정 기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를 구성하고 있는 17개 읍·면·동 가운데 광덕면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행정 업무 및 광덕면의 문화·산업 발전을 관장하는 행정 기관이다. 광덕면사무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본래...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광덕사(廣德寺)는 ‘태화산 광덕사’로도 불린다. 백제 시기 사찰로 추정되는데, 신라의 자장(慈藏) 율사가 당(唐)에서 수행을 마치고 634년에 귀국할 때 진신 사리 10과, 법의, 화엄경, 불치(不齒) 등 많은 불구(佛具)를 가지고 와 광덕사에 전해 주었다. 그 후 832년...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괘불. 광덕사 노사나불 괘불탱(廣德寺 蘆舍那佛 掛佛幀)은 1750년(영조 26) 금어화사[승려 화가] 사혜(思惠) 비구를 중심으로 광감(廣瑊) 등 6명이 함께 제작했다. 광덕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화폭의 정중앙에 화려한 보관(寶冠)을 쓴 재관형(載冠形) 불입상을 중심으로 여러 존상이 좌우대칭으로 배치되었다. 야외...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법당. 대웅전(大雄殿)은 석가모니불을 주불(主佛)로 좌측에 아미타불을 우측에 약사불을 모신 전각이다. 광덕사 대웅전의 최초 건립 시기와 당시 건물의 형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덕사는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충청도 및 경기 지방에서 가장 큰 절 중 하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리고 대웅전과 천불전(千佛殿)만 중건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조선 시대 돌 사자상. 광덕사 석사자(廣德寺 石獅子)는 광덕사 대웅전[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46호]을 올라가는 계단 입구 양측에 세워져 있는 2기의 사자상이다. 원래 광덕사 입구 보화루(報化樓)를 올라가는 돌계단 옆에 있었는데 여러 차례 도굴꾼에 의해 불법 반출된 것을 되찾아 지금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 1984...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불전. 천불전(千佛殿)은 모든 중생이 다 부처요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천불(千佛)을 모신 전각이다. 광덕사 천불전은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47호로 지정되었다. 광덕사는 643년(신라 선덕여왕 12) 자장 율사(慈裝律師)가 지었고 흥덕왕 때 진산(珍山)이 다시 지었다. 임...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6교구 광덕사에서 이루어지는 사찰 체험. 템플 스테이(temple stay)는 관광객들이 절에 숙박하면서 사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의 광덕사(廣德寺)에서는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는 최근 급속한 발달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된 호두나무. 호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이남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약 20m까지 자란다.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조선 시대 부도. 부도(浮屠)는 승려의 유골을 안장한 사리탑을 말하는데 광덕사 경내에는 모두 5기의 부도가 있다. 이 가운데 4기의 부도가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85호로 지정되었으며, 각각의 명칭은 청상당(淸霜堂) 부도, 적조당(寂照堂) 부도, 우암당(愚庵堂) 부도, 무명(無名) 부도이다. 이외에 진산 화상(珍山和尙)의 부도...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고려 시대 3층 석탑. 광덕사 삼층 석탑(廣德寺 三層 石塔)은 대웅전 앞에 위치한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고려 시대의 석탑이다. 넓고 높은 지대석 위에 기단부와 탑신부, 정방에 상륜부를 장식한 일반형의 석탑이다. 1985년 7월 19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20호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의 경계에 있는 산. 광덕산(廣德山)은 높이 약 69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다. 천안시 관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리에도 같은 이름의 산[245m]이 있다. 광덕산을 기준으로 하여 북동쪽에서부터 태학산, 망경산과 함께 연속적인 산지의 양상을 이루고 있으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신흥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Self & Help 능력 신장으로 스마트한 광덕 교육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 이에 학생들에게는 기본에 충실하며 부지런히 배우는 학생으로, 소신을 가지고 정성껏 가르치는 교사로, 학부모에게는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과 바른 교육관을 갖도록 함으로써 광덕 교육 가족 모두가 학생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한다. 광덕 초등...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여류 시인의 무덤. 김운초(金雲楚)[1820~1869]의 호는 부용(芙蓉) 또는 추수(秋水)이며, 황해도 성천에서 가난한 선비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네 살 때 글을 배우기 시작하여 열 살 때 당시(唐詩)와 사서삼경에 통하였다고 한다. 열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그 다음해 어머니마저 잃게 된 김부용은 퇴기의 수양...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 3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남양 서씨 3세 정려(南陽 徐氏 三世 旌閭)는 남양 서씨 효자 서충필(徐忠弼), 서충좌(徐忠佐) 형제와 종손(從孫) 서한장(徐漢章)의 3위를 기리는 정려로 1695년(숙종 21)에 세워졌다. 남양 서씨 3세 정려는 천안시 광덕면 매당 3리에 있다. 광덕면사무소에서 신흥교를 건너 매당리 62...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조 도령과 한을의 슬픈 사랑 이야기. 옛날 농촌 지역에서 젊은 남녀가 남의 눈을 피해 만나는 곳으로는 보리밭이나 밀밭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담배도 어느 정도 자라면 잎이 넓어 남의 눈을 가려 줄 만하다. 「담배밭에 조 도령」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넙죽 고개[광티]의 담배밭에서 밀애를 나누던 남자가 서울로 떠나서...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씨 신앙에 대한 이야기. 「대대로 내려온 불씨를 지키고 동자삼을 얻은 며느리」는 정성을 다해 불씨를 지키던 며느리가 동자삼을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대대로 내려온 불씨를 지키고 동자삼을 얻은 며느리」는 천원군지 편찬 위원회의 김동욱, 최원식이 현광천[남,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게 채록하여 1984년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원일면의 상덕암리, 하덕암리, 석실리, 이화동 및 원이면 대추원 중 대추원의 ‘대’ 자와 상하덕암의 ‘덕’ 자를 따서 대덕리(大德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원일면 및 원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원일면의 상덕암리, 하덕암리, 석...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대덕 1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지내는 제의.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대덕리는 점골과 이화동, 숫가말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자연 마을마다 산제당이 있었으나 현재는 숫가말 한 곳에서만 제를 모시고 있다. 숫가말은 본래 마을 뒤편의 숲이 우거져 ‘숲알말’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하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에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조선 시대 행정 구역인 천안군 원이면 대평리가 천안군 광덕면 대평리로 변경되면서 ‘대평리’라는 명칭이 그대로 유지된 데서 유래한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이면 대평리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천안군 원이면 대평원, 피덕리, 취성리를 통폐합하여 대평리라 칭하고 충청남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대평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서 마을 어귀에 있었던 장승과 솟대에 지냈던 제의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대평리의 대평원 마을 어귀에는 남녀 장승 두 기와 솟대가 서 있었다. 장승은 수살이라고 부르고 솟대는 수살대 또는 오릿대라고 불렀다. 대평원 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이 장승과 솟대에 제사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6·25 전쟁 기간에 활동했던 우익 청년 운동 단체. 대한 청년단 광덕면 결사대는 이승만에 의해 설립된 전국적 우익 청년 단체인 대한청년단 소속의 단체이다. 1950년 9월 15일경 광덕면 결사대를 조직하여 북한 인민군과 광덕면에서 교전하여 전공을 세웠다. 전쟁이 개시되면서 파죽지세로 남하한 인민군은 1950년 7월 9일 천안 경찰서 광덕...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하는 원두표의 인물 전설. 「도끼 정승 원두표」는 누구 덕에 사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제 복에 산다고 말하여 쫓겨난 여인의 발복담이다. 여인은 머슴 출신인 원두표의 능력을 알아보고 현명하게 내조하여 출세를 시켰다. 원두표(元斗杓)[1593~1664]는 인조반정(仁祖反正)[1623년, 광해군 15]에 가담하여 정사공신(靖...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 경계에 있는 산. 망경산(望京山)은 높이 601m로 천안 시가지의 남쪽, 태학산[455m]과 광덕산[699m]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연속적인 산지의 양상을 이루며 천안시와 아산시의 남서쪽 행정 경계를 이룬다. 망경산 남서쪽에 자리 잡은 곡저(谷底)[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일대]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인 당하리, 자매곡, 대흥리, 상금곡, 중금곡 및 하금곡 중 자매곡의 ‘매’ 자와 당하리의 ‘당’ 자를 따서 매당리(梅堂里)라 부른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원일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매당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광덕면에 편입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서 매년 정월 초순에 택일하여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의 당하 마을에서는 지금까지 해마다 정월 초순 무렵에 마을 주민 중에서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과 산신 하강일(山神下降日)을 따져서 당주(堂主)과 축관(祝官), 제물을 지고 갈 사람 등 세 명의 제관(祭官)을 정하여 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돌미륵에 관련된 전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의 미륵당에 돌미륵이 세워진 유래와 그에 따른 응보담(應報談)이다. 1999년에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예부터 미륵불에게 치성을 드리면 천재지변을 막거나 풍어를 이루거나 혹은 아들을 낳는다고 믿었다. 어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인 자오곡, 하쌍령리 및 야동을 병합하면서 무학산의 이름을 따서 무학리(舞鶴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무학리를 개설하여 천안군 광덕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광덕면 무학리로, 1991년에 충청남도 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서 매년 음력 시월 초순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 쌍령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시월 초엿새에 인근 무학산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그러다가 2004년에서 2005년 사이에 가까운 지역에서 산불이 크게 나면서 산제당이 모두 불타고 말았다. 그 이후부터 제삿날을 음력 시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신덕리 및 무학리의 경계에 있는 산. 무학산(無鶴山)은 높이 401m의 산으로써 천안시의 남쪽에 위치한다. 천안시 행정경계의 남쪽을 구성하는 산지와 이어져 있으며, 무학천과 사현천의 분수계이다. 풍서천은 광덕면 무학리 일대에서 발원하고, 사현천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에서 발원한다. 무학산은 천안과 공주의 행정 경...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성주리, 개천동, 세곡리, 양지리, 능산리, 보산원, 광티, 원이면 용정리를 병합하여 보산원리(寶山院里)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보산원은 조선 시대에 이곳에 설치된 원(院) 이름인데, ‘보산’은 세조 때 사람 오자경(吳子慶)의 군호인 보산군(寶山君)에서 유래한 것이다. 조선시대에 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확인된 삼국 시대의 고분 유적. 보산원리 1구 고분군(寶山院里 一區 古墳群)은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 1구 가능골 뒷산에 있다. 천안에서 광덕면 광덕사 방면으로 진행하면 보산원리 1구가 나온다. 고분군은 보산원리에서 다시 약 1.7㎞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가능골에 이르는데, 가능골의 뒤편 야산에 위치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의 양지말은 볕이 잘 드는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양지말에서는 2012년 현재까지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이 되면 산신제를 지내는데, 이를 위하여 마을 주민 중에서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과 산신 하강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마을 어귀 석장승에 지내는 제의.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외보 마을 어귀에는 돌로 만든 장승 두 기가 마주 보고 서 있다. 이 석장승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이며, 마을 입구를 지키는 수호신이자 행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신이기도 하다. 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 2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의 용경 마을은 천안에서 광덕사(廣德寺) 방면으로 가다가 광풍 중학교를 지나서 약 4㎞ 정도 가면 보산원교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동쪽에 있는 태봉산의 서향 계곡 아래에 마을이 있다. 용경 마을 주민들은 주로 농사를 주업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보산원 초등학교는 평생 행복의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학생, 자신의 적성을 계발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이 가능한 학생을 육성하고자 하고 있다. 교훈은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이다. 1939년 9월 6일에 보산원 간이 학교로 개교하였고, 1949년 9월 30일에 보산원 국민학교로 승격하였다. 1985년 3...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의 경계에 있는 산.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높이는 323.2m이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 북서쪽의 광덕산, 남서쪽의 무성산, 남동쪽 천태산과 함께 차령산맥을 이룬다. 산 정상에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쌍령 봉수(雙嶺烽燧)가 있어, 남쪽 공주의 고등 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당하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쇠머리 논의 제답 유래담. 「쇠머리 논의 전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당께울[당하(堂下)]에 있는 쇠머리 논이 고려 후기에 재상을 지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257~1329]을 모시는 사당의 제답이 된 유래담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송치중(宋致中)[1591~1643]...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평야 쇠머리 논이 있는 매당리는 광덕면 북서쪽 경계부에 있는 지역으로서 매당 1리, 매당 2리, 매당 3리 및 매당 4리로 구성되어 있다. 쇠머리 논은 매당 3리의 당하(堂下) 마을 일대에 형성된 평야로, 쇠머리 들 아래쪽을 북동~남서 방향으로 풍세천이 지나고 있다. 논이 쇠골 마을 입구에 있어서 ‘쇠머리 논’이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인 모동(牟洞), 상신덕리와 하신덕리의 ‘신덕’을 따서 신덕리(新德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덕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광덕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광덕면 신덕리로, 1991년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대평리에 있는 노인 복지 기관. ‘신창(新昌)’이란 ‘인간의 삶을 새롭게 되찾고, 노력하여 거듭 번창한다.’는 의미이다. 신창 복지 재단은 생을 우아하게 마감 할 수 있게 원조하는 기관으로 지역 사회 주민에게 평생 교육과 사회 복지 교육을 통해 인간의 지적 쾌락을 영위토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평생 교육을 뒷받침하는 노인 복지 증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일원면의 용문리, 입석리, 원이면의 칠전리 및 성산리를 병합하여 ‘새로 만든 마을’이라는 의미로 신흥리(新興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원일면 및 원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흥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광덕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의적 안수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쌍령(雙嶺) 고개는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의 경계에 위치한다. 쌍령 고개는 높은 능선에 고개가 두 길로 되어 있으므로 쌍령이라 부르는데, 조선 시대에 공주 이남 여러 고을의 조세와 진상품이 모두 경유하여 서울과 아산 공세포로 운송되던 교통의...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는 오자경을 기리는 사당. 양무공 오자경(吳子慶)[1414~1478]은 조선 전기 무신으로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길보(吉甫)이다. 무과 급제를 한 후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고, 1467년 5월 이시애(李施愛)의 난이 일어나자 내금위장(內禁衛將)으로서 변란의 평정에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1...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유청신의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는 고려 후기에 재상을 지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257~1329]의 불천지위(不遷之位) 사당이 있다. ‘불천지위’란 큰 공훈이 있어 영원히 사당에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神位)를 말한다. 유청신에게는 충효 정문이 내려졌으나 『고려사...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보성(寶城)이고 자(字)는 길보(吉甫)이며 시호는 양무(襄武)이다. 오자경(吳子慶)[1414~1478]은 1454년(단종 2) 무과에 급제하여 별시위(別侍衛)를 거쳐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 함길도진무(咸吉道鎭撫), 경원부사(慶源府使)를 지내고 1466년에 무과중시와 등준시무과에 급제하였다. 그로 인해 자헌대부에 올랐다. 1467...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상쌍령리, 원대리와 연기군 전의군의 가덕리, 내삼천리, 외삼천리 중 원대리의 ‘원’ 자와 가덕리의 ‘덕’ 자를 따서 원덕리(院德里)라 부른 데서 유래한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원덕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광덕면에 편입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유언(柳堰)[1714~?]은 천안 원일면[지금의 광덕면 매당리 1구 쇠골 또는 금곡] 사람으로 어머니가 중병에 걸리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드리니 얼마 후에 병이 나았다. 갑인년 8월에 모친이 또 기절하니 그 전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어머니의 입에 대어 낫게 하였다. 다음 해 8월에...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고려 역관 유청신의 개항기 제작 신도비. 유청신(柳淸臣)[1257~1329]은 전라도 고흥에 대대로 세거했던 토착 가문의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화통하고 담력이 있었다고 하며, 몽고 말을 잘해 중앙 정계에 진출하게 되었다. 충렬왕의 각별한 총애를 받아 원 간섭기에 전문 외교관으로서 당시 대원 관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시백의 묘. 이시백(李時白)[1581~1660]은 연평 부원군 이귀(李貴)[1557~1633]의 장남으로 부자가 함께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워 공신에 올랐다.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 등 인조 초기의 국가적 변란 속에서 큰 공을 세우며 활약하였지만, 1650년(효종 1) 김자점(金自點)의 역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시백의 신도비. 이시백(李時白)[1581~1660]은 연평부원군 이귀(李貴)[1557~1633]의 장남으로 1623년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워 정사공신 2등으로 가선대부에 올랐다. 또한 연양군(延陽君)에 봉해졌으며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 때에 큰 공을 세웠다. 훗날 연양부원군에 봉해지고 1655년 영의정이 되었으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천석꾼에 관련된 이야기. 「인색해서 망한 무학리 천석골 천석꾼」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길마재 아래 천석골에 있던 천석꾼 집이 망하게 된 경위를 전해 주는 인과응보담이다. 「인색해서 망한 무학리 천석골 천석꾼」은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있는 테마 공원. 무학산 기슭의 분지 위에 1983년부터 야생화가 어우러진 체험 교육장을 조성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 누리성은 1만여 평의 분지에 조성된 정원으로, 연꽃 연못과 산책로, 구절초 재배 단지, 골동품 전시장, 누리성 폭포, 공연장, 누리 테마 공원,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13,200㎡[약 4,...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안산 마을에 있는 바위. 장군 바위가 부근에 있는 안산 마을은 광덕리의 북부에 있다. 안산 마을은 광덕리 서쪽 경계부에 있는 광덕산(廣德山)[699.3m]과 광덕리 위쪽 보산원리의 북쪽 경계부에 있는 망경산(望京山)[600.1m] 사이에 있어, 해발 고도 300여m의 비교적 높은 곳에 입지해 있는 고산(高山) 마을이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시백의 지략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자무실[紫梅谷]에는 인조반정(仁祖反正) 당시 아버지인 이귀(李貴)[1557~1633]와 함께 가담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책록이 된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자무실은 이시백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장기에 숨겨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전해지는 점쟁이의 글귀로 목숨을 연명한 소년의 이야기. 「점쟁이의 글귀로 죽음을 면하고 연명한 소년」은 정승이 아들이 단명한다는 말에 점쟁이가 준 열매 주머니를 들려 집을 내보냈는데, 훗날 열매에 쓰인 글귀 때문에 아들이 목숨을 연명한다는 이야기이다. 「점쟁이의 글귀로 죽음을 면하고 연명한 소년」은 천원군지 편찬 위원...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에서 천안시 광덕면 행정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지방도 623호선는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의 아산시와 천안시 경계여서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까지로 천안시 구간의 총연장은 5.4㎞이며, 왕복 2차선이다 천안시 구간은 광덕면 행정리 구간으로 국도 23호선이 분기한다. 연장 5.4㎞으로 지방도 623호선의 전체 총연장 49....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석지동, 사기동, 동산리, 대곡리, 장구동 및 왕승리 중 석지동의 ‘지’ 자와 장구동의 ‘장’ 자를 따서 지장리(芝長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일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지장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광덕면에 편입하였다. 1...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장 1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장 1리의 소반점 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이면 마을 뒷산 중턱에 있는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산신제를 주관하는 제관(祭官)과 축관(祝官)은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보아서 마땅한 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장 2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장 2리의 왕승(王升) 마을은 조선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피난하면서 이 지역을 지났던 일과 관련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왕승 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해마다 음력으로 정월 초사흗날과 시월 초사흗날에 산제를 지냈다. 그러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을 연결하는 고개. 차령 고개는 원래 ‘높은 고개’의 뜻을 가진 수리 고개였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수리 고개가 수레 고개로 변하고 수레 고개가 한자인 차령으로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차현(車峴)이라고도 한다. 한편 차령산맥은 이 차령 고개의 ‘차령’에서 나온 말이다. 해발 고도는 약...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를 연결하는 터널. 차령(車嶺) 터널은 23번 국도의 차령(車嶺)과 봉수산(烽燧山)[323.2m] 우측 비탈 일대에 개설되어 있으며,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와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에 각각 절반 정도씩 걸쳐 있다. 쌍굴식 터널로 길이는 상행선이 490m, 하생선이 445m이다. 상행선과 하행선 모...
-
조선 전기 세조가 천안의 광덕사와 개천사에 내린 교지. 세조가 1457년(세조 3) 천안의 광덕사(廣德寺)와 개천사의 잡역을 경감하라는 내용으로 내린 교지이다. 예천 용문사 교지[보물 제729호]·능성 쌍봉사 교지[보물 제1009호]와 체제나 형식이 유사하며, 1997년 6월 12일 보물 제1246호로 지정되었다. 천안 광덕사 감역 교지는 1457년 세조가 온...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소장된 조선 시대의 사경. 천안 광덕사 조선 사경(天安 廣德寺 朝鮮 寫經)은 ‘백지 묵서 부모은중경 및 불설 장수 멸죄 제동자 다라니경(白紙墨書父母恩重經附佛說長壽滅罪諸童子陀羅尼經)’ 2권 1첩, ‘백지 묵서 불설 장수 멸죄 제동자 다라니경 및 대승기신론(白紙墨書佛說長壽滅罪諸童子陀羅尼經 및 大乘起信論)’ 2권 1첩, ‘백지...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의 가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호두나무에 열리는 열매. 호두나무가 처음 발생한 곳이 지금의 이란 지역에 해당하는 고대 페르시아 지방이라 알려져 있다. 호두나무는 인도, 태국을 거쳐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중국 땅에서 수종을 이루었다. 일본으로 유입된 서양종과 만나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면서 오늘의 광덕 호두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에 있는 장례 시설이자 공원. 천안 추모 공원은 천안시 시설 관리 공단에서 관리하는 시립 장례 시설이자 공원이다. 장례식장·화장 시설·봉안 시설을 갖추었으며, 주변 녹지에 다양한 문화 시설을 조성한 공원이기도 하다. 천안 지역의 묘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선진 장묘 문화 선도를 위해 2004년 부지 확정을 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신덕리에 있는 공원 묘원. 천안 공원 묘원은 현 GM 대우 자동차의 전신인 신진 자동차의 회장이었던 김제원이 재계 은퇴 후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으로 조성하였다. 1982년 7월 19일 재단 법인 천안 공원 묘원이 설립되었고, 1984년 천안 공원 묘원을 개원하였다. 1983년부터 1987년까지 4년에 걸쳐 국내 최초...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화. 광덕사 대웅전 삼세불도(天安 廣德寺 三世佛圖)는 1741년(영조 17)에 후불화로 제작되었다. 중앙의 석가모니불[영산 회상도]을 중심으로 좌측에 아미타불[아미타 회상도], 우측에 약사불[약사 회상도]을 배치하였다. 2007년 10월 30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10월 천안의 명물인 호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향토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광덕산 쉼터 일원에서 천안 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매년 10월 초순에 개최하는 축제이다. 호두는 약 700년 전인 고려 1290년(충렬왕 16년)에 광덕 출신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3...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산성. 청룡산성(靑龍山城)은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다. 광덕면사무소에서 신흥교를 건너면 광덕면 매당리 마을이 나온다. 이곳에서 풍세 방면으로 629번 도로를 따라가면 매당 3리 당하 마을의 배산인 표고 150m의 청룡산이 나타난다. 청룡산성은 청룡산의 정상에 위치하며, 청룡산의 동쪽으로는 저지대의 협곡 형태가...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당. 유청신(柳淸臣)[1257~1329]은 고려 중기 원 간섭기에 외교관으로 활약하였던 인물이다. 비록 고향은 전라도 장흥이지만 원나라에서 들여 온 호두나무를 천안의 고찰 광덕사에 심었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말년에는 고려의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결국 귀국하지 못한 채 원에서 사망하였고, 후손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팥떡 판관 우덕화에 대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는 팥떡 판관으로 불리는 조선 시대 사헌부 감찰 벼슬을 한 우덕화(禹德和)의 묘가 있다. 「팥떡 판관 우덕화」는 이괄(李适)의 난 때 충청남도 공주로 파천하던 인조(仁祖)[1595~1649]를 도운 우덕화의 인물담이다. 「...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에 있는 각종 지류 제조업체인 한솔 제지의 천안 공장. 한솔 제지는 1965년 1월 19일에 새한 제지 공업 주식회사의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10월 삼성 그룹에서 새한 제지를 인수하였고, 1968년 8월 전주 제지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2년 10월 한솔 제지 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1992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인 행촌리와 구정리 중 행촌리의 ‘행’ 자와 구정리의 ‘정’ 자를 따서 행정리(杏亭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행정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광덕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광덕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에서 격년마다 정월 열나흗날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의 구정 마을에서는 격년마다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산신제와 수살제를 지내는데, 짝수 해에는 산신제와 수살제를 지내고 홀수 해에는 줄다리기를 한다. 구정 마을에서는 산신제와 수살제의 진행을 위하여 정월 초사흗날...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행정리 구정 마을에서 홀수 해마다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천안시 광덕면 행정리 구정 마을의 줄다리기는 동제인 산신제, 수살제와 격년으로 거행된다. 즉 짝수 해는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산신제와 수살제를 지내고, 홀수 해는 정월 14~16일까지 3일 동안 풍농을 기원하는 줄다리기를 한다. 마을에서는 줄다리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행정 초등학교는 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공부하는 학생,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심신 건강에 노력하는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최고보다 최선을’이다. 1941년 8월 1일에 광덕 국민학교 행정 분교로 개교하였고, 1951년 12월 1일에 행정 국민학...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형제봉의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는 마치 붓끝처럼 생긴 봉우리 두 개가 솟아 있다. 고을 사람들은 나란히 솟은 이 봉우리들을 형제봉이라 불렀다. 형제봉을 소재로 한 「형제봉과 두 형제」는 어느 대감의 서자로 태어난 형제가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나 끝내 신분적인 제약 때문에 뜻...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해주 오씨(海州吳氏)는 오순석(吳順石)의 딸로 10여 세에 황홍인(黃弘仁)에게로 출가하여 20세에 남편을 여의고 한 달 후에 유복자를 낳아 대를 이었다. 오씨는 주변에서 재혼하라고 권유하자 아들이 20세가 되는 해까지 폐인의 행세를 하고 일편단심 남편을 추모하다가 일생을 마쳤다. 그 후 1892년(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