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 치마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쟁에 밀려 역적으로 몰린 집안의 한 며느리가 삼족을 멸하는 형벌을 피해 도망 나왔다가 포졸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호랑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이야기이다. 치마 바위는 취암산(鷲岩山)[320m]에 있었다 전해지는데 널바위라고도 불렀다. 현재는 취암산 터널 개통 공사로 인해 형체가 없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전해 내려오는 효부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효를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고 하여 인륜의 가장 근본이 되는 덕목으로 생각하였다. 따라서 효자나 효부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지역이나 다양한 형태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