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6·25 전쟁 기간까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발생한 반공 투쟁 사건. 1946년 5월 미소 공동 위원회의 협상 결렬, 대구 10·1 사건, 2·7 사건 등을 거치면서 남한 내 모든 좌익 세력들이 불법화되었다. 이에 남로당은 무장 게릴라 조직인 남조선 인민 유격대를 전국적으로 5개 유격 전구에 결성한다. 경주·영천·영일·양산·울산·동래·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 유격 지구에...
1949년 11월 19일 청도읍 부야리 주민들이 빨치산에 의해 보복 살해당한 사건. 해방 정국과 6·25 전쟁 기간 중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좌익과 우익 사이에 여러 가지 충돌 사건들이 발생하였다. 빨치산에 의해 보복 살해당한 부야리 사건도 그 중 하나이다. 청도군은 험준한 지형적 원인으로 6·25 전쟁 이전부터 빨치산 활동이 두드러진 지역이었다. 청도군 청도읍 부야리에도 뒷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