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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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州大成高等學校本館 |
영어의미역 | Main Hall of Cheongju Daeseong High School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26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태영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건물.
[건립경위]
청주상업고등학교 구 본관은 1935년 3월 26일 설립인가를 받은 후 6월에 설계를 완성,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36년 10월 1일 정식 준공을 하였다. 시공은 일본인 건설업자 다나하시가 공사비 5만원에 맡았다고 한다. 1995년 후면에 교사를 증축하고는 특별교실 및 전시관으로 이용되다가, 2002년부터는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환하여 청주대성고등학교 교사로 계속 사용 중이다.
[변천]
1935년 3월 26일 (재)청주상업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35년 5월 5일 청주고등보통학교 임시 교사에서 개교식을 가졌으며 1936년 6월 25일 현 위치에 교사(구 본관)를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1948년 7월 12일 (재)김해학원에서 대성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51년 8월 31일 청주상업고등학교로 개편하였고 1993년 5월 구 본관 뒤에 교사를 신축, 구 본관은 행정실, 강의실로 사용하였고 2001년 4월경 교사의 바닥마루널(백두산 육송), 창문 및 창틀을 모두 교체하였다.
[형태]
적벽돌 2층으로 지어진 청주 대성고등학교 본관 건물은 청주지역에서 적벽돌의 생산 및 축조기술을 본격적으로 보급시킨 계기가 된 것으로서, 이후 공장, 교사, 교회 및 주택에 이르기까지 적벽돌을 주요 건축재료로 사용하였던 것이다. 특히 본 건물과 바로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는 청주대학교 교정으로 들어서게 되면, 1950년대에 지어진 이와 유사한 적벽돌조의 건물군이 한국 근대기 청주지역을 그대로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현황]
현재 청주 대성고등학교 본관 건물은 평면형식 및 외견상으로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2002년 2월 28일 등록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