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팽나무. 수령은 약 200년 가량 되었으며, 높이는 15m, 흉고둘레는 1m 정도이다. 팽나무의 특성상 그 자람이 더디어 수세가 크게 확장되지는 못하였으나, 주변에 있는 은행나무나 향나무와 비교하면 그 수세가 수려하고 나무의 수관이 원추형을 하고 있다. 팽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저지대의 숲 속에 드물게 자라는 나무로 주로 마을 주변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의 성당. 1993년 5월 복대동 성당에서 신자 600명이 분가하여 나오며 만들어졌다. 초대 주임 서정혁 신부가 흥덕구 강서동 대림아파트 2동에서 첫 미사를 올렸다. 1994년 8월 현 위치에 146평 규모 조립식 건물을 짓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995년 성전건립위원회를 결성하여 2000년 5월 현재의 성당...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김원근(金元根)[1886~1965]의 자선사업을 기리는 시혜비. 대성학원의 설립자 김원근이 일제강점기시 참의(參議)로 있었을 때 구휼 자선사업을 기려 세운 선행비이다. 흥덕구 강서동 반송말 강서파출소 옆의 도로변 공원에는 8기의 비석 중 왼쪽에서 네 번째이다. 높이 117㎝, 폭44㎝, 두께 20㎝의 오석(烏石)...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마을. ‘바위배기’는 ‘바위’와 ‘배기’로 분석된다. 여기서 ‘배기’는 동사 어간 ‘박-’에 접미사 ‘-이’가 붙은 어형으로, ‘박아 놓은 것, 박혀 있는 곳’의 뜻이다. 지명에서 이 ‘배기’는 이형태 없이 ‘배기’ 형으로 여러 의미 영역에 나타나고 있다. 선행 요소로는 주로 나무, 돌, 장승, 솟대 등 어느 정도 길이를 가진, 박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박종대의 시혜비. 박종대의 육영사업과 자선사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980년에 세운 선행비이다. 흥덕구 강서동의 반송말 강서파출소 옆의 도로변 공원 8기의 비석 중 왼쪽부터 일곱 번째에 있다. 높이 86㎝, 폭 42㎝, 두께 18㎝의 오석(烏石)의 비신(碑身)을 세우고 지붕돌[가첨석(加檐石)]을 얹었다. 비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고인돌. 강서동의 우림아파트와 삼덕아파트 부근으로 얕은 구릉지대의 끝부분에 위치한다. 이 고인돌유적은 부근에 있는 비하동의 돌덧널무덤과 함께 청주지역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유적이다. 청주지역의 문화유적에 대한 최근의 종합적인 조사는 1998년에 실시되었다. 이 조사는 제한적이고 부분적으로 실시되고 있던 유적...
-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재정지원기관 한국에너지공단의 충청북도지사.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효율향상을 위해 설립된 한국에너지공단은 불안정한 국제원유 가격과 날로 치열해지는 자원확보 경쟁, 그리고 각종 환경협약으로 세계 에너지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과 사회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전환시키고 에너지 수요관리정책을 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마을. ‘호암’은 ‘호암(虎岩)’으로서 ‘호랑바위’라고도 한다. 바위가 호랑이 형상과 같이 생겨서 붙어진 이름이다. 전국에는 ‘호암’이라는 지명이 널리 분포하고 있다. 바위와 더불어 마을이름으로도 쓰인다. ‘호암’은 본래 바위 이름이지만 바위 주변에 마을이 생겨서 바위이름이 마을이름으로 쓰인 것이다. 석남천 상류의 계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