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초명은 자림(子琳)이다. 현종 때 상주국 개성현 개국백(上柱國 開城縣 開國伯)의 봉작과 수충창궐공신(輸忠創闕功臣) 칭호를 받으면서 왕씨로 성을 하사받았으며, 그의 부인 김씨(金氏)는 개성군부인(開城郡夫人)에 봉해졌다. 왕가도(王可道)의 딸들은 현종 때 원질귀비(元質貴妃)가 되었으며, 덕종 때는 현비(賢妃)로 책봉되어 상회 공주를 낳았다....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선여(善餘), 호는 송촌(松村)이다. 아버지는 승지 채낙(蔡洛)이고, 어머니는 찰방 김훈(金壎)의 딸이다. 1610년(광해군 2) 진사가 되었으나 조정에서 폐모론이 일자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청주시의 상당산(上黨山)[419m]아래에 살면서 독서를 하였다. 인조반정 후 천거되어 희릉재랑에 제수되었으나 사양하여 나아가지 않았고,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