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등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1920년 2월 16일 서울에서 김광제(金光濟) 등 동지와 함께 조선노동대회(朝鮮勞動大會)를 조직하고 간사로 활동하였다. 동회는 노동자의 상호부조와 인격 및 지적향상을 목적으로 한 계몽적 노동단체로서 주로 지식계몽에 주력하였다. 그는 또한 1920년 5월 31일 서울에서 다수의 동지들과 물산장려·상부상조·인권평등에 의한 세계평화의...